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의 표적
처녀의 표적
신명기 22장 13-21절「누구든지 아내를 맞이하여 그에게 들어간 후에 그를 미워하여 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이르되 내가 이 여자를 맞이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가 처녀임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그 처녀의 부모가 그 처녀의 처녀인 표(베툴림)를 얻어가지고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처녀의 아버지가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내 딸을 이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미워하여 비방거리를 만들어 말하기를 내가 네 딸에게서 처녀임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나 보라 내 딸의 처녀의 표적이 이것이라 하고 그 부모가 그 자리옷(심라)을 그 성읍 장로들 앞에 펼 것이요(파라스)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 때리고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움으로 말미암아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고 그 여자는 그 남자가 평생에 버릴 수 없는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그 일이 참되어 그 처녀에게 처녀의 표적(베툴림)이 없거든 그 처녀를 그의 아버지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서 악을 제할지니라」
표면적으로는 당시의 성적인 문란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처벌로서 율법에 규정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씀 속에는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생명이다.
처녀는 두 종류가 있다. 아무하고도 결혼을 하지 않은 자, 겉으로는결혼하지 않았지만, 실제적으로는 누군가 잠자리를 하여, 실제적으로는 처녀가 아닌 자이다.
22장 15절에서는 처녀인 표 라고 번역하였고, 22장 17절에서는 처녀의 표적(베툴림 엘레)이라고 번역했다. 베툴림은 처녀성, 집단의 표들을 의미한다. 엘레는 이것들, 저것들, 종류 등을 의미하며, 처녀가 무엇인가를 나타내는 것들이 되는 것이다.
처녀의 표적에는 두가지의 의미가 있다. 첫째,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이야기와, 둘째, 남자(하늘)에 대비되는 여자(땅)의 이야기가 된다.
첫째,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이야기는 이사야 7장 14절『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예수 그리스도는 마리아의 몸에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셨다.
오늘날 처녀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자들은 마리아가 처녀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에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에서 처형했다.
처녀가 아닌 자가 처녀로 행세하면, 돌로 쳐죽인 것이다.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영적으로 보면 우상숭배를 의미한다.
성전에서 창기와 같은 행동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우상숭배하는 자들을 가리킨다. 에스겔 8장 8-10절「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그런데, 처녀가 성령으로 잉태되어 아들을 낳았다는 말을 믿으면, 그 사람은 성도로서 하나님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예수님은 비록 신성모독죄로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이는 대속의 의미로 속량된 것이다. 오늘날 성도 역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예수님과 동일한 궤적을 이룬다. 성도는 성령세례로 잉태되어 영적으로 태어나며,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함께 부활한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고 그 여자는 그 남자가 평생에 버릴 수 없는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세겔은 성소에서만 사용되던 것으로서 20세 이상의 남자들은 모세의 규례에 따라 생명의 속전으로 은 반 세겔씩을 내야 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 징조가 남자(하늘)에 대비되는 여자(땅) 이야기를 생각해 본다.
사도행전 2장 16-20절『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세메이아)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세메이아(σημεῖα)는 놀라운 표적을 의미한다. 이것을 표현한 것이『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해가 힘을 잃게 되면 세상이 어두워지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달빛은 붉게 비칠 것이다. 이게 하늘의 표적이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하셨다. 마태복음 24장 29-30절에서『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이 말씀을 두고 세상의 종말에 대한 이야기라고 오해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는 심령 속의 성전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을 받은 사람에게는 첫사람 그리스도가 세운 육체의 옛성전은 무너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성전이 등장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땅의 표적은 사람들의 심령 속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옛성전이 황폐화되고, 무너지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옛사람은 죽는 것이다. 이를 통곡하는 모습으로 나타내었다. 이제 새성전인 새 예루살렘 성전이 하늘로부터 등장하는 것이다.
이것을 요엘 선지자는 미리 예언을 하였으며, 베드로가 이 요엘의 말씀을 근거로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을 받으면 이렇게 심령 속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며, 하나님의 권능이 그 성도에게 각종 은사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성도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의 복음을 전하게 되는 것이다.
표적은『피와 불과 연기로다』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상징하고, 불은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하여 부활한 자에게 주는 성령세례를 의미하며, 연기는 부활생명을 가진 성도의 심령 속에 세워진 새성전에 예수님이 재림하여 임재하시는 권능의 모습이다.
처녀와 아내의 차이를 말한다면, 처녀는 결혼하지 않은 자, 아내는 남편이 있는 여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심령 속의 성전에 임재하시면, 성도는 예수님의 아내가 되는 것이며,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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