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신명기 26장 5-11절「너는 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아뢰기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내 조상은 야곱을 의미한다. 야곱이 가나안에 살다가 기근으로 인해서 애굽으로 들어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야곱을 가리켜 아람 사람으로 부르고 있는 것은 그가 아람 지방 곧 밧단 아람에서 20년간이나 생활하였을 뿐 아니라 그곳에서 아람 사람 라반의 딸인 레아 및 라헬과 결혼, 자녀들을 낳아 가문을 형성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
당시 야곱이 애굽으로 들어갈 때, 야곱의 집 사람은 모두 70명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그들이 모세의 인도하에 애굽을 떠날 때에는 어린아이와 여자, 레위 지파를 빼고도 60만 명이 넘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자손 번성의 축복이 온전히 성취된 결과이다. 오늘날 영적 이스라엘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수확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칠 때,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뼈저린 과거를 고백토록 한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이렇게 고통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사람들이 세상에 살게되는 것도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이 있었음을 상기시키면서, 모든 인간은 이렇게 죽고 고통당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백성들은 부르짖으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언약의 하나님께간구했음을 뜻한다. 출애굽기 2장 24-25절에서「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생활하는 동안 애굽인들로부터 받은 갖가지 고난과 학대를 표현한 말이다. 고통(오니)은 주로 정신적인 고통,고뇌를 가리키는 말이다. 신고(아말)는 심하게 일하다는 말에서 파생된 단어로, 대개 혹독한 육체적 고통을 의미한다. 압제(라하츠)는 '누르다, 강제하다'는 말에서 유래된 단어로, 인간의 자유로운 권리를 박탈하는 것을 가리킨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돌아보사 애굽에서 건져 내셨는 바,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성도들을 위해 죄의 사슬 및 고통으로부터 구원해 주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열가지 재앙을 내리시며, 홍해를 가르시고, 수많은 병거와 마병을 갖춘 애굽 군대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해 내셨다. 예수님도 수많은 기적으로 귀신들린 자들, 병든 자들, 죽은 자들을 일으키신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애굽에서 탈출하였으며,하나님의 펴신 팔에 의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거하게 된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표면적으로는 가나안 땅이 풍요롭고 축복된 땅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그러나 이 표현은 영적인 의미가 강하다. 부활생명을 얻는 성도의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를 표현하고 있다.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이스라엘이 새롭게 거하게 된 가나안 땅과 그곳에서 거두는 모든 수확물들이 다 하나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는 말이다. 비록 그들이 허락하신 땅 가나안에서 기름진 열매를 풍성히 맛보며 평안하게 살아간다 할지라도, 자신들의 과거 비참했던 처지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출애굽의 감동을 생생히 재현시키며 계속 보존시켜 주기 위함이었다.
여호와 앞이란 구체적으로 제물을 놓는 제단 위를 가리킨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배하기에 앞서 이처럼 제물을 바치는 것은 제물을 통하여 하나님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 제물이 바로 희생제물이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 되는 것이다. 토지 소산을 드리는 것은 땅의 것을 통하여 하늘의 것을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복(하토브)은 직역하면 기름진 땅 가나안에서 생산되는 곡물과 열매를 의미한다. 영적으로 부활생명을 상징한다. 레위인은 첫열매인 예수 그리스도, 거류하는 객은 이방인 같은 자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부활생명을 먹는 성도를 의미한다.
하나님께 바쳐진 첫 열매들이 소제물로 사용되지 않고, 레위인 및 객과 더불어 감사 잔치를 여는 데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제물은 예수님이 이미 십자가의 죽음으로 하나님께 드렸으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제물로 드린 것이다. 그래서 이제 부활생명을 먹고 마시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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