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베드로후서 2장 1-절『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예언자는 교회의 지도자이다. 거짓선지자는 원래부터 거짓을 말하려고 하는 자가 아니라, 예언자의 사명을 받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가 거짓 예언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에게돈토(Ἐγένοντο)는 순간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거짓예언자들은 율법주의를 신봉하면서, 복음과 율법을 섞는 자들이다. 그런데, 베드로는 교회 안에 거짓 선생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짓 선생은 외부에서 멸망하게 되는 이단을 끌어드린다는 것이다.
이단이라고 표현된 헬라어의 하이레세이스(αἱρέσεις)는 선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복음을 전하는데, 이렇게도 말하고 저렇게도 말하므로 일반 신도들이 어느 말이 정말 맞는가 라는 것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십자가의 도 외에는 모두 이단이라는 것이다. 특히 인본주의 영지주의가 대표적인 이단인 것이다.
인본주의는 십자가의 복음이지만, 기복적인 것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이고, 영지주의는 십자가의 복음 외에도, 하나님의 형상을 강조한다. 십자가의 복음은 인간의 죄를 용서받기 위한 것이고, 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형상이 있었는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서 회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지주의의 한 분파는 교회 안에서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계시를 받았다고 하며, 자신을 신적인 능력을 가진 자라고 현혹한다.
그리고 이단들은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한다는 것이다. 주라고 번역된 데스포텐(δεσπότην)은 절대적인 통치자라는 것이다. 십자가의 복음 만이 절대적인 것인데, 이단들은 예수의 복음도 필요하고(예수도 믿고), 세상도 좋고, 또는 예수의 복음도 필요하지만, 신적인 능력을 갖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특별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자들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의 복음을 절대적이 아니라 한 부분으로 왜곡시키는 것이다.
오늘날 이단들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부인한다.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아니라,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자신이 죽을 때까지 구원이 이루어지는지 살펴서 살아라는 것이다. 세상 죄를 지을 때는 날마다 회개하고 예수의 피로서 죄를 용서받으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열매를 맺고 구원받는다는 식이다. 무엇인가 행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자들이다. 그 바탕은 율법주의에 있는 것이다.
구원은 탕자의 이야기와 같은 것이다. 아버지를 떠난 탕자는 제멋대로 방탕하게 살다가 먹을 것이 없으므로, 아버지의 집에 하인이라도 되기를 바라며 회개하여 아버지께로 돌아간다.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껴안고 가락지를 끼워주며, 아들을 위해 잔치를 해주는 이야기이다.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자신도 죽은 것이다. 죽은 예수의 주검이 다름 아닌 바로 탐욕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회개의 시작이다. 회개는 탐욕에 대해서 죽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아버지가 가락지를 끼워주고 잔치를 벌여주듯이 부활생명을 주셔서 하나님 나라에 앉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성령이 보증하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옛언약이며, 예수님도 말씀하신바 새언약이 되는 것이다.
언약을 믿는 것이 구원의 시작이다. 출애굽 백성들이 가데스에서 열정탐꾼을 보냈는데, 열정탐꾼이 들어가면 죽는다 라고 보고하고 그 말을 백성들이 전해듣고 밤새도록 통곡하였으므로, 여호수아와 갈렙과 19세 이하의 아이들과 광야에서 태어난 새사람을 제외한 출애굽 백성은 모두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고, 광야에서 다 죽었다.
믿음은 언약을 믿는 것이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믿음 외에 열매가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하는 자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열매의 의미도 모른채 자기 생각대로 말을 하는 자들이다. 이를 거짓선지들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 열매란 행위의 결과로 나온 열매가 아니라, 부활생명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십자가와 연합되어 죽지 않은 자들은 부활생명의 열매가 없는 것이다. 현재적 부활생명을 믿지 않는 자들도 열매가 없는 것이다. 열매없는 무화과나무가 도끼에 찍혀 불쏘시개로 사용되듯이 부활생명의 열매가 없는 자는 언젠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처럼 불심판을 받을 것이다.
베드로후서 2장 2-3절『여럿이 그들의 호색하는 것을 따르리니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도가 비방을 받을 것이요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아셀게이아이스(ἀσελγείαις)는 어근인 아셀게이아는 셀게스(금욕)에서 파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부정한, 음란, 방탕(마가복음 7장 22절과 로마서 13장 13절에서도 사용됨)등의 의미가 있다. 여기는 방탕으로 번역되어야 한다. 영지주의자들은 신적인 능력을 앞세워 사람들에게 신비한 능력을 보여주고, 돈을 받거나, 사람들을 현혹하는 등의 방탕한 생활을 한 것이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그들을 따르고 신비를 추구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일들이 이단이라고 하는 종교 단체에서 나타나고 있다. 교회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므로 외부의 사람들이 보기에 진리의 도(십자가의 복음)가 비방받게 되는 것이다. 즉 교회 밖의 사람들은 예수의 이름을 욕하게 되는 것이다.
엠포류손타이(ἐμπορεύσονται)는 장사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교회 안에서 신비주의적인 것을 이용해서 장사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물세례만 받고 성령세례를 받지 않은 자들을 위해서 성령세례를 주기 위해 아테네에 방문했을 때, 마술장이 시몬이 성령세례 주는 것을 마치 사람으로 나오는 능력인 것처럼 생각해서 돈으로 살려고 했다. 오늘날도 성령받는 것을 이용해서 장사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신비주의 외에도 율법의 내용을 가지고 장사하는 자들도 있다. 교회에서 내는 십일조는 반드시 의무적으로 내야하고 내지 않으면 구원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속여서, 십일조를 이용해서 장사하는 듯한 교회들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교회에서 장사하려는 사람들은 마음 속에서 탐심이 있기 때문이다. 탐심은 우상이다. 예수 그리스도외에 마음에 무엇인가 있다면 그것이 우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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