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구약성경 인용)
마가복음 9장 49-50절『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소금언약에 대해서 민수기 18장 19절에서 말한다.『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거제는 제사장이 제단 앞에서 양손으로 예물의 오른쪽 뒷다리 부분을 잡고 그것을 상하로 높이 들어 올렸다가 다시 아래로 내리는 의식을 말하는데, 거제의 히브리어는 테루마로서 일으키다를 뜻하는 룸에서 유래한 것으로 제물을 의미한다.
오른쪽은 완전함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예물의 오른쪽 어깨를 드린다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제물을 위로 들어 올리는 것은 하나님께 바친다는 뜻이며, 다시 아래로 내려 놓는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사장의 몫으로 도로 주었다는 뜻이다. 이 거제 예물은 독립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소제(음식헌물), 속건제(범법헌물), 속죄제(죄 헌물)와 관련하여 행해졌다..
성물은 히브리어로 코데쉬인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하여 구별된 거룩한 것, 하나님께 바쳐진 봉헌된 물건들을 뜻한다. 따라서 거제로 드리는 성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소금 언약인가?
바다는 율법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지키다가 죄를 범하면,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므로, 죄를 용서받았다. 따라서 율법은 백성들로 하여금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임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 속에서 희생제물 되시는 그리스도를 발견하라는 것이다. 이게 창세기 3장 15절의 여인의 후손에 대한 약속인 것이다.
바다물은 짜다. 그러나 소금을 볼 수는 없다. 염전에 있는 바다물에햇쌀이 강력하게 비추어서 수증기가 날라가면 소금이 드러난다. 바다물이 율법이라면 소금은 율법에 감추어진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드러난 것이다.
구약에서의 소금 언약은 곧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새언약에 해당된다. 누가복음 22장 19-20절『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잔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를 상징하며, 떡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부활의 몸을 상징한다. 소금언약은 하나님이 회개하여 돌이키는 자에게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늘의 부활생명을 주신다는 약속인 것이다.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이 말의 배경에는 예수님이 어린아이에 대한 말씀 끝에 하신 말씀이다. 마가복음 9장 37-38절『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는 말에 대해서, 예수님은 천국이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고 말씀하시는데, 이 천국은 성도의 심령 속에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첫사람은 그리스도로서 성전을 의미한다. 첫사람은 그의 몸에서 갈비뼈가 분리되므로, 남자(아담)와 여자(하와)로 분리되어져, 죄의 몸이 된 것이다. 분리된다는 것은 죄를 상징한다. 그리고 죄의 몸에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의 영이 담겨져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 되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성전이 세워져 있는데, 어린아이를 통해서 첫사람의 성전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어린 아이의 심령 속 성전이 첫사람의 성전으로 되기 위해서는 옛성전은 무너지고, 하늘로부터 오는 새성전이 와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에 대해서, 영접하는 자의 심령 속에도 첫사람(그리스도)성전이 세워져 있음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린아이를 영접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부활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자가 바로 어린아이 같은 자라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에서 부활생명에 대해 말을 할 때, 박해가 일어난다. 부활은 육체의 부활이 아니라, 육체 속에 갇힌 영이 살아나 영의 몸을 입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을 신도들이 들으면 그렇게 말한 성도를 핍박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마가복음 9장 42절에서『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경고하는 것이다.
네 손이, 네 발이, 네 눈이 범죄하거든 제거해 버리는 것이 구원에 이르는 길이라고 말을 하신다. 세례를 줄 때 잘못된 교리로 안수하는 손, 발로 외국에 선교하러 나가서 잘못된 교리를 전하는 자, 육의 눈으로 부활을 생각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성도의 심령 속에 성전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현재적 부활생명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부활생명이 없는 자들은 여전히 죄의 옥에 갇힌 자들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마가복음 9장 47절에서『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두 눈은 영적 눈과 육적 눈을 동시에 가동하는 것을 두고 말을 한다. 부활을 믿지만 육체적으로 부활하는 것을 믿는다면 영적 눈이 감겨져 있는 것이다. 현재적 영적 부활이 없다면 육으로 바라보는 눈을 제거하라는 것이다.
현재적 부활이 없는 자는 옥에 갇혀 있는 자들이다. 옥은 영이 갇혀있는 육체를 의미한다. 베드로후서 2장 4절에서『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예수님은 베드로전서 3장 18-19절에서 영으로 신도들의 심령을 두드리셨다.『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그가 또한 영으로 가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선포하시니라』
마가복음 9장 47-48절에서『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에서는 구더기(스콜렉스)도 죽지 않고 불(퓌르)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거기를 신도들은 대부분 지옥으로 생각할지 모르나,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를 들어가는 거기를 말하는 것이다.
스콜렉스는 벌레로 번역된다. 세상에서 벌레는 허물을 벗고, 성충이 되어 날라가는데, 허물은 죽는다. 이것은 죄로부터 벗어나고 부활생명으로 나가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퓌르는 불인데, 마치 지옥불을 연상하게 만든다. 그러나 퓌르는 성령의 불이다. 성령 세례를 받은 자는 영원히 성령과 함께 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라는 말을 통해서, 소금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에게 인치심을 성령이 보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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