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요한계시록 7장 1-4절「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침을 받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침을 받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이 일이란 여섯번째 인을 땔 때, 진노의 큰 날이 임한 것을 의미한다. 진노의 큰 날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짐과 같이 성도의 심령 속에 옛사람의 성전이 무너지는 것을 묘사했다. 불신 자에게는 심판의 날이지만, 성도에게는 새성전으로 태어나는 구원이 된다.
땅의 사방의 바람은 진노의 바람이다. 그런데, 네 천사들이 네 모퉁이에서 진노의 바람을 막고 있다는 것이다. 출애굽기 10장 13절『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네 천사를 등장시키는 이유는 하나님이 개입하신다는 말씀이다. 성경에는 네생물(하나님의 군대), 구약성경에서 특히 네바람(바벨론, 메대 헬라, 로마)으로 표현했다.
계시록에서는 네 바람은 신약시대 초기에 로마가 된다. 로마가 성전을 무너뜨리는데, 잠깐 천사를 통해서 붙잡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심령 속의 성전을 무너뜨리려고 하는 자들은 교회 안의 거짓 선지자들이다. 그런데, 천사가 이를 붙잡아 주는 것이다.
다른 천사는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런데, 네 천사가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헬라어 성경은 “땅과 바다를 해롭게 되도록 주어져 있는” 이라고 되어 있어서, 권세라는 말은 없다. 하나님은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하는 분이 아니라 인간들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즉 인간들에 의해서 땅과 바다가 해롭게 되었는데, 그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자가 네 천사라는 것이다. 그런데, 천사들이 막고 있다가 놓는 순간 땅과 바다가 해를 받는 것이다. 천사들이 막고 있는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지시를 했기 때문이다.
해돋는 데서 올라온다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인을 가지고 온다는 것이다. 인이라는 것은 도장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가 해돋는데서 올라온다는 표현은 누가복음 1장 78절에서『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에베소서 5장 14절에서『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천사들을 통제한다는 말이다.
인을 찍는 것은 도장을 찍는 행위다. 인은 보호, 소유를 의미한다. 계시록에서는 신자를 보호한다는 의미다. 구약시대에서는 제사에서 사용되는 동물에 인을 새겼다. 이것은 하나님이 나의 것이라는 표현이다. 동물에게 새겨진 표가 있는 짐승만 희생제물로 사용되었다. 이와 반대되는 것이 짐승의 표(거짓 선지자)를 의미한다.
이마에 표가 있는 자는 심판하지 말라는 것이다. 에스겔서는 바벨론 멸망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바벨론 멸망은 돌성전(예루살렘)의 멸망이요 성도의 옛사람의 멸망이다. 이마에 표를 받은 자를 남은 자로 표현했다. 하나님이 그 바람을 막도록 천사들에게 지시한 것은 하나님의 종들이 해되지 못하도록 막아라는 것이다. 이마의 표를 받은 자는 출애굽기 28장 36절에서『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표는 하나님의 언약이다. 언약이 없는 자는 심판을 받는다는 의미다. 고린도후서 1장 21-22절에서『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인이 성령으로 설명된다. 성령의 인을 받은 자는 심판의 인을 받은 자에 해당되지 않는 것이다. 오순절 성령이 임했을 때는 약 A.D. 30년경이었으나, 예루살렘 성전의 심판은 그로부터 40년 뒤인 A.D. 70년에 이루어졌다. 유보기간인 것이다. 심판이 있기 전에 유보기간으로 성도에게 인을 치는 것이다.
노아의 경우 유보기간이 120년 주어졌다. 인을 치는 것에 대해서 묘사했다. 요한복음 3장 34절에서『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에베소서 1장 13절에서『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네 바람이 불기 전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인을 받는 것이다.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나무는 사람을 상징한다. 땅(유다인)과 바다(이방인) 나무들에게 임하는 바람은 모든 사람에게 심판이 임한다는 것이다. 예루살렘 심판을 잠시 중단시키고 있다. 먼저 유대인에게, 이후 헬라인에게 말씀을 전하고 인을 쳐서 심판을 시행하는 것이다.
심판을 피할 수 있는 무리는 십사만 사천과 남은 자로 표현한다. 십사만 사천에 대해서는 이스라엘 지파를 강조한다. 남은 자에 대한 것은 나라, 족속, 백성, 방언으로 표현된다. 이는 이방인으로 표현된다.
십사만 사천은 사람 수가 아니라 단순히 숫자이다. 십사만 사천은 장막을 의미하며, 그 장막을 이끄는 군대를 의미한다. 인을 친다는 것은 전쟁에 나가는 숫자를 세는 것이다. 성전의 숫자를 십사만 사천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스라엘 성소에는 안쪽에 레위지파(12), 바깥에는 야곱의 열두 지파(12)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12와 12를 합하면 24장로가 되고, 곱하면 144가 된다. 십이(12)는 하늘의 뜻(3)이 땅(4)에서 이르어지는 의미를 갖는다. 3곱하기 4를 하면 12가 되는 것이다. 더하기는 합해지는 숫자이다. 합해져서 하나가 되지만 하늘과 땅의 구분처럼 분명한 구분이 있다. 그러나 곱하기는 섞인다는 의미를 갖는다. 너와 나의 구분을 알 수 없듯이 섞여서 완전히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천(1000)은 히브리어 알파벳 중 알렙(1)에서 시작된다. 알렙은 천을 나타내기도 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말하기를 하루가 천년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이다. 일이요 천인 것이다. 천은 하나님의 임재, 통치를 의미한다. 그래서 천년왕국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천년왕국은 하나님의 말씀의 성취를 의미한다.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그 시점부터 천년왕국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1260일, 3년 반으로 표현된 기간은 짧지만 고통의 기간이다. 예수님은 삼년 반 공생애를 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고난은 그렇게 길지 않지만, 천년왕국은 길다는 의미가 있다.
십사만 사천에서 144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의 존재를 의미하고, 천(1000)은 존재들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완성의 기간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는 숫자 개념이 아니라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신앙의 상태를 표현하는 방식인 것이다. 성전의 규모도 144규빗이라고 했다. 성도가 바로 144규빗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결혼식 장의 신부를 표현한 말이다. 회복된 에덴을 나타내며, 셋째 하늘, 새하늘을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과 성도가 완전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144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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