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에베소서 1장 17-19절)

하나님이 창세 전에 계획하고 예정하신 복은 하늘에 속한 복이다.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 자신을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 신령한 복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하시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는 이방인들이 주를 이루는 교회였다.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구원을 이루게되었다고 하지만, 그들이 어떤 과정으로 구원을 얻게 되는지를 알지못하고 있었다.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 교인들을 위해서 기도를 했다.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저희들에게 주시기를 기도한 것이다.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받아야 하나님에 대해서 알게된다. 내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나를 알기 위해서는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받아야만 한다. 교회 사람들 대부분에게『하나님을 정말 잘 알고 있는가』

이렇게 질문하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지혜와 계시의 정신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답을 할 수 있다.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서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전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회개하는 자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계시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지혜가 있는 자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것이다. 

십자가의 도를 믿는다는 말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을 믿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 그리스도가 단지 사람이 바라보는 객체가 아니라, 바로 바라보는 자신임을 깨닫을 때 십자가의 도를 믿는 자가 되는 것이다. 십자가의 도가 믿어지기 위해서는 계시와 계시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 

계시는 덮개가 덮혀져 있는 것이 벗겨져서 안에 숨겨진 것이 밝히 드러나는 것이다. 계시의 정신은 영을 말한다. 즉 성령의 역사에 의하여 숨겨진 비밀이 풀려지는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의 도가 믿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되는 것이다. 마태복음 13장에서는 창세전의 비밀을 설명하고 있다. 그게 계시라는 것이다. 교회다니는 사람이 어떤 환상을 보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말해주었다고 생각하는 그런 것이 계시가 아니라, 창세 전의 비밀을 깨닫는 것이 계시라는 것이다. 

마태복음 13장 11-35절까지의 창세 전의 비밀을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셨는데, 이 이야기를 통해서 창세 전의 비밀을 이해하지 못하면, 계시를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태복음 13장 11절에서『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그들에게는 아니되었나니』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비유의 의미를 설명해주셨다. 마태복음 13장 34-35절에서『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덮개가 벗겨지는 것에 대해서 고린도후서 3장 14-16절에서『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라고 말했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수건이 벗겨진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옛사람이 죽는 자를 말한다. 왜 죽어야 하는가? 이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이며, 예수의 십자가에서 함께 죽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옛것과 새것을 다 내어 올 수 있다. 옛것은 구약의 말씀을 통해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게 해주며, 새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계시의 정신(성령)이 있어야 한다. 

요한일서 2장 20절에서『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2장 27절에서는『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성령께서 이 모든 성경 귀절의 연결을 통해서 그 의미를 깨닫게 해 주신다. 성령이 없으면 깨달을 수 없게된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서『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15장 26절에서도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성령이 우리에게 오시면, 깨닫게 해주시는데, 요한복음 16장 7-11절에서『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죄에 대해서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모든 세상죄를 다 가져가셨는데, 이를 믿지 않는 것이 이제는 죄라는 것이다. 의에 대하여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예수님이 제사장으로서 세상의 모든 죄를 보좌의 하나님께 가져가심으로 말미암아 그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의 의를 이룬다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자는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함을 믿는 자다. 그래서 로마서 6장 7절에서『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의 임금인 사탄의 심판이 시작되었으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심판 받은 자라는 것이다.

성령이 임하시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말씀이 연결되어 깨닫게 해주시고 보배로운 생명의 말씀이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는 성령이 임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성령이 덮개에 덮혀져 있던 것을 열어서 깨닫게 해 주시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사람들이 성령을 받으려고 하는 것은 이와는 다른 차원일 것이다. 성령을 받으면, 신유의 은사도 생기고, 방언도 하고, 놀라운 일들을 체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께서 임하시면, 계시를 깨닫게 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회개하여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면 하나님이 성령을 주셔서 깨닫게 해 주신다.

 누가복음 11장 13절에서『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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