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18-19
제 18문 : 그러면 그 중보자 곧 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고 진실로 의로우신 분은 누구인가?
답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분은 우리를 완전히 자유롭게 하고 하나님 앞에 의로와지도록 하기 위하여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죄인 사이의 중보자이시므로,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이 되면, 죄인은 예수님 앞에 나설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죄인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목하게 하는 중보자가 필요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참 사람이시고, 진실로 의로우신 분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로서, 인간의 죄를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은 죄인과 화해하시고, 회개하는 죄인들은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회개하는 죄인들의 죄값을 속량하심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죄의 장벽을 허무셨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받은 중보자로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유일한 길이다
고린도후서 5장 17-18절「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뜻이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기 전에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도 없었고 육신이 연약하여 하나님께 접근할 수 조차 없었으며 죄로 물든 상태로서 하나님과 연합할 수 없는 절망 그 자체였다. 더 나아가 하나님과 원수된 자로서 철저히 자기가 주인되어 살아가는 사망의 몸이었다. 이런 죄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 것이다. 죄인들이 하나님께로 갈 수 없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죄인들에게로 오신 것이다.
지극히 높으신 하늘 보좌에 앉아계시는 하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사람의 몸을 입으사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심으로 죄로 물든 이 땅에 내려와 세상의 모든 죄를 끌어안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셨고, 부활승천하신 이후에 성령을 보내사 믿는 자들 안에 영원토록 내주하심으로 연약하고 죄인되고 원수되었던 사람들에게 완전한 화목과 연합을 이루어주셨다.
제 19문 :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답 : 성경이 내게 알려준다. 하나님께선 이미 에덴동산에서 복음을 계시하셨고 그 후엔 거룩한 족장들과 선지자들을 통하여 선포하셨고 율법의 의식과 희생제사를 통하여 상징적으로 보여 주셨으며 마침내 그의 사랑하시는 아들을 통하여 성취하셨다.
성경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는 다양하게 나타나 있다. 최초의 계시는 가죽옷에 대한 말씀이다. 창세기 3장 21절『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가죽옷을 히브리어로 가죽(오르)의 옷(코트노트)이다. 개역개정에서 가죽이라고 번역했는데, 이는 영어성경의 skin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 것 같다. 그러나 skin은 살도 된다. 즉 가죽이라는 오르는 레위기 1장 6절의 살 덩어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옷은 번제물의 가죽에 해당된다. 가죽옷은 레위기 1장 6절에서『그는 또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것이요』 라고 되어있는데, 가죽옷(살과 가죽)에서 가죽에 해당하는 오르는 벌거벗음을 면하다 라는 의미다.
벌거벗은 살은 육이며, 영이 갇힌 곳이기도 하다. 영이 갇혔다는 말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들의 영이 옥에 갇힌 것이다. 세상에 던져진 자들은 다 벌거벗은 자들인 것이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모든 인간들은 다 이와 같은 자들인 것이다. 그래서 벌거벗었음을 면하기 위해 옷을 입히는 것이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받은 살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여인의 후손)에 대한 흔적이 들어있지만,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지금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가죽옷에서 옷(코터노트 כָּתְנֹ֥ות )은 긴옷이다. 제사장들이 입는 세마포를 의미한다.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옷이라고 한다. 가죽(오르 עֹ֖ור)에서 벌거벗기우다 라는 의미다. 예수 그리스도는 벌거벗기는 모습이다. 그의 죽음으로 입혀지는 그리스도의 옷을 상징한다. 옷을 지어 입히시는 분은 엘로힘이시다.
가죽은 동물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가죽은 장막에 사용된다. 장막의 덮개로 사용되는 것이 오르이다. 가죽은 죽음을 전제로 만들어진다. 누군가 죽는 것이다. 그래서 가죽옷은 유월절 어린양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양들의 목자이시다. 예레미야 50장 6절에서『내 백성은 잃어 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창세기 3장 21절『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여자가 가죽옷(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하와가 되어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생명을 낳는 산자의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 27절에서 말한다.『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두번째 계시는 창세기 3장 15절에서 여인의 후손에 대한 언약을 말씀하셨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뱀은 사탄을 상징한다. 여자의 후손은 약속의 씨(그리스도)와 그 씨를 가지고 있는 자들이고, 뱀의 후손은 약속의 씨가 없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땅에 보내는 영들에게 약속을 하셨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육신을 얻어서 세상에 태어나지만, 여인의 후손들은 사탄의 권세를 벗어나 마지막 아담으로 인하여 구원을 얻게된다는 것이다.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간에는 치열한 영적 전쟁이 가해지는 것이다. 여인의 후손은 약속의 씨가 있는 자들이다. 이 세상에 와서 자기의 의를 이루어보다가 그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뱀의 후손은 이 땅에서 사탄에 미혹당하여 자기의 의를 계속 이루어보려고 하는 자들이다. 그들이 여인의 후손을 넘어지게 한다는 것이다.
뱀의 후손이 여자의 후손을 넘어지게 하는 방법은 성경을 왜곡하거나세상의 것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뱀에게 미혹당하면, 세상에 살아가는 자들은 뱀의 후손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된다. 뱀의 미혹에 당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확인해야만 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자기의 의를 포기하는 자다.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그리스도 밖에 있는 자다.
그리고 성경의 계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계속 되었다. 미가서 5장 2절에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그리고 이사야서 7장 14절에도 처녀의 몸에서 태어날 것을 말씀하고 있다. 다윗에게도 시편 22편에서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실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부활도 시편16편에서 말씀하고 있다.
창세기 14장 18절에서『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히브리서 7장에서 이 멜기세덱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아브라함이 바로 예수님을 만났다는 말이다. 아브라함이 멜기세덱 왕에게 십분의 일을 바쳤다.
창세기 16장 7-10절에서도 여호와의 사자가 바로 여호와를 나타낸다. 왜냐하면『내가 네 씨를 크게 번성하여 그 수가 많아 셀 수 없게 하리라』에서 『내가』는 바로 여호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창세기 16장 13절에서『하갈이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여호와 하나님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창세기 18장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온다.
요한도 예수님이 구약시대에 예수님이 계셨다고 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서『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말씀이 육신이 되신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세례요한도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요한복음 1장 15절에서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먼저 계셨다 라고 했다. 히브리서 11장 24-26절에서 모세가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누가복음 24장 27절에서 길을 가다가 두 사람의 제자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자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리고 갈리리 바닷가에서 24장 44절에서 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나라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이다. 결국 구약시대의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했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구약성경이 말하고 있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이야기라는 말씀이다.
이사야서 34장 16절에서『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 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여호와의 책은 구약성경을 말한다. 모든 성경을 다 읽어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부분적으로 성경을 보아서는 이해하기 힘든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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