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에베소서 6장 10-20절)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마귀의 간계는 하나님의 능력을 흉내내는 것이다. 마치 무당이 귀신을 쫒아내는 것처럼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귀신 쫒아낸 것처럼 오늘날도 교회 사람들이 귀신 쫒아내는 일을 하나님의 능력을 입었다고 생각한다. 정말 하나님의 능력인가? 예수님이 귀신을 쫒아낸 것은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나타내고 메시야로 이 세상에 오신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 교회 사람이 귀신을 쫒아내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인가? 고린도후서 11장 14-15절에서『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우리가 하나님께 능력을 달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생각하면 곤란한다. 하나님은 직접 싸움의 능력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한다.『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허리 띠를 띠면 옷을 입은 상태가 안정적이 된다. 진리가 허리 띠다.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의의 호심경을 붙이고』호심경은 방탄복과 같은 것이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육의 몸이 죽고,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자다. 로마서 6장 7절에서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 그래서 성도는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임을 기억해야만 한다. 의를 이루는 것은 예수와 함께 죽은 자가 되어야만 한다. 날마다 회개하여 예수의 피로 용서를 받아야 의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죽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하나님이 죄를 묻지 않으신다.
로마서 8장 1-2절에서『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평안이다. 예수님은『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나에게 오라』짐을 내려 놓아라고 말씀하시는데,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성도들에게 많은 짐을 지우려고 한다. 신을 신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러 다녀라는 것이다.『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사탄이 날리는 불화살은 신도들의 자기의 의에 대해 불을 붙이는 불화살이다. 대표적인 것이 욥이다. 하나님이 욥을 의로운 자라고 인정하셨다. 그런데, 사탄이 와서 욥의 모든 것을 빼앗아가면,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목숨을 제외하고 욥을 쳐라고 하락하셨다. 그런 상황에서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다. 그런데, 친구들이 욥에게 병문안 와서 하는 말이 너가 죄를 지었으므로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회개해야만 된다』라고 말한다.
『욥은 자신은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했다. 욥의 생각이 바로『자기의 의』를 나타낸다. 나중에 욥은『자기의 의』를 발견하고 재 가운데 엎드려 회개했다. 자기의 의에 대한 회개다. 욥은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부터 큰 은혜를 받는다. 사탄은 성도들이 빠질 수 있는 자기의 의에 불화살을 당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죄가 없다고 인정하신다. 그래서 성도들은 스스로『나는 죄가 없는 자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게 자기의 의다. 성도들도 당연히 죄인들이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을 깨닫고, 예수와 함께 죽어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죄인이지만, 그리스도로 인해서 죄가 없다고 판결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는 하나님께서 공소하지 않으신다는 말이다. 세상에서도 죄인이 죽어버리면, 검사가 공소하지 않는다.
오늘날도 이단과 잘못된 믿음을 가진 자가 생기는 이유는 로마서 8장 1절을 잘못 이해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단은 완전히 죄가 없어졌으므로 의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죄가 그대로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으므로, 하나님이 공소하지 않을 뿐이다. 그리고 잘못된 믿음이 생기는 이유는 하나님이 예수와 함께 죽은 자를 공소하지 않겠다고 하는데, 계속 자기가 날마다 죄를 짓는 죄인이라고 우기는 것이다. 이런 자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예수와 함께 죽지 않은 자로 바라보신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이 법(율법)으로 공소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날마다 죄를 범하므로 회개하여, 예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에게 전 생애에 걸쳐서 지은 모든 죄악을 율법에 따라 한 조항, 한 조항 철저히 따져서 심판하실 것이다. 자기의 의를 고수할 것인가, 아니면, 예수와 함께 죽어서 공소권 없는 자가 될 것인가?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았지만, 날마다 회개하여 예수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말을 한다면 누구의 말이 되겠는가? 사탄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
욥과 같이 재 가운데서 회개하여야 한다. 즉 예수와 함께 죽어야 한다. 회개는 옛사람이 죽는 것이다. 세상죄를 반성하고 용서를 비는 것이 회개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회개는 왜 인간들이 이 세상에 있게 된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원래의 본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회개요 돌이키는 것이다. 본향은 하나님 나라다. 본향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면, 옛사람의 옷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의 옷을 입어야만 한다. 옛사람은 육의 몸이고, 새사람은 영의 몸이다. 옛사람의 옷을 벗는 것을 로마서 6장 6절에서 말한다.『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육의 몸이 예수와 함께 죽고,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만, 육의 몸은 여전히 이 세상에 존재하므로 사탄의 공격이 계속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계속 먹어야만 한다. 마치 세상에 태어난 아담이 하나님의 은혜로 에덴동산에 들어갔지만, 생명나무의 열매를 계속먹어야 했듯이 거듭난 성도들도 사탄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생명의 열매인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듣고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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