우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으라 (신명기 12장 1-5절)

 우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으라


 신명기 12장 1-5절「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너희가 쫓아낼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 곳은 높은 산이든지 작은 산이든지 푸른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 파멸하며 그 제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너희가 평생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לֶּה הַֽחֻקִּ֣ים וְהַמִּשְׁפָּטִים֮ אֲשֶׁ֣ר תִּשְׁמְר֣וּן לַעֲשֹׂות֒ בָּאָ֕רֶץ אֲשֶׁר֩ נָתַ֨ן יְהוָ֜ה אֱלֹהֵ֧י אֲבֹתֶ֛יךָ לְךָ֖ לְרִשְׁתָּ֑הּ כָּל־הַיָּמִ֔ים אֲשֶׁר־אַתֶּ֥ם חַיִּ֖ים עַל־הָאֲדָמָֽה׃


엘레 쵸크 미쉬파트 아쉐르 샤마르 아사 에레츠 아쉐르 나탄 야훼 엘로힘 아브 러카 야라쉬 콜 욤 아쉐르 아타 하이 알 아다마


여기서 땅으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에레츠와 아다마가 등장한다. 에레츠는 땅이지만, 아다마는 흙으로 번역된다. 샤마르는 지키다, 울타리를 치다, 아사는 만들다, 행하다, 새기다, 야라쉬는 차지하다, 유산을 이어받다, 욤은 날, 하이는 생명으로 번역된다.  


다시 번역해 보면, “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에서 너희가 흙에 생명을 소유한 모든 날들에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는 이러하니라” 즉 생명으로 살아가는 동안이라는 의미다. 흙은 육적인 반면, 생명은 영적인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언약 백성이라는 의미에서, 마음에 새겨야 할 규례와 법도를 의미한다.


 “너희가 쫓아낼(야라쉬) 민족들이 그들의 신들을 섬기는(아바드) 곳은 높은(룸) 산이든지 작은(기바) 산이든지 푸른(라아난) 나무 아래든지를 막론하고 그 모든 곳을 너희가 마땅히(아바드) 파멸하며(아바드)”


야라쉬는 차지하다, 유산을 이어받다. 아바드는 경작하다, 일하다. 룸은 일어나다, 장수하다, 높다, 자랑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기바는 언덕을 의미한다. 라아난은 푸릇푸룻한, 번성하는 의미다. 에츠는 나무, 지팡이 그룻터기 등이다. 밑의 아바드는 없애버리다.


위의 번역 뉘앙스는 우상이 있는 장소를 말하는 것처럼 여겨지나, 장소가 아니라, 높은 산이든지, 작은 언덕이든지, 푸른 나무이든지 의미를 부여하여 자연숭배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신성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우상을 놓아서 숭배하는 것이다.


“너희가 차지할 그곳, 그들의 우상 위에 있는 민족들, 높은 산, 언덕, 모든 푸른 나무에 있는 것들을 파괴하고 파괴하라” 는 것이다.


마땅히(아바드 אַבֵּ֣ד) 파멸하며(아바드 אַבֵּ֣ד)에서 아바드는 경작하다의 아바드와 다른 글자이다. 경작하다는 아바두(עָֽבְדוּ 기본형이 아바드)


우리의 옛사람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다. 가장 소중하게 보물과 같이 여기는 자신의 마음이 자랑스럽지만, 찍어버려야 할 우상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언약에 대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일이라는 말이다. 예수님도 자기 자신을 부인하라고 말씀하셨다. 아바드 아바드는 죽고 죽는다는 의미로서, 창세기 2장 17절에서「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무트) 죽으리라(무트) 하시니라」


 히브리어는 강조법으로 두번을 연속으로 사용하는 예가 있으나, 죽고 죽으리라는 것은 두번 죽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아바드 아바드는 육적 몸에 대해서, 그 속의 탐욕에 대해서 죽는 것이다.


“그 제단(미츠베아흐)을 헐며(나타츠) 주상(마츠체바)을 깨뜨리며(샤바르) 아세라(아쉐라) 상을 불사르고 또 그 조각한 신상(파실)들을 찍어(가다) 그 이름을 그 곳에서 멸하라(아바드)”


 미츠베아흐는 동물을 살육하다, 제사드리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나타츠는 전복하다, 부숴버리다. 마츠체바는 제단을 바치는 기둥을 깨어버리고(샤바르), 아쉐라는 나무로 우상의 모양을 한 것을 의미한다. 파실은 어떤 형상으로 깍아 만들어 놓은 것들을 의미한다. 가다는 베어버리다. 아바드는 없애버리다.

아바드8결국 우상은 인간들이 자기를 위하여 만든 것이다. 그 우상을 통해서 자신의 욕망을 이루려 하는 것이다. 그 속에는 탐욕이 있으며, 그 탐욕이 사람의 마음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을 떠나는 존재가 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다시 번역하면, “너희는 그러한 우상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숭배하지 말고” 라는 것이다. 이는 시내산에서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숭배한 것을 기억하게 한다.


오늘날 신도들도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자기들의 탐욕으로 만든 우상을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대표적인 것이 기복신앙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세상의 복을 주는 하나님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계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י אִֽם־אֶל־הַמָּקֹ֞ום אֲשֶׁר־יִבְחַ֨ר יְהוָ֤ה אֱלֹֽהֵיכֶם֙ מִכָּל־שִׁבְטֵיכֶ֔ם לָשׂ֥וּם אֶת־שְׁמֹ֖ו שָׁ֑ם לְשִׁכְנֹ֥ו תִדְרְשׁ֖וּ וּבָ֥אתָ שָֽׁמָּה׃


키 임 엘 마콤 아쉐르 바하르 야훼 엘로힘 콜 쉐베트 숨 에트 쉠 샴 쉐켄 다라쉬 보 샴


키(그래서)는 앞의 문장에 연결된다. 앞의 문장은 “너희는 그러한 우상을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숭배하지 말고”


 임은 만일이라는 가정이다. 마콤은 쿰(일어나다)에서 유래된 단어로서, 세우다, 성취하다, 일깨우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바차르는 시험하다, 선택하다. 숨은 놓다, 배치하다. 쉠은 지위, 권위 등의 의미를 갖는다. 보는 적용하다, 부르다.


 “그래서 만일 너희들이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이름으로 택하시고, 너희 종족을 세우신 그곳을 찾는다면 너희는 갈 것이라”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