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요한계시록 4장 1-3절「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이 일 이후"라는 말은 이전의 일곱 교회에 대한 이야기 후에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일곱 교회를 말씀하시면서 회개하라, 성령이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라고 말하는 것이다. 무려 일곱번을 말하는 것이다. 성령의 음성을 듣는 자만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는 것이다.
2-3장은 세상에 있는 교회를 상징하지만, 4-5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심령 속의 성전)를 설명한다. 계시록 3장 21절에서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라고 말한다.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엔 토 우라노"에서 관사가 있는 하늘은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만일 복수 하늘인 경우는 심령 속에 임재하는 하나님 나라가 된다.
하나님 나라는 세가지로 표현된다. 첫째 하늘은 보좌의 하나님이 계시는 곳, 둘째 하늘은 그리스도, 셋째 하늘은 성도의 심령속의 하나님 나라인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말하는 천국을 의미한다. 천국은 바로 셋째 하늘을 상징하는 것이다.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는 부활과도 같은 개념이다. 이전의 것은 죽고 하늘로 부터 나타나는 것이다. 이게 하늘의 문이 열렸다는 표현이 된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올라올 때 하늘이 갈라진 것이다. 그래서 세 하늘이 다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늘이 하나됨은 인간으로 보면 "자기"라는 존재는 다 없어지는 것이다. 셋째 하늘이 심령 속에 세워지기 위해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가 그렇게 되는 것이다. 이게 세례다. 세례는 물에서 빠져 죽고, 성령의 불로 타 죽은 자가 되는 것을 믿는 것이다. 노아시대 홍수에 죽었고, 롯 시대 소돔성에서 불로 타 죽은 존재라는 말이다. 세례를 받은 자가 부활로 하나님 나라가 열리는 것이다.
나팔소리 같은 음성은 예수님의 음성이다.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는 것이다. 나팔소리는 다양하게 나에게 들릴 수 있는 것이다. 직접 또는 성경을 읽으면서 감동으로 드릴 수 있다.
고린도전서 15장 52절에서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말은 부활의 모습을 보여준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는 그 분과 함께 부활한 자이고, 심령 속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진 자인 것이다.
부활은 부모로 부터 받은 죽었던 육체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몸으로 하늘로 주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영이 영의 몸을 입는 모양이다.
고린도전서 15장 44절에서 "육의 몸이 있은즉 영의 몸도 있느니라" 옛사람(네퓌쉬 하이)은 죽고, 새사람으로 살아나서 영과 결합되어 하나가 되는 것이다. 다른 종교 중에서 옛것(옷과 같은 것)을 열심히 깨끗하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자기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의의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전쟁과도 같다. 나팔소리는 전쟁의 신호탄인 것이다.
"올라오라"(아나바:ἀνάβα)는 마가복음 1장 10절에서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아나바이온ἀναβαίνων)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같은 아나바를 사용했다. 많은 교회 사람들은 계시록 4장 1절을 두고 휴거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다.
마태복음 5장 1절에서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단순히 산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문을 여시고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게네스다이는 기본형이 기노스케(영어의 become)로서 ~되다 라는 의미다. 마땅히 일어날 일은 반드시 되어질 일들이다. 성도의 심령 속에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 일이다. 이것이 전쟁인 것이다.
엔 프뉴마티는 성령 안에서 라는 의미다. 3장까지 일곱교회에 보내는 메시지는 자신들과 싸워 이겨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신과의 싸움은 심령(영) 안에서의 싸움이다. 그래서 그 안에서 싸움을 이기고 보니 하늘의 보좌가 보인 것이다. 여기서 보좌는 하나님의 능력과 통치를 상징하는 말이다. 또한 하나님의 통치의 장엄함은 이 세상 그 어떠한 통치자의 영광과도 비교될 수가 없다. 즉, 요한이 살았던 1세기의 로마 황제의 영광도 하나님의 통치의 영광에는 전혀 비교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보석은 하나님을 표현한 것이다. 그리고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자도 보석과 같이 귀하다는 것이다. 출애굽기 28장 17-20절에서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제사장의 흉패의 모습이다. 요한이 대제사장의 흉패와 같은 모습을 본 것이다. 홍보석은 유다지파, 녹보석은 단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을 상징하고 있다.
그리고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다고 한다. 하나님의 영광의 모습을 나타낸다. 에스겔 1장 26-28절에서,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내가 보니 그 허리 위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내가 보니 그 허리 아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방으로 광채가 나며 그 사방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엎드려 말씀하시는 이의 음성을 들으니라"
요한계시록 21장 10-11절에서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 같이 맑더라" 새 예루살렘 성에도 이렇게 표현된다. 성도의 심령 속에 보석처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자는 귀하고 적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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