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
에베소서 2장 1-3절『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쫒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들을 하여』
모든 인간은 허물과 죄로 죽었다. 하나님이 노아의 물 심판 때 인간들을 향해서『사람의 생각이 어릴 때부터 악하다』고 선언하셨다. 인간 속에 죄의 뿌리가 있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죄의 뿌리는『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이다. 그래서 하나님은『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허물과 죄로 죽은 것을 2장 2절에서 설명하고 있다.『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쫒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회개하기 전까지는 모든 사람이 이런 상태라는 말이다.
많은 교회 사람들이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다고 하더라도 세상의 풍속을 쫒고 있으면 불순종의 영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불순종의 영이 바로 사단이요 마귀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다고 하면서도 마귀의 생각을 따르고 있으니,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세상 풍속을 따르는 자들은 영적 간음죄를 저지르는 것이다. 가정이나 집에서 매일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하면서도 세상 풍속을 따르고 있다면, 스스로를 속이는 여전히 죄인인 것이다. 하나님을 찬양하면서도 예수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과 같은 상황에 놓이는 것이다.
세상의 풍속을 바라보는 생각은 혼이다. 세상의 풍속을 통해서 육적인 것이 너무 좋게 생각되는 것이다. 세상의 풍속은 사단이 주는 것임에도 육적인 생각은 좋게만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셨다. 요한1서 2장 15절에서『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그럼에도 세상을 사랑하면 이런 사람의 믿음은 주님께『거짓』이다. 주님이 하신 말씀과 반대로 믿는 것이다.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는 믿음은 하나님 나라를 들어갈 수 없다. 옛사람은 죽어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세상 풍속을 따르는 사람은 아무리 예수를 믿고 죄를 고백하고 예수의 피로 죄를 사하심을 받았다고 스스로 생각해도 옛사람인 것이다. 옛사람은 죽어야 하는데, 세상에 대해서 죽지 않는 것이다. 애굽에서 나온 백성들이 가나안 땅 앞에서 통곡하며 울었던 이유는 하나님 말씀을 안 믿었기 때문이다.『차라리 애굽이 더 나앗도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애굽은 오늘날 세상을 말한다. 그들의 몸은 애굽을 나왔지만 그들의 혼은 여전히 애굽에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 나라를 외쳐도, 육의 생각(혼)은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 앞에 있어도 세상의 풍속에 생각이 빼앗기기 때문이다. 이 혼이 죽기 전에는 영은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 혼이 죽기 전에는 세상의 풍속을 따른다. 혼이 죽었는가 아닌가는 세상의 풍속을 따르는 지의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영이 죽어 있으면 구원받지 못한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예수의 십자가와 함께 죽어야만 한다. 죽는 것은『자아의 포기』선언이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들어가는 길이다. 그러나 가나안에는 거민을 삼키는 아낙자손이 있다. 그들을 제거해야만 한다. 하나님 나라를 들어가려면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제거해야만 한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바로 아낙자손이고 사단이 주는 생각이다. 아낙자손은 히브리 백성이 이길 수 없는 거대한 몸집(거인)을 하고 있다. 사단은 사람보다 지혜가 높다. 그래서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세상의 풍속을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이기는 자만이 흰옷을 입을 수 있다.
구원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시인해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 예수님이 시인하는 자는 십자가에서 함께 죽은 자를 말한다. 세상에 대해서 십자가에서 죽은 자를 말한다. 세상을 사랑하지 않는 자를 말한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할지니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하며 귀신을 쫒아내며 주님의 이름으로 능력을 행하였나이다. 이렇게 말하리니 그 날에 내가 말하기를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나를 떠나라 내가 너희를 도무지 모른다 라고 말할 것이다』
사람들이 믿으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지만, 회개하지 않고 믿으면 주님이『나는 너희를 모른다』라고 하시는 것이다. 회개가 바로『세상에 대해서 예수와 함께 죽는 것』을 말한다. 회개가 바로 죄의 뿌리가 예수와 함께 죽는 것을 말한다. 날마다 죽어야만 한다. 죄에 대해서 죽는 것은 육이 죽을 때까지 해야만 한다. 죄에 대해서 날마다 죽는 것은『회개하여 육의 마음이 죽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다.『세상 죄』를 반성하는 절차적인 문제가 아니라, 회개는 십자가 속에서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죄악의 속성을 거부하는 마음의 지속성을 나타낸다.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지 않으면 세상이 다가오게 된다. 세상을 사랑하는 생각, 세상 풍조를 따르는 생각이 떠오르게 된다.
영은 하나님의 빛을 받을 때 살아난다. 하나님의 빛이 차단되면 어둠이 된다. 영이 죽는 것이다. 사단이 인간의 마음에 생각으로 들어올 때 하나님의 빛이 차단될 수 있다. 그 생각이 사단이 주는 것인가를 분별하기 위해서는『날마다 죽었는가』를 매일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다. 회개하여 택하심을 얻은 자라도 사단은 넘어뜨리려고 한다. 성경을 아무리 잘 알고 있고, 교회 생활을 잘 하고 있어도, 날마다 혼이 죽어 있지 못하면 넘어질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혼이 죽어 있는지 조차 깨닫지 못한다면, 이미 영이 죽은 자라는 말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세상의 풍속을 따르는 마음은 무엇인가? 요한1서 2장 16절에서 말한다.『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상을 좇아 행한다면 그 믿음은 하나님으로 부터 온 것이 아니라 자기의 육체가 믿는 믿음에 불과한 것이다. 예수님은『사람이 위로부터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라고 하셨다. 육적 사람(옛사람)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영적 사람(새사람)이 하늘로부터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이것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갈 수 없다. 니고데모는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다.『사람이 어떻게 죽었다가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오늘날도 이 말씀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스스로 되지 못하고 되었다고 믿는 자는 자기를 속이는 자』라고 성경은 말한다. 그리고『물과 성령을 동격이라고 속이는 자들의 말』에 현혹되고 있다.『물로 거듭나는 것이 성령으로 거듭나는 말이다』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한다.『육적인 옛사람이 죽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로마서 6장 3절에서『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물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물에서 혼이 죽는 것이다. 물 밖으로 나올 때 하늘로부터 성령으로 죽었던 영이 다시 태어남을 말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말은『혼이 죽고 영이 살아나는 것』이다.
옛사람이 죽어야만 영이 살아난다. 로마서 6장 6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혼이)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영이 살아)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