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5-18절)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4장 15절『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 주께서 강림하실(파루시안) 때까지 우리 살아 남아 있는(페릴레이포메노이) 자도 자는 자보다 결코 앞서지 못하리라』 자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역을 하다가 죽은 자를 의미한다. 페릴레이포메노이는 죽어있던 영을 살려 파루시안으로 들어가게 하는 자들이다. 파루시안을 강림으로 번역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파루시안은 주님을 통해서 죽었던 영을 살리는 일을 의미하는 것이다. 강림하는 것은 주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먼저 죽었던 자들이 영의 몸을 입고 하나님 나라로 가고, 그 다음에 지금 살아있는 자들이 하나님 나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4장 16-17절『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여기에서의 강림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하는데, 헬라어로 『카타베세타이』이다. 4장 15절에서 강림으로 번역된 파루시안(임재)과 4장 16-17절의 강림인 카타베세타이는 다른 의미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재림시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죽은 자들이 먼저 하나님 나라로 가고, 다음에 다음에 영의 몸을 입고 있는 성도들도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은 구름을 타고 감람산에 우렁차게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지만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한 자의 심령 속으로 들어오시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호 로고스가 그들의 심령 속에 이미 임재하시고 있다. 예수님이 사탄을 무저갱에 넣고,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한 자의 심령 속으로 들어오신다. 그때 사탄이 없으므로, 각 사람들의 영적 눈이 밝아져서 그리스도를 깨닫고, 후회하며 통곡한다는 말이다. 물론 사탄을 잠깐 다시 풀어주면, 그들이 다시 사탄의 미혹에 빠지는 것을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예수님의 재림은 마지막 남은 자를 구원하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시기 위함인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신자를 대상으로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그리스도의 예정에서 그분의 구원의 계획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시작된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여인의 후손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가죽옷을 입히셨다. 이 언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죄에 대한 희생제사를 드려야만 했다. 가죽옷은 희생제사를 상징한다. 그리고 이 언약은 구두로 전해지다가 하나님의 사람들이 다 잊어버리자, 하나님은 노아와 그의 가족을 제외하고 물로 심판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언약을 몸에 새기게 하셨다. 그것이 할례다. 희생제사를 통해서 할례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신 것이다.  그리고 그 할례로서도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잊으므로, 성경책(율법)을 통해서 알려주셨다. 희생제사를 통해서 율법 속에 감추어진 그리스도를 발견하라는 것이다. 백성들은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 다음에는 하나님이 직접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약속을 말씀하셨다. 그 약속의 성취가 바로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부분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왜 세상에 왔는지 알지 못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을 환란 속으로 빠트린다. 멸망의 아들이 와서 죽게 하는 것이다. 순교나 배반이냐 선택하도록 하시는 것이다. 이게 야곱의 환란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구원의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 가짜 복음에 빠져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자들에 대한 기회가 된다. 그 모든 이유가 바로 사탄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사탄을 무저갱에 넣고, 하나님이 남은 교회 사람들의 심령 속으로 들어와 그리스도를 알게해주고, 다시 사탄의 미혹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죄(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죄)를 깨닫게 해주시고, 돌이키기를 바라신 것이다. 그러나 회개하는 자와 회개하지 않는 자로 또 나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사 계속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신 것이다. 

주의 호령이 들릴 것이라고 하였다. 요한복음 11장 43절에서『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사망에서 부활의 생명으로 부르는 소리다.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부활하고, 살아남은 자들도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이것은 시간의 순서가 아니라 이미 육체적으로 죽은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이 이루어졌고, 살아있는 자들도 현재적으로 부활했다는 것이다. 부활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이루어진다. 예수님이 첫 부활이시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래서 거듭남은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영의 몸으로 부활하는 것을 말해주신다. 그래서 당시 핍박과 환란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사도바울은 이미 영의 몸으로 부활한 자들이므로 항상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살도록 권면하시는 것이다. 

천사장은 미가엘을 지칭한다. 미가엘은 사탄과 싸우는 천사장으로 요한계시록 12장 7절에서 표현되었다.『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 세상에 있는 자들은 사탄의 종들이 되어 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자들은 사탄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것이다. 사탄이 무저갱에 갇히므로,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깨닫고, 믿게되지만, 사탄이 다시 무저갱으로부터 풀리면, 그들을 미혹하여, 세상에는 영적으로 다시 둘로 나뉘게 된다. 하나님이 남은 자를 구원하기 위한 마지막 은혜인 것이다. 이 구원이 끝나면, 심판이 시작된다. 그 심판을 주도하는 천사가 미가엘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은 이미 영의 몸을 입고 있으며, 현재적으로 살고 있는 자들도, 영의 몸으로 변화되어, 호 로고스를 영접하게 된다. 육의 몸은 사라지고 영의 몸으로 나타난다는 말이다. 이것이 휴거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51-52절에서『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영의 몸에 대한 이야기다. 변화라는 것은 육의 몸이 갑자기 영의 몸으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육의 몸은 죽고, 영의 몸으로 태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육의 몸이 죽고 성령의 능력으로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시에 살아남아서 영의 몸을 입고 있는 자는 부모로부터 받은 육이 홀연히 사라질 것이다(휴거).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셨다. 죽으신 예수님의 몸은 사라지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이 나타나신 것을 통해서 우리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죽으신 예수님의 몸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과 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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