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히브리서 2장 1-10절)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2장 1-2절『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하나님이 천사들을 통하여 전한 말씀도 백성들이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는 것이다. 

2장 3절『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아르켄 라부사) 주로 말씀하신(랄레스타이 디아 투 퀴리우) 바요 들은 자들(휘포 톤 아쿠산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천사를 통해서도 들은 말씀을 중히 여기는데, 말씀이신 호 로고스(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그 구원의 말씀을 등한히 여기면 어떻게 되는가를 말하고 있다. 큰 구원은 호 로고스가 성도의 심령에 들어온다는 것이다. 이 큰 구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성도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죽어야만 가능하다. 그래서 하나님이 성도의 죽은 영을 깨우신다. 그리고, 성도의 영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면, 호 로고스가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의 영과 성도의 심령 속에 있는 호 로고스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것이 큰 구원이라는 것이다. 

아르켄 라부사는 우두머리(그리스도)를 받아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말을 듣는 것이다.『랄레스타이 디아 투 퀴리우』는 주님을 통하여 말하여지기 위해, 『휘포 톤 아쿠산톤』은 들은 사람들에 의해 라는 말이다. 즉 그리스도가 우두머리로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오면, 우두머리(그리스도)를 통하여 말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으로 받아드리는 것이다. 이렇게 듣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2장 4절『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호 로고스가 심령 가운데, 역사하는 성도는 표적과 기사들과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런 것들은 호 로고스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함께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말씀을 전하는 사역 외에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런 표적과 기사를 원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2장 5-6절『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천사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어디에서 증언하여 라는 말은 시편 8장 4-6절에서 말씀하고 있다. 여기에서 인자는 부활하시기 전의 사람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즉 사람이신 인자라는 것이다. 

2장 7절『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예수님이 삼년 동안 공생애를 하는 동안은 천사보다 못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육체의 연약함 때문이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사역을 앞두고 기도를 할 때, 천사로부터 함을 얻는다. 누가복음 22장 42-43절에서『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2장 8절『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비록 예수님이 십자가 사역 전에는 찬사보다 약하게 되었지만,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셨으므로, 모든 만물에 그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심령 속에 임재하는 호 로고스에게 복종하는 것이다. 그런데,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즉 교회 안에서, 이런 일이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 심령 속에 호 로고스가 임재하지도 않고, 그 분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2장 9절『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사보다 못하게 되어 이 세상에 육신으로 오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렇게 하신 이유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서이다. 즉 모든 사람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 대하여 심판받고 죽어야 하는 존재들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하여 죽음의 통로를 만드신 것이다. 그와 연합하여 죽은 자는 그도 하나님께 대하여 심판받고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는 심판받고 죽은 것을 믿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인 것이다. 믿지 않는 자는 죽지 않은 자라고 말을 할 수 있다. 그러면, 음부에서 둘째 사망으로 죽어야 한다. 

2장 10절『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톤 아르케콘)를 고난(파데마톤)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톤 아르케콘은 우두머리(그리스도)라는 의미다.  파데마톤은 십자가의 고난을 의미한다. 즉 고난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순종은 창세 전에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예정하신 것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리스도의 예정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셔서, 그 속에 범죄한 영들을 가두고 그리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이 회개하여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고,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하시고, 인간들이 하나님을 떠난 사실을 깨닫고 십자가의 죽음과 연합하여, 그도 죽은 자임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죽었던 영을 살려, 다시 하나님 나라의 옷을 입게 해 주시겠다는 그 계획 속에서 그리스도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구원의 예정을 종말 때까지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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