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 5장 43-45절『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자신이 어떤 존재인가를 깨닫고, 회개하여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일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너무도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성도가 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 전하는 것은 주님의 명령일 뿐만 아니라 사명인 것이다. 단순히 말씀을 전하는 것 외에 예수님은 여러가지의 예화로 죽어있던 이웃의 영을 깨우는 것을 설명하셨다. 마태복음 5장 13-16절에서『너희는 빛과 소금이라』, 고린도후서 2장 15절에서『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누가복음 10장 29-37절에서『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등을 들 수 있다. 이 모든 말씀이 이웃의 죽어있는 영을 깨우는 일이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의도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으로 있다가 하나님을 떠난 존재들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 땅에서 악을 행하였건, 선을 행하였건 모두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로 복귀시키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요한복음 6장 39절에서『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이 세상에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와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로 나뉘어질 것이며,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가 안에 있는 자를 박해하는 상황이 올 것이다. 그러나 박해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어떤 존재들이며,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 알지못하는 존재들이다. 따라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어서 영을 깨워야 하는 사명을 갖게 된다.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온전한 자가 되어야만 한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어떻게 온전할 수 있는가?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온전할 수 없으며, 온전하지 못하면,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없게 된다.『내가 원수를 사랑해야지』라고 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거듭난 몸으로 바뀌어야만 되는 일이다. 거듭난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 박해하는 자를 온전한 기도를 할 수 있다.
히브리서 12장 4절에서『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거듭남은 나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주신다. 이 땅에 살고 있는 동안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못박히는 삶을 살 뿐인 것이다. 그리고 죄악과 싸워 피흘려 승리하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만 원수를 사랑할 수 있으며, 영의 구원을 위해서 그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은 사탄의 유혹을 따라가 하나님 처럼 되고 싶었던 영들을 물질세계에 두었다.『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유다서1:6),『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베드로후서 2:4) 바로 영을 가둔 곳이 흙속이었다. 그래서 인간이 된 것이다. 흙속에 갇힌 영은 죽어버렸으며, 육체로 비롯된 마음이 육체의 주인이 되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죽을 때까지 살아간다. 성경은 에덴동산에서 있었던 인간의 범죄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에서 있었던 사건을 설명해 주시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영이 살아나서 돌아오기를 원하신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영에 대해서 설명하신다.『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그러나 육체 속의 영은 다 죽어버렸다. 왜냐하면 영은 흙속에서 살아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야만 하는가? 하나님은 방법을 알려주셨다.『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니고데모라는 사람과 대화할 때, 요한복음 3장 5절에서『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물은 몸의 죽음을 상징하고, 성령은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낸다.
『흙이 아니라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야만 영이 살아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자는『인간은 악으로 오염된 영이 갇힌 존재』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래서 하나님께 악인임을 고백하고 용서를 빌게되는 것이다. 하나님께 악인임을 고백하는 자는 하나님이 모든 죄를 용서하실 것을 믿는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다. 그 약속은『현재의 죄악된 몸이 2000년 전에 십자가에서 못박힌 예수와 함께 죽는 것을 믿으면, 하나님이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게 만들어 주신다』는 약속이다. 이게 세례의식이다.『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로마서6:4)
육신의 눈으로 볼 때는 바뀐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뀐 것을 믿는 것이다. 신령한 몸으로 태어나게 되면 영이 살아나게 되고, 하나님의 나라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다시 하나님 나라의 옷을 다시 입게된다. 사도바울은 옷을 몸으로 표현했다.『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고린도전서 15:44) 그는 몸을 집으로도 표현했다.『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린도후서 5:1), 육체가 죽으면 하나님나라로 들어가 천사와 같이 된다.『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마태복음 22:30) 그러나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지 못하면 심판을 받게된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잃어버린 영들은 누구인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사탄의 자식들, 가인의 후예들, 그러나 예수님 당시에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에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는 자들이다. 이 세상의 모든 영적 이방인들이 바로 잃어버린 양들이 된다. 그들은 사탄의 지배하에 있으며, 사탄이 666으로 인을 쳐서 사탄의 자식들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들을 사탄으로부터 구출하기 위해서는 사탄이 그들을 유괴한 역사를 말해주어야만 한다. 원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있었지만, 사탄을 따라가므로 이 땅에 갇혀버린 것을 알려주어야만 한다. 그래서 다시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도록 회복시켜주어야만 하는 것이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성도는 박해하는 자들이 다시 하나님의 아들들로 환원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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