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이 제사 보다 낫고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


요한복음 3장 36절『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순종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순종에 대해서 복종이라는 말로 생각한다. 그러나 순종은 히브리어로『샤마(듣는다), 아나(행한다)』라고 하는데,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다. 이사야 65장 24절에서『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응답하고 들을 것이며, 라는 단어가 바로『샤마, 아나』다. 하나님도 인간의 부르짖음에 즉각 반응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는 선지자가 있었으며,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들도 있었다. 그런데, 참 선지자가 말하는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명기 18장 18절에서『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신약시대에 참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도 참선지자가 된다. 교회에서의 직책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 밖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신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지,아니면 사람의 생각을 섞어서 말씀을 전하는지 구분할 수 있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오늘날은 거짓 복음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신명기 18장 22절에서『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여기서『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라는 내용이 중요하다. 반드시 그 말이 성취되는 것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전했는데, 그 말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는 성취함이 없으면 가짜라는 것이다. 

하늘로부터 오는 권능과 능력으로 무엇인가 나타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말씀이 이루어진 것인가 아닌가를 살펴보아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경이 불가능하고, 완전하시다. 인간이 생각하고 느끼기에 현실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도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면 이루어진 것이다. 그 대표적인 것이 로마서 8장 1-2절의 말씀이다.『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런데, 교회에서 예배를 시작하기 전에 『지난 주에 지은 죄를 다시 고백하고 회개합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를 받읍시다』라고 말들을 한다. 거의 대부분 교회에서 하는 진행형식이다. 누구의 말이 맞는가? 죄를 고백하고 죄를 회개해서 용서받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이라고 밖에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날마다 죄가 떠오른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 곧 하늘로 부터 태어난 자들은 요한1서 3장 9절에서『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심지어 5장 18절에서는『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 신도들은 이를 믿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믿지 않는 자들은 결국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부활함을 믿는 자들인데, 그들은 예수와 함께 죽기를 거절하는 자들인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죽지 않은 자들은 예수를 죽이는 자들이다. 그래서 매일 죄가 생각난다. 그래서 예수의 피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세가지의 반응이 있다. 첫째는『이제 하나님이 죄를 묻지 않는다고 했으므로 우리는 의인이 되었노라』라고 말한다. 이들이 이단에 속하는 자들이다. 즉 교만하기 이를 때가 없다. 둘째는 하나님이 비록 죄를 묻지 않는다고 할지라고 여전히 그들은 죄인이다. 그러나 그 죄를 그리스도 때문에 덮어주신다. 못본채 하시는 것이다. 그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유로 감사할 뿐이다. 이게 참 순종하는 믿음이다. 셋째, 하나님이 비록 죄를 묻지 않는다고 할지라고 여전히 그들은 죄인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현실적으로 육체가 죄를 범하고 있으므로 죄는 계속 회개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인간이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는가?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죄를 묻지 않는다고 말씀하시고, 사람들은 그래도 앞으로 계속 발생할 죄를 용서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복음 안에 있는 자들이 아니라 율법에 갇혀있는 자들이다.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각이 아닌 자신의 시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번째의 말을 하는 자들을 가짜 선지자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은 둘째 사망에 처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성도는 날마다 예수와 함께 죽은 자의 삶을 사는 것이며, 기억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있는 동안에 이 말씀을 전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연약한 육신 때문에 넘어지는 일이 있지만,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를 덮허주시는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순종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하며, 증험도 없고 성취함이 없는 그런 말들은 이 세상에 있는 말들이므로 성경에서 말하는 순종의 의미로 받아드려서는 안된다.

 예를 들어서, 성전을 건축해야 하는데, 순종하라는 것이다. 무엇을 순종하라는 것인가? 성전을 건축하는데 필요한 물적 정신적 모든 헌신을 하라는 것이다. 예배를 위해서 예배당이 필요할 것이지만, 성전이라는 말은 구약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나 적용되지만 신약에서는 성전이라는 말은 성령이 함께하는 성도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런 순종은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순종이 아닌 것이다. 이에 순종하라는 사람들과 순종하는 사람들은 구약에 살고 있으며, 율법 속에 있는 자들이다. 율법에 갇혀있는 자들은 복음과 상관없는 여전히 죄의 사슬에 묶여 있는 자들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이와 같이 성경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순종하라는 말들을 여과없이 쏟아낸다. 하나님에게 순종하라는 것인지 사람에게 순종하라는 것인지 분간조차 하시 어려운 말들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만 거짓에 속아 넘어가지 않게 된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순종하신 것은 십자가에서의 죽음이시다. 인간은 예수님처럼 대속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을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요구하신다. 성도는 순종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으로부터 순종한 것으로 인정을 받는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곧 예수와 함께 죽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부활시켜 주신다. 즉 거듭나게 해 주시는 것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십자가에서의 죽음이다. 모든 인간들이 십자가에서 죽어서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라는 말씀이 성경의 핵심이다. 왜 죽어야만 하는가? 에덴동산에서의 죄로 인해서? 하나님 나라에서 죄를 지었으므로, 천사의 불칼을 맞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성령의 능력으로 자기라는 모순된 탐욕(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옛사람)이 소멸되고 돌아오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계속 자기를 내세우고 싶어한다. 자기 생각을 성경에 적용시키려고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대로 해석하고 변궤시킨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가인과 아벨, 셋과 에노스, 방주 안에 있는 자와 방주 밖에 있는 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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