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요한복음 14장 2-5절『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내 아버지의 집은 바로 하나님 나라(성전)를 의미하며, 성도의 심령 속의 새성전을 의미한다. 새성전은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이라고 말한다. 요한계시록 21장 1-2절『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성령세례를 받은 성도는 심령 속에 새성전이 세워진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기에 재림하시어 임재하시므로, 그 분이 성도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거처를 예비하러 하늘 나라로 승천하셨다. 그리고 새성전이라는 거처를 예비하신 것이다. 새성전에 예수님이 먼저 임재하시고, 그 다음에 육체로부터 벗어난 성도의 영이 이곳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예수님이 성도의 영을 영접한다고 하신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예수님은 제자들과 삼년간 지내시고,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여 다시 제자들에게 부활의 몸을 보여주시고, 창세 전의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가를 알고 있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도마는 잘 모르겠다는 말로 대답한다.


『도마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도마가 제자들의 대표인듯이 우리라고 말을 한다. 그는 제자들 모두 모른다고 말을 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6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제자들은 예수님이 승천하셔서 가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모른다는 말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하늘 나라이고, 예수 안에 있으면 생명이 된다고 말을 한다. 생명은 부활생명을 의미한다. 따라서 성도가 가게 될 거처(새성전)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곳이라는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하면 그곳이 새성전이요, 하늘 나라요, 거처인 것이다. 성도의 심령 속에 성전이 세워지고, 예수님이 들어오셔서 주인으로서 임재하시면, 성도는 성전에 들어가 주인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7절『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부활하신 예수님이 성전의 주인임을 알았다면, 당연히 하나님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라고 제자들에게 말을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비록 하나님 아들이시지만, 창세 전에 그리스도를 예정하셨으므로, 범죄한 천사로 인해서 하나님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의 모양으로 세상에 첫사람으로 오셔서 죄의 몸을 남자와 여자에게 나누어주고, 마지막 사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죄의 몸을 없애버린 것이다. 그리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우편에 앉으신 것이다.


원래는 하나님 본체이시나, 만물이 하나로 통일될 때까지는 이렇게 하나님 우편에 있는 것이다. 에베소서 1장 10절『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1장 3절『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만물은 하늘의 군대와 땅의 군대를 상징한다. 즉 하늘의 천사와 이 땅에 사람으로 온 범죄한 천사의 영이 다시 하나로 될 때까지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 우편에 있는 것이다. 만물이 하나가 되면, 예수님은 다시 하나님으로 돌아가 하나님 나라에서 안식하게 된다. 만물이 하나가 되는 것은 이 땅에 있는 범죄한 천사의 영이 하나님 나라로 복귀하는 것을 의미한다.


창세기 2장 1-2절에서『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만물이라고 번역된 챠바는 군대를 의미한다. 육일 동안 창조를 끝내고 일곱째 날 하늘(하나님 나라)과 땅(세상)을 재배치하고, 마찬가지로 하늘의 군대와 세상의 군대를 배치 완료한 것이다. 성도들은 일곱째 날을 안식일 즉 쉬는 날로 생각하고 있으나, 하늘의 천사와 땅의 천사를 재배치한 날이다. 하나님이 재배치가 끝나고 안식한 것이다. 따라서 하늘과 땅의 군대로 나뉘어졌던 것이 앞으로 하나의 군대로 될 때, 하나님의 안식이 완성되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래의 자리인 여호와 하나님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9-10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아버지와 아들이 원래는 하나라는 말이다. 아들을 통해서 아버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 아들은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이시다. 악한 천사들로 인하여 그리스도를 예정하시고, 하나님이 스스로 아들이 되었다가, 다시 천사들이 하나가 될 때, 그리스도는 아버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11절『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예수님이 행하시는 것은 바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시다.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어야 하고, 삼일만에 부활하셨는가를 알면, 아버지가 누구인고 아들이 누구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12절『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예수님을 믿는 자, 곧 성도는 죄를 사해주는 일도 할 것이고, 이 보다 더 큰 일은 하늘 문을 여는 것이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열릴 것이라고 했다. 땅에서 푸는 것은 죄를 사해주는 것이고, 하늘에서 푸는 것은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권세를 주는 것이다. 이게 세례다.


세례는 사람이 의식을 행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예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마태복음 28장 19절『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은 예수이시다. 그래서 성도나 목사가 세례를 베풀 때,『000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주노라』라고 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세례를 베풀 때, 손을 올리는 사람의 주인이 예수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수의 이름이 빠진 세례는 온전한 세례가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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