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요한일서 2장 12-13절『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호 로고스는 그의 이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아페온타이(ἀφέωνται)는 사함이 아니라, 제거된다는 의미다.


아비와 청년의 영적인 차이는 아비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아는 자로, 젊은이들은 아버지의 뜻을 실현하는 자로 이해된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 모든 세상 사람들이 죄로부터 해방되게 하는 것이고,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사탄으로부터 그들을 구해내는 일이다. 어린 아이에 대해서는 개역개정에는 14절에 포함되었다. 어린 아이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단순히 알고 있는 자들이다. 아르케스(ἀρχῆς)는 태초가 아니라 우두머리 리더(인도하는 자) 라는 의미다.


요한일서 2장 14절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아르케스(ἀρχῆς)는 태초가 아니라 우두머리 리더(인도하는 자) 라는 의미다. 아이들은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아는 정도의 신앙인을 표현하는 것이다. 영적인 관계를 통해서 아버지와 아이로 이해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비와 청년들은 2장 13절의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 아이들은 교회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로, 아비와 청년은 거듭난 자로 표현된다. 교회에서는 예수믿으므로 칭의를 얻고, 아이에서 청년, 아비로 성화되어간다고 말을 한다. 성화와 거듭남은 다른 의미인 것이다. 성화는 성경에 있는 말이 아니라, 신학이 만들어낸 표현이다. 영적인 의미로서는 아이는 거듭나지 못한 자, 청년은 거듭났지만 여전히 죄와 싸우는 자, 아비는 거듭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완전히 믿고 사는 자를 나타낸다.


요한일서 2장 15-16절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세상을 사랑하는 말에서 그 사랑을 아가파테(ἀγαπᾶτε)로 표현하였다. 세상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사탄을 목숨처럼 사랑하는 자들이다. 세상의 주인은 사탄이다. 그래서 성경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탄은 탐욕을 주는 거짓말을 하는 자다.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거짓말을 한다. 세상 사랑하는 자는 자기가 주인이라는 의미다. 자기가 주인인 사람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원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인 사람은 오직 영을 살리는 일(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에만 관심을 갖는다. 예수님이 마태복음에서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요한일서 2장 17-18절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하나님의 뜻은 갇혀있는 영을 구하는 일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대속의 죽음을 이루셨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영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다. 곧 하늘의 생명을 얻는 자가 되는 것이다. 성도가 이웃의 영을 살리려고 하는 자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된다.


적그리스도에게 당할 수 있는 사람은 거듭난 자가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자다. 여기서 적그리스도는 복음을 방해하는 자들을 의미한다. 율법주의, 인본주의, 영지주의 자들이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성경에서 종말 때에 멸망의 아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여기의 적그리스도는 멸망의 아들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번역 당시 적그리스도라고 말했으므로 에스카테(ἐσχάτη)를 마지막 때라고 번역한 것이다. 에스카테는 소망이 없는 때라는 것이다. 그들은 교회를 다니지만, 적그리스도와 같은 신앙생활을 하므로, 예수를 핍박하는 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요한일서 2장 19절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우리에게서 나갔다』는 의미가 마치 그들이 교회 밖으로 나간 것으로 이해되지만, 여전히 그들은 교회 안에 있으며, 그러나 신앙공동체는 아니라는 것이다. 만일 같은 신앙공동체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는 자가 된다는 의미다. 우리와 함께 거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머무르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같은 교회에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가 서로 섞여 마치 신앙공동체처럼 여겨지게 하는 것이다. 파네르도신(φανερωθῶσιν)은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그들이 어떤 신앙 생활을 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요한일서 2장 20절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부터 기름을 부은 자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왕으로 선지자로 제사장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은 거듭난 자에게 기름을 붓는 분이 된다. 성령세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자는 기름부음을 받지 않은 자가 되는 것이다. 성령세례는 주님이 거듭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성령세례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세우기 위해 주시는 특별한 은혜인 것이다. 그래서 성령세례를 받은 자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면, 사마리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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