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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 15-16

  [ 사도신경] 15문:   그러면 이런 지식의 핵심을 요약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요약할 수 있는가? 답: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고백하는 신앙고백에 요약되어 있다.   우리는 이것을 보통 사도신경라고 부르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서 항상 고백했던 것이며 또한 이것은 순수한 사도적 가르침으로부터 나온 참된 신앙의 요약이기 때문이다. 신앙고백(사도신경)은 성경에 있는 내용이 아니다.  사도신경은   5 세기경 갈리아(현 프랑스)에서 발전된 로마 신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앙 고백문이다.    5 세기에는 현재의 형태로 확정되었고, 10세기에는 오토 대제가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과 함께 서방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도신경은 세례 때 신앙을 고백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최초의 사도신경은 라틴어로 만들어졌으며, 이후 각국 언어로 번역되었다. 사도신경은 기독교 신앙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지만, 성경의 내용과 부합되지 않는 내용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그래서 시도신경의 신앙고백보다는 주기도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육적 자아를 극복하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이루는 것이다. 16 문:   이 사도신경을 암송해 봅시다. 답: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장사되어 음부에 내려가셨다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로마서 7 장 7-8 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 메 케이토 )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 에그논 )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 에퓌디메오 )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 아포르멘 데 라부사 에 히마르티아 디아 테스 엔톨레스 )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여기서 ( 아포르멘 데 라부사 에 히마르티아 디아 테스 엔톨레스 ἀ φορμ ὴ ν δ ὲ λαβο ῦ σα ἡ ἁ μαρτ ί α δι ὰ τ ῆ ς ἐ ντολ ῆ ς ) 는 『그런데 , 그 죄가 그 계명을 통하여 기회를 얻은 후에』 라는 의미다 . 바울은 자신이 율법주의 교육을 받은 후에 자기 안에 많은 갈망이 생겼다고 말한다 . 그런데 , 자기 안에 그런 갈망을 넣어준 것이 바로 죄라고 말한다 . 죄가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는 계명을 통해서 기회를 얻어 자기 안에 그런 갈망이 생겨나게 했다는 것이다 . 오늘날 율법주의 교회에서 강조하는 것은 십일조 , 주일성수 , 교회 봉사 , 새벽기도 교회를 성전이라고 부르는 것 등이다 . 이런 것들을 지키는 것이 신앙이라고 가르친다 . 바울이 율법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이런 갈망이 생긴 것이다 . 무엇인가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 그것은 오히려 죽은 죄를 살아나게 한다 . 하나라도 못지키면 스스로 죄가 되는 것이다 . 온 열정을 다해 지키려고 애를 쓰면 쓸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는 더 멀어지는 것이다 . 즉 무엇인가를 지키려고 하는 마음이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없애는 것이다 . 바울은 율법을 몰랐을 때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고 말한다 . 계명을 지키려고 했을 때 자신은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므로 죽었다고 표현했다 . 바울은 이런 진실을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깨닫게 된 것이다 . ...

