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고린도전서 15장 21-34절)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더불어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부활의 근거와 과정을 밝히며 장차 부활될 사람답게 살라고 권면하는 내용이다. 부활이 있기 때문에 바울은 날마다 죽을 수 있다고 단언하며 교인들은 깨어 있어라고 한다. 본문은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곧 한 사람 아담과 그리스도, 부활의 차례, 부활의 유익, 불신에 대한 경계다.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이 말은 부활이 여러 단계로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첫 번째 단계는 부활의 첫 열매인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두 번째 단계는 예수 그리스도가 강림 하실 때 그에게 속한 자, 곧 성도들의 부활이다. 강림이라는 말에 대해서 대부분 사람들은 재림으로 받아드리나, 성령이 임하실 때는 예수와 함께 죽은 자는 예수와 함께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땅에서 죽은 자(옛사람)가 되면 현재적 부활이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 후에는 마지막 부활이 있음을 알려주신다. 즉 죽은 자의 부활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생명의 부활로, 그리스도 안에 없었던 자들은 심판의 부활(둘째 사망)이 있을 것이다. 요한복음 5장29절에서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했다.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이 세상은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부활을 믿는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사탄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갈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는 마지막 심판이 있을 것이다.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히브리서 2장 8절『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에베소서 4장 9-10절에서 주님이 땅 아래로 내려가고 승천하신 이유가 만물을 충만케 하시기 위함이었는데, 만물이 아직 복종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회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되신다. 그래서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만물 안에서 만물의 충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다.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어찌하여 그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느냐』 부활은 썩어없어질 육체가 다시 소생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 비록 육의 몸은 있지만 영의 몸으로 다시 재창조되는 그런 부활을 의미한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몸은 영의 몸으로서, 이전에 죽기 전의 몸과는 다른 것이다. 이전의 몸은 사라지고, 영의 몸으로 다시 부활하신 것이다. 마찬가지로 부활을 믿지 않는 자들은 영이 죽어있는 것이다. 위에서 죽은 자들은 영이 죽은 자들을 의미한다. 그래서 부활을 믿는 세례받은 자들이 만일 부활이 없다면, 영이 죽은 자들에게 그 세례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라는 것이다.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으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라는 말은 바울이 맹수와 실제로 싸웠다는 말이 아니라 악인들의 박해와 핍박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그런들 부활이 없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에게 부활은 목숨보다 소중한 것이다. 부활이 없다면 구원도 없고 믿음도 필요 없으며 영생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이웃의 죽어있는 영을 살리기 위해 말씀을 전한다. 이게 세상에서 하는 선한 행실이다. 그러나 악한 자들은 이를 받아드리지 않는다. 이런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들의 행실로 인해서, 자기 부인의 삶에 영향이 거지 않도록 깨어있으라는 것이다.
고린도 교회의 성도 중에는 세례받고, 부활을 믿는 성도가 그렇지 못한 자들로 인해서 불신앙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고 하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로 사는 자들에게 경고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삶을 나타내고 있다. 교회에 부르심을 받은 자들도 믿기만 하면,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받는 식으로 전하기 때문에 거짓 그리스도인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는 빛과 어둠처럼 분명하다.
에베소서 4장 24-25절에서『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새사람을 입지 않으면 다 하나님께 거짓말하는 사람들이다. 새사람은 다시 태어난 자를 말씀하신다. 빛이 있으면 반드시 어둠이 물러난다. 중간은 없지만, 오늘날은 마치 중간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받아드린다. 에베소서 5장 9절에서는『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5장 11-12절에서는『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교회에 다녀도 어둠에 있다면 죽은 자들이다. 그래서 빛의 자녀로 깨어나라는 것이다.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을 입으라는 말씀이다. 다시 태어나라는 것이다. 회개는 어둠에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그래서 어둠에서 빛으로, 잠자는 자에서 죽은 자들 가운데 일어나는 것이다. 예수 믿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와 함께 죽고 다시 태어나야 하나님 나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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