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오실 때 나는 데려감을 당할까
요한복음 17장 21절『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사람들은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각자 성경귀절을 근거로 나름대로 생각한다. 그 근거가 세상에 죄가 있는가 없는가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세상죄 사함받는 것이 구원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구원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죽어서 나중에 천국에 간다는 생각은 구약시대의 생각이다. 예수님이 마리아와 마르다와의 대화에서 마르다는 죽어서 언젠가는 부활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현재적 부활을 말씀하고 있다. 즉 옛사람(육의 몸)이 예수와 함께 죽고,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거듭남)이 현재적 부활인 것이다. 육체가 현재 이 땅에 있지만 영의 몸으로 거듭나야만 구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과 같은 그런 신령한 몸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하늘에 감추어진 바 되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거듭난 자가 살다가 육체가 죽으면, 아브라함의 품(낙원)에 있다가 예수님의 재림때 예수님과 함께 신령한 몸으로 왕노릇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육체가 죽기 전에 예수님의 재림을 만나게 되면, 홀연히 육체는 사라지고, 신령한 몸으로 주를 영접하게 될 것이다.
누가복음에서 바리새인들이 예수께『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니이까』라고 물었다. 예수님이 대답하시되『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있다 저기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대답하셨다. 요한복음 17장 21-23절에서『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현재적 부활은 바로 이와 같은 것이다. 구원은 아버지와 아들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 구원은 장차 육체가 죽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먼저 이루어져야만, 육체가 죽을 때 구원의 영광이 주어지는 것이다.
성경은 구원에 대해서 남녀가 혼인하는 것으로 비유했다. 하나님이 남녀의 결혼을 통해서 구원을 설명하신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한 몸을 이루라고 하신다. 창세기 2장 22-24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남자는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여자는 하나님을 떠난 존재(영)들이다. 하나님을 떠나 이 땅에 살게된 존재들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것이 구원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원래 영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였는데, 사탄의 미혹을 받아, 분리되어 이곳에 왔으나, 다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라는 말씀이다. 이게 큰 비밀이라고 사도바울은 에베소서에서 말했다.
에베소서 5장 30-32절에서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남녀의 결혼이 비밀이 아니라, 남녀의 결혼을 통해서 하나가 되는 의미를 깨달아라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기 전에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에 대해서 오해를 한다. 어떻게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는가? 그래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달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거룩한 삶을 살아야만 한다 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인간은 아무리 거룩한 삶을 살고 싶어도 거룩하여질 수 없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자임을 믿으면 되는 것이다. 이게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임을 믿는 것이 구원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를 예수와 함께 부활시켜주시고, 그와 더불어 함께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 사망에 대해서 말하는데, 육체가 죽는 것을 첫째 사망이라고 하지만, 하나님을 떠나 이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첫째 사망이다. 또한 모든 인간들은 둘째 사망에 처해진다. 육체가 살아있을 때,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 그에게는 둘째 사망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백보좌 심판을 받게 된다. 이게 그들에게는 둘째 사망이다. 그래서 구원은 이 땅에 살아있을 때 이루어지는 것이다. 즉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어야만 영생을 얻게되는 것이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서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안다(히브리어: 야다)는 말은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이 아는 것이다.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는 자기 아버지의 집을 떠나온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땅에 살고 있는 인간들은 하나님 나라로부터 떠나 온 것을 깨닫지 못한다. 에덴동산을 고향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하나님 나라로 돌아간다고 말하는 것이다. 탕자는 그것을 알고 있으므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것을 알지 못하면, 돌아갈 수 없게 된다.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 아버지를 떠난 것을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길을 제시해주셨다. 예수의 십자가를 통과해서 돌아오라는 것이다. 예수의 십자가를 통과하지도 않으면서, 구원받았다고 말하면 곤란한 것이다. 구원은 죄의 문제가 아니라, 십자가를 예수와 함께 지는 문제다.
사람들이 구원을 죄사함으로 결부시키는 이유는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이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마다 죄를 회개해야만 한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구원은 하나님을 떠난 것을 돌이켜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난 일들(죄)은 예수의 십자가에서 모두 제거된 것을 믿어야만 한다. 오직 육체가 살아있을 때,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는 것만 붙잡아야만 한다.
주님이 오실 때 나는 데려감을 당할까? 많은 사람들은 예수를 믿으므로, 주님이 오실 때 데려감을 당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주님은 극히 은밀히 세상 세상 사람들이 다 졸고 있을 때, 주님의 신부를 데려가실 것이다. 오직 깨어있는 자만 주님이 오시는 것을 알게된다. 깨어있는 자는 자신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돌아가게 되는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모두 졸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 세상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멸망당할 때까지 모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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