문답 12-14

  12 문:   그러면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답: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과 그분이 우리의 아버지와 구원자가 되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해야 한다. 육체의 가시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통해서, 인내와 기도가 필요하다. 모든 성도는 다 이런 육체의 가시가 있는 것이다. 이런 육체의 가시를 이기기 위해서는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한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시다.   13 문:   어떻게 우리는 이 사실을 알 수 있는가? 답: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우리에게 나타내시며,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확신시켜 주신다. 갈라디아서 5장 16-18절「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성령을 따르는 자에 대해서도 5장 22-23절에서 설명한다.『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육체의 욕심을 이루고자 하는 자는 영이 죽어, 육의 몸으로 사는 자이고, 성령을 따르는 자는 영의 몸으로 사는 자를 말한다.   14 문:   하나님께 대한 참된 신뢰의 근거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있다는 말인가? 답:   예,   그렇다. 하나님께 대한 참된 신뢰는 성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될 때 안다(히브리어 야다)라고 말을 한다. 이는 부부가 하나가 되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하...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로마서 7장 4절『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디아 투 소마토스 투 크리스투)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에다나토데테) 이는 다른(헤테로)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히나 카르포포레소멘 토 데오)』 에다나토데테 (ἐθανατώθητε) 는 아오리스트 시제로서 수동태이다. 이것은 성도가 율법에 대해서 순간적으로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간의 노력이 아닌 순간적으로 죽임을 당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디아 투 소마토스 투 크리스투 (διὰ τοῦ σώματος τοῦ Χριστοῦ) 에서 디아는 ~을 통하여 라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그 몸을 통하여 라는 의미다.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성도가 그 십자가의 사건에 동참해야 구원받는 것이다. 그래서 ~통하여 라는 말을 사용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그 몸은 2000년 전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소유한 성도의 그 몸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된 성도는 자신을 그리스도에게 드린 몸이다. 바울이『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라고 말한 것은 성령으로 거듭나는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못박혔으며 그 때 율법에 대해서 죽임을 당했다는 것이다. 바울는 율법에 대해서 죽임을 당해야 하는 이유는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신 이에게 가기 위함이라고 말을 한다. 함께 살던 남편인 율법에 대해서 죽어야 다른 남편인 그리스도에게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헤테로 (ἑτέρῳ) 는 완전히 다른 것을 의미한다.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법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율법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는 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성령의 법은 하나님과 친밀하게 되는 법이기 때문이다. 히나 카르포포레소멘 토 데오 (ἵνα καρποφορήσωμεν τῷ θεῷ) 는 그 결과 하나님에게 우리가 ...

문답 9-11

  9 문:   그것을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되는가? 답:   먼저 하나님을 전능하시고 지극히 선하신 분으로 아는 것이다. 회개는 세상죄를 고백하는 것이 핵심이 아니라, 자신이 하나님을 대적한 자라는 것을 고백하고 돌이켜, 자기라는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부활한 것을 믿는 것으로, 그래서 새사람으로 태어나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도가 거룩하게 된 모습을 보기를 원하시고, 기쁘하신다. 성도가 거룩하게 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게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것이다. 요한복음 17장 21-23절 『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 10 문:   그것으로 충분한가? 답:   아니다. 비록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자가 되었지만, 심령 속에는 옛사람의 속성이 있으므로, 영적 성장을 통해서 옛사람의 육적 소욕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이다. 육적 소욕은  대략 일곱가지의 특성을 갖는 집합체 형식으로 되어있다.   육체의 본성, 혈연관계, 경험과 지식, 사상과 이념, 종교심, 자기의 의, 지배하고 싶은 욕망 등이다. 이것은 성장하면서 발전하기도 하고, 위축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변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러한 육적 소욕은 하나님과는 적대적인 대립을 세우기 때문에 성도의 영적 성장을 방해하고, 괴롭히는 것이다. 11 문: ...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로마서 7장 1-3절『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그 법이 사람이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바울이 로마사회의 결혼법을 예로 들어서 설명하는데, 남편있던 여인이 다른 남자에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원래 남편이던 율법에서 벗어나 다른 남편인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가는 것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것이다. 남편이 죽었다는 말은 율법을 완성하여, 율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남편이 살아있다는 말은 율법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율법이 남편인데, 다른 남자는 복음이다. 즉 율법도 지키고, 복음도 받아드리는 자가 음녀라는 말이다. 음녀는 영적 간음 행위에 해당된다. 오늘날 복음도 받아드리고, 율법도 지켜 행하는 자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 너무나 많은 사실이다. 웨스트민스트 대요리문답 99에 의하면,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를 철저히 지켜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컬은 것이 된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규례와 말씀과 행사는 의식법, 재판법, 도덕법을 구분해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총칭해서 말을 하는 것이다. 교리는 의식법에서는 폐했을지라도, 도덕법에서는 여전히 율법의 규례와 말씀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도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율법을 완수하셨는데, 다시 십계명의 모든 규정을 철저히 지켜 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대부분이다. 인간으로서는 도무지 지킬 수 없는 규정을 지켜야하는지 아니면 안지켜도 되는지 속으로 앓고 있는 것이다. 구약시대는 십계명의 규정을 철저히 지켜 행하도록 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렇게 지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