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던지 원하는 것을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장 1-4절에서『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후에,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구속사역이 전하여져서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게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예수 그리스도에게 잘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많이 맺게 된다』는 말이다.『열매를 많이 맺으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보실 것이니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 와중에『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근거로『하나님께서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라고 생각해서 많은 것을 기도 제목에 넣어서 기도한다. 마태복음 18장에 나오는 불의한 재판과 과부의 비유를 들어서 하나님께서 주실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탄은 이 세상의 임금이다. 그 동안 기도한 것이 사탄에게 구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요한1서 2장 16절에서『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라고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것을 구하는 것은 사탄에게 구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마태복음 6장 25절에서『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니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라고 하셨다. 누가복음 12장 29절에는『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마태복음에서 말씀하시는 것 보다 더 강하게『근심하지도 말라』는 말이 추가되었다. 이런 것을 위하여『하나님께 기도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실 때 예수님이『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실 때도『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라고 하셨다.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 라고 한다면 왜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겠는가? 그 이유는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예수님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허락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이『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라고 하셨다. 그의 나라는 하나님의 나라 즉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를 말한다. 하나님이 죄가 있는 자들에게 율법을 주었는데, 율법을 통해서 죄인임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찾아야만 하나님 나라를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의를 구하라』는 말씀이다. 그 전제조건은『너희는 모두 의가 없다』라는 말이다.

『하나님 나라를 들어갈 수 있는 의가 없는 죄인들이다』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세상의 것을 구하는 것은 이방인들이 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라 하셨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할 것을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다. 주기도문이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에서 보면『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말씀이다. 뜻은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의 뜻(계획)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졌는데, 이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이룬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에베소서 1장 4-5절에서 말하고 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창세 전은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하나님 나라에서 있었던 일을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이다.『하나님을 떠난 자들을 구원하시겠다』라는 뜻이다. 요한복음 6장 39-40절에서『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하나님의 뜻은 아들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라는 것이다.『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자마다 하나님 나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시겠다』는 말씀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그러면『하나님이 시행하시겠다』고 하셨다. 요한복음 15장 16절에서도『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라고 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면서『율법을 항상, 완전히 지키면 복을 주시겠다』고 하는 조건부 복을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할 수 없는 죄인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시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마지막 날 이스라엘이 회복을 이루는『재림 예수님이 다스리는 메시야 왕국에서는 이를 실현시킬 수 있다』라고 이사야서에서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5장 16절에서 말한『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도 조건부다.『너희(성도)가 내(예수님)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는 것』이 조건이다.『교회다니는 사람이 모두 이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어야 성도인 것이다.『그리스도 안에 있다』라는 말은『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함께 부활하여 새생명 가운데 사는 것을 믿는 자』, 율법으로 부터 자유한 자, 죄로 부터 자유한 자, 세상으로 부터 벗어난 자를 말한다. 이런 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요,『하늘에 안치움바 되었다』라고 하는 것이다. 

성경에는『기도하라』는 말이 많다.『기도하면 세상에 있는 것을 주겠다』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세상의 것을 위해서 기도하면, 예수님을 대적하는 결과가 된다. 왜냐하면 사탄에게 구하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임을 고백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악과 싸울 수 있도록 기도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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