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로마서 4장 1-3절『그런즉 육신으로 우리 조상인 아브라함이 무엇을 얻었다 하리요 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4장 19절에서는『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한 것이 의롭다하심을 받은 것이다.

이 말씀은 하박국에서도 언급된다. 하박국 1장에는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안된다. 자기는 성실하게 사는데, 되는 일이 없는 것이다.『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나만 죄책감으로 싸이고 다른 사람들은 잘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2장에서는 하나님이 하박국에게『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말씀하신다.『산다는 것』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영원히 산다는 것이다. 이 믿음이 로마서에서 말하는 믿음이다. 죄를 짓게 하는 악으로 부터 벗어나야만 한다. 악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의인이 되는 길이다. 내가 악인인가를 알게되는 것은 바로 죄를 통해서 깨닫게 된다.

로마서 1장 28-32절에서는 죄에 대해서 자세하게 언급된다.『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이 모든 일이 사형에 해당한다. 그래서 사형수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 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로마서 1장 18절에서는『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세례요한이 전한 복음이 바로 이런 이야기다.『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회개치 않는 자는 찍혀 불에 던져우리라』말했다. 노아가 전한 것도『사람의 생각하는 바가 악해서 회개하지 않으면 다 죽는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노아가 전한 것이 의의 도』라고 말씀하셨다.

죄에 대한 기준은 하나님이시다. 율법이 없이는 죄를 깨달을 수 없다. 로마서 2장 5절에서『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회개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은 진노를 쌓고 있다는 말씀이다. 죄는 마땅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과 해야할 것을 하지 않은 것도 포함된다. 로마서 3장 10절은『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시편을 인용한 말씀이다. 3장 18절에서 이유는『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오늘날 많은 교회 사람들은 죄를 짓고, 죄를 짓게 하는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성령을 구한다. 회개하지 않으면 성령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회개하지 않으면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다.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로마서 3장 9절에서 말하는 것처럼『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3장 19절에서는『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에게만 적용된다. 회개는 죄를 짓게 하는 자아를 부인하는 자다. 그래서『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신다. 노아와 가족 7명은 방주로 들어갔다. 방주로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 되는 것이다. 방주가 십자가다. 40주야 비가 오는데도 죽지 않도록 하는 방주, 하나님의 사랑을 방주 안에서만 알게된다. 십자가의 죽음에 연합하는 자만 하나님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 방주 밖에서는 하나님의 진노만 있을 뿐이다.
40일 동안 비가 온 것은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 동안 겪으신 일이다. 40년 동안 히브리 백성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진노 아래 놓인 것이다. 애굽에서 나온 자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모두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나님이 맹세하셨다. 이런 복음을 전하면 핍박이 있을 것이다. 회개하면 로마서 3장 25절에서『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이게 죄를 넘어가게 하시는 유월절의 이야기다.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자기의 의를 나타내신다.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는 것이 바로 십자가다. 하나님의 의는 죄인을 십자가에서 죽여버리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죽지 않는 자는 모두 하나님의 진노가 그치지 않으신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모든 인간들의 불의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십자가 앞에서 다 도망가버렸다. 그래서 십자가 앞에서 회개하게 될 때, 예수님의 공로로 하나님의 진노가 지나가는 것이다. 회개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을 말한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의 죽음은 믿음의 실체다. 믿음의 실체는 상상이 아니라 삶 속에서 드러난다. 애통하게 된다.『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의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다.

로마서 4장 23-25절에서『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여기서『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의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이다.

그리스도 밖에서 믿는 자는 이 믿음에 속하지 않는다. 회개의 의미도 모르면서 회개하지도 않으면서 단순히 영접하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라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회개가 바로 십자가로 돌이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개가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는 십자가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는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4-5장까지 믿음과 은혜에 대한 말씀을 언급한 후에 6장에서 세례에 대한 말을 하고 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많은 사람들은 장사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로마서 5장 1절의 말씀 만을 붙잡고 살아간다.『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그래서 5장 9절의 말씀을 더욱 붙잡는 것이다.『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그러나 죽은 자가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로마서 6장 6-7절『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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