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요한계시록 13장 16-18절『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하나님이 모세로 하여금 바로에게 찾아가 애굽을 떠나게 해 달라고 명하셨다. 그러나 바로는 이를 거절하였기에 하나님이 열가지 재앙을 애굽땅에 내리셨으며, 이 중 열번째의 재앙이 장자의 죽음 재앙이었다. 그러나 어린양의 피를 인방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집은 천사들이 지나가게 된다. 문틀 위와 문틀에 피를 바르라는 것이다. 이 어린양의 피를 바르는 의식이 유월절의 행사였다. 출애굽기 12장 22절에서『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하나님이 출애굽한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유월절을 지키라고 하셨다. 출애굽기 13장 16절에서『이것이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가 되리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라 할지니라』그리고 신명기 6장 8절에서는『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신명기 11장 18절에서『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애굽에서는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던 것을 출애굽한 이후, 무교절 행사에서는 사람의 몸(이마, 양손)에 표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성소를 주시면서 출애굽기 28장 9-14절에서 대제사장의 머리와 영 어깨에 표를 붙이도록 했다.『호마노』는 제사장 옷에 달았던 보석이다. 호마노에 야곱의 열두 아들(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호마노는 이스라엘을 상징하고 율법을 의미한다.
출애굽기 28장 36-38절에서『너는 또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 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하나님께서 성막을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는 이마와 양손에, 제사장에게는 이마와 양쪽 어깨에 표를 두게하고, 아론에게는 여호와의 성결이라는 패를 이마에 두게 했다. 이것이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는 것과 동일한 의식이었다. 사람의 제사장이 있으며,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 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아론은 참 대제사장의 그림자다.
성막이 솔로몬시대에 와서 성전으로 바뀌었다. 이후 스룹바벨 성전, 헤롯 성전으로 이름 불리운다. 그리고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자기 자신을 영원한 제물로 드리시므로 성전의 휘장이 찢어지고,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나가는 문을 열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성령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도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나가 되지 못하면 아버지께로 나갈 수 없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도가 하나가 되는 증거는 성령께서 인을 쳐 주신다.
에베소서 1장 13절에서『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아버지와 아들과 성도가 하나가 된 사람은 성도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성도 안에 들어오신 것은 말씀이 성취됨을 의미한다. 여전히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면, 말씀(궁창 위)의 성취가 없으므로 성령이 없는 것이다.
신명기 6장 6절에서『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에서 마음은 이마를 상징한다. 에스겔 3장 7절에서『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이마)에 새겨지면 마음(이마)이 풀어질 것이다. 예레미야 31장 33절에서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출애굽 당시 인방과 문설주에 바르던 것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후에는 마음(이마)에 새겨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인들을 대속하시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자에게 성령이 오시므로 모든 죄로부터 벗어남을 믿는 자의 마음에 새겨진다는 것이다.
성령으로 인을 친 사람은 성령이 보증하시는 것이다. 즉 육체가 죽을 때, 하나님의 집을 주시겠다는 보증이다. 거듭난 자들은 영의 몸을 입고 입지만 현실적으로 육을 가지고 있으므로 불완전하다. 그래서 완전한 하나님의 처소를 예비하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이다. 이 사람들은 육체가 살아있을 때 둘째 사망(옛사람의 죽음)에 참여하여, 부활하는 자들이므로, 하나님의 백보좌 심판이 없다. 첫째 사망은 하나님 나라에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첫째 사망(육체의 죽음을 포함)이다. 그리고 모든 인간들은 둘째 사망을 거쳐야 한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욕망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시다. 육이 살아있을 때 옛사람이 죽지 않으면, 백보좌 심판을 받는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 자의 둘째 사망이다.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한다. 자기가 하나님이라고 속여서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으라고 하는 것이다. 율법에 근거하여 살아가는 자들은 모두 이 표를 받을 것이다. 오른 손은 권능을 나타낸다. 오른 손에 적그리스도의 표를 받은 자는 적그리스도의 지배하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마도 마음을 나타내므로 적그리스도의 자식들이 되는 것이다. 즉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적그리스도의 표를 받은 자들이 된다.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사람들은 매매를 이 세상에 대한 것만 생각한다. 매매는 영생에 대한 매매를 말한다. 즉 적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영생을 찾을 수 없으며, 영생에 대한 소망도 없으며, 영생을 값없이 살 수 없으므로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적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의 의를 이루어보려고 계속 노력하는 자들이다.
마지막 때는 영생에 대한 말씀을 값없이 살 수 있는 때가 사라지는 때다. 적그리스도가 돈을 받고 그의 표를 가진 자에게만 거짓복음을 매매를 할 것이다. 마지막 때는 하나님 말씀의 기갈의 시대인 것이다. 가짜 복음이 난무하고, 예수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율법을 지켜 행하도록 하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세상의 모든 죄를 가져갔다고 하시는데도, 옛사람은 죽지 않으면서, 날마다 죄를 고백하고 예수의 피를 요구하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성령은 마음을 지키는 분이시다. 그런데, 마음을 흩어놓게 하는 것이 있다. 이 세상의 혼란스러운 어두운 문화와 컴퓨터의 발전이 될 것이다. 성령이 떠나가면 적그리스도의 활동이 시작될 것이다. 성령이 이를 막고 있지만 성령이 떠나가시면 배교하는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생명의 말씀은 사라지고, 세상의 눈으로 보는 성경 말씀(율법)만 남아서, 말씀을 돈으로 사고 팔고 하게 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3-4절에서『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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