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

(야고보서 2장 1-12절)『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 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2장 1절『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텐 피스틴 투 퀴리우)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프로소플램프시아이스) 대하지 말라』텐 피스틴 투 퀴리우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는 믿음이다. 프로(앞에)소플램프시아이스(눈에 보이는 것)는 눈 앞에 보이는 것들 안에서 라는 말이다. 즉 눈앞에서 보이는 것들 안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결국 자기가 믿는 믿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이 되라는 것이다. 자기가 믿는 믿음은 육적 생각(혼)의 믿음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예수의 믿음은 영의 믿음이 되는 것이다. 자기가 믿는 믿음은 결국 인본주의 신앙으로 흐르고, 기복신앙에 빠진다. 

2장 2-4절『만일 너희 회당에 금 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기복주의 신앙에 빠진 교회 지도자들은 교회 신도들에게도 돈으로 차별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죽었던 영을 살리는데는 관심없고, 헌금을 많이 내게 해서 교회를 크게 키우고, 자기의 영광을 내세우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2장 5절『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들을지어다(아쿠사테) 하나님이 세상에서 가난한 자를 택하사 믿음에 부요하게 하시고 또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나라를 상속으로 받게 하지 아니하셨느냐』아쿠사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지어다 라는 표현이다. 세상에서 가난한 자들은 세상의 복이 아니라, 영에 대해서 갈망하는 자들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택해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하신다. 반면에 세상에서 부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가난한 자들이다. 부자청년과 예수님과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부자청년에게 세상에 대해서 가난해지라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2장 6-7절『너희는 도리어 가난한 자를 업신여겼도다 부자는 너희를 억압하며 법정으로 끌고 가지 아니하느냐 그들은 너희에게 대하여 일컫는 바 그 아름다운 이름을 비방하지 아니하느냐』표면적으로는 돈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그러나 이면적으로는 기복적인 교회의 지도자(교역자)들은 영과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갈망하는 자들을 비웃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사랑하는 교회 신도들도 그들을 함께 조롱한다. 법정으로 끌고 간다는 것은 교리적 지식으로 그들을 판단하는 것이다. 예수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율법의 계명을 열심히 지켜나가는 것이 하나님 사랑이고, 이웃사항이므로, 우리는 열심히 율법에 정해진 계명을 잘 지킨다는 것이다. 이것은 율법주의 유대인들이 한 것처럼 교회 안에서 인본주의에 물든 자들이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비방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이름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다. 

2장 8절『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칼로스) 것이거니와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프로소플램프시아이스) 죄를 짓는 것이니』칼로스는 가치있는 것이다. 네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죽었던 영을 살리는 일이다. 영의 마음으로 하면 가치있는 일이라는것이다. 그런데, 영에는 관심없고, 육의 눈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을 프로(앞에)소플램프시아이스(눈에 보이는 것)로 표현했다. 눈 앞에 보이는 것들 안에서 라는 말이다. 육적 마음(혼의 마음)으로 예수를 믿는 것이다. 영과 하나님 나라는 관심없고, 세상에서 잘되는 일에만 관심을 두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말을 하면서, 하나님을 잘 믿으면, 세상에서도 잘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이다. 최고의 법은 성령의 법을 의미한다. 그러나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육의 눈으로 믿는 자들이며, 율법주의자들이다. 율법을 잘 지키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2장 9-12절『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은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율법을 지키려고 하다가 그것을 지킬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동물을 죽이는 희생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여인의 후손을 기억하게 하셨으나 대부분 율법 속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거듭난 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율법에 대해서 죽은 자들이다. 그래서 율법 위의 성령의 법으로 나아간다. 자유의 율법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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