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로마서 4장 23-25절)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예수믿으면 구원받는다』는 말은 마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처럼 생각된다. 이것의 원인은 로마서 4장 2-3절에서『만일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으려니와 하나님 앞에서는 없느니라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나님을 믿으면,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바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게 그(자기)의 의다. 그러나 하나님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어야만 된다. 그 믿음은 회개한 자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와야한다. 자기의 의에 대한 대표적인 인물이 욥이다. 하나님은 자기의 의에 빠져있는 욥을 사탄에게 내어주었다.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들 대부분은『예수믿는다』는 고백으로 나왔을 것이다. 그러나 이 믿음은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하심을 얻기 위해서는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예수님이 우리를 의롭다 하기 위해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 다시 태어나는 것이 부활이다. 부활을 위해서는 이전의 것이 죽어야만 한다. 에베소서 6장 1-2절에서『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어버이날이 되면 수많은 교회에서 이 말씀을 이야기한다. 이 말씀은 에베소서 5장 31-33절과 연계되어 있다.『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앞의 것을 말하지 않고 6장 1-2절만 말하면 세상 이야기가 된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뜻을 말하지 않고 세상이야기만 한다면 곤란할 것이다.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을 수많은 교회에서 십계명의 다섯번째 계명을 연결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약속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씨와 땅에 대한 약속이다. 그 첫번째가 바로 씨에 대한 약속이다. 할례를 통해서 하나님이 언약을 말씀하신다. 창세기 17장 10절에서『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할례는 씨의 약속과 더불어서 육체를 베는 의식이다. 신약에서 세례와 같은 의미다. 세례는 물에서 부모로부터 받은 육신이 죽는 의식이다. 그래서 씨의 약속이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말한다. 에베소서 5장 31절에서『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이 비밀은 무엇인가? 부모로 부터 받은 육신을 십자가의 예수와 함께 못박고, 다시 신령한 몸으로 태어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마치 부부가 하나인 것처럼, 예수님은 거듭난 자의 신랑이 되는 것이다.
교회는 멋있게 건축한 건물이 아니라 건물 안에 모인 성도들이다. 거듭난 성도가 바로 교회를 뜻한다. 요한복음 4장 21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성전이라고 말하는데, 건물을 말하는 경우를 많이 듣는다. 이는 율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일 것이다. 오늘날 율법의 그물에 갇혀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요한복음 4장 24절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영이 살아날 수 없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으로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그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의 예배를 받으신다.『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그리스도와 성도가 하나가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부모를 떠나 (부모로부터 받은 육체를 부인하고)하나님이 주신 신령한 몸을 입을 때, 부부가 하나가 되는 것처럼, 그리스도와 성도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게『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표현이다.『그리스도 안』에서가 바로『주 안에서』다. 이것이 큰 비밀이라는 것이다.
성경에는 순서에도 영감이 있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가 이루어지고, 그 다음에 육신의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다. 순서가 잘못되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와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먼저『주 안에서』가 이루어져야만 하고, 그 다음에『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다. 이게 십계명의 순서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수많은 교회는『주 안에서』라는 말은 빼버리고『부모에게 순종하라』는 말만 한다.『주 안에서』라는 말의 뜻을 몰라서 그런 것인가? 아니면, 관념적으로 예수를 믿기 때문에『주 안에서』가 저절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주 안에서』는 부모로 부터 받은 자기라는 것을 벗고 그리스도로 옷 입지 않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회개해야만 그리스도로 옷입게 된다. 회개는 옛것을 버리고 새옷으로 갈아입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다시 태어난 자의 고향은 하나님 나라가 된다.
히브리서 11장 14-16절에서『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더 나은 본향이 바로 하나님 나라라는 것이다. 육체의 본향은 자기가 태어난 곳이 되지만, 신령한 몸으로 태어난 자는 하나님 나라가 본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회개와 순종으로 하나님이 거듭나게 회복시켜주신다. 회개하는 자가 주님의 의로움을 받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의 의로우심으로 인하여 진노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로마서에서『죄인은 하나님의 의를 받지 못하면 심판을 받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죄인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야만 심판을 피할 수 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하나님의 의를 받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가 된다. 그리스도로 옷입기 위해서는 부모로부터 받은 육을 예수와 함께 장사지내야만 하는 것이다. 이게 회개다. 회개는 죄에 대해서, 율법에 대해서, 세상에 대해서 죽는 것이다. 죽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대하여 죄가 그대로 있게 되는 것이다. 로마서 6장 7절에서『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이게 믿음의 실상이다. 실제상황이 되어아먄 한다.
그리스도가 계시되지 않으면, 회개와 순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로마서 3장 10-11절에서『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교회 안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만, 그리스도의 계시를 모르는 자는 자기부인의 회개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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