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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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민수기 8장 10-17절「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날에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위하여 헌물(챠누카)을 가져다가 그 헌물을 제단 앞에 드리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이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의 헌물이었더라」
기름을 바르는 행위는 그 대상을 거룩하게 구별하는 의식이다. 챠누카는 봉헌, 낙성식을 의미한다. 낙성식은 건축물의 공사가 완전히 끝났음을 기념하고, 그 완공을 축하하며, 봉헌하는 의식을 말하며, 오늘날 준공식과 비슷한 의미로 쓰이고 종교적인 맥락에서는 성전(성소)이나 신성한 성물을 봉헌하고 축하하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졌다.
“지휘관들은 하루 한 사람씩 제단의 봉헌물을 드릴지니라 하셨더라” 지파별로 열 두명이 차례대로 제단의 봉헌물을 동일하게 드렸다. 헌물 뿐만 아니라 소제물과 번제물과 화목제물도 열두 지파의 내용이 동일하다.
성소가 열두 지파가 드린 봉헌물과 제물로 세워지고, 하나님은 그 가운데 함께 계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와 함께 교회를 세우고 그 가운데, 머리되시며, 임재하시는 것이다. 오늘날 신약시대의 봉헌물과 제물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 하나 하나가 된다. 그 가운데, 예수님이 임재하시는 것이다.
“첫째 날에 헌물을 드린 자는 유다 지파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라”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성소의 첫째 날 봉헌은 유다 지파였다. 그리스도와 유다의 관계를 설명한다. 히브리서 7장 14-15절「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유다는 야곱과 레아의 사이에서 태어난 넷째 아들이며, 유다 지파는 유다의 후손으로, 다윗 왕조를 배출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지파였다. 예수님은 유다 지파의 사자이자 다윗의 뿌리로,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하나님 나라를 완성할 왕적 메시아로 예언되었다.
유다 지파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보면,
창세기 49장 9-10절에서 야곱의 축복을 통해 왕권이 유다 지파에게 있음이 예언되었다.「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이 계보를 따라 다윗 왕이 나왔으며 최종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다. 요한계시록 5장 5절에서 예수님은 유다 지파에서 나온 승리자, 즉 유다지파의 사자로 묘사되며, 이는 하나님의 계획을 완성하고 일곱 인을 떼실 권세를 가진 분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육신적으로는 마태복음 1장과 누가복음 3장에서, 유다 지파 특히 다윗과 이새의 후손임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영적으로는 영원한 메시야 왕국인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통치하실 것을 나타낸다. 이는 영적으로 성도의 심령 속에 세워진 하나님 나라(천국)을 의미하는 것이다.
암미나답은 민족, 백성을 뜻하는 암과 자원하다, 헌신하다를 뜻하는 나다브에서 유래한 것으로 관용의 백성을 뜻한다.
아들은 히브리어 벤인데 세우다 라는 의미의 동사 바나에서 유래한 말로“집을 세우는 자, 가문을 일으키는 자”라는 뜻으로, 자식의 의무와 특권이 강조된 말이다. 또한 이 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말하기도 하며, 시편 73편15절에서「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
나손은 속삭이다, 주술적인 주문 소리(쉿)를 내다, 복술사를 의미하는 나하쉬에서 유래된 단어이다.
“그의 헌물은 성소의 세겔로 백삼십 세겔 무게의 은반 하나와 칠십 세겔 무게의 은 바리 하나라”
출애굽기 30장 13-15절「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은은 생명의 대속물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생명의 속전으로 은 반 세겔을 성소에 드려야 했다. 백 삼십 세겔과 칠십 세겔은 상당한 금액의 액수였다. 대속의 죽음에서 유다 지파의 중요성을 암시한다.
은반은 은으로 된 쟁반으로, 주로 곡식이나 가루를 담아 제사에 사용되는 도구였다. 130세겔은 대략 1.5 kg정도되는 무게였다.
바리는 주로 액체를 담아 제사에 사용되는 도구였는데, 깊고 좁은 형태로 되어 있어, 액체를 담기에 적합했다. 칠십 세겔의 무게는 대략 800-900g 정도되는 무게였다.
“이 두 그릇에는 소제물로 기름 섞은 고운 가루를 채웠고 또 열 세겔 무게의 금 그릇 하나라 그것에는 향을 채웠고” 은 그릇에는 소제물, 금 그릇에는 향을 채웠다.
레위기 2장 1-2절『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소제의 소는 흰 것을 의미한다. 제사에 사용되는 밀가루가 하얗기 때문에 소제라고 표현한다. 다섯가지 제사 중에서 피흘림이 없는 제사다. 그래서 곡식이 제사에 사용된다. 소제는 제사장을 임명할 때, 성막을 짓고 봉헌할 때, 나병환자가 병을 치유하고 난 뒤에 드린 제사다. 소제는 성도의 삶을 나타내는 중요한 표현이다. 즉 의의 옷을 입은 거듭난 자의 삶을 나타낸다.
소제는 고운 가루로 드렸다. 고운 가루는 부숴지고 갈아져서 원래의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태어난 자의 모습이다. 즉 이전의 것은 죽었다는 것이다. 로마서 6장 7절에서처럼, 죽어야만 모든 죄가 사라지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고운 가루가 되는 것을 스스로의 결단과 고난과 헌신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노력이 아니라 스스로의 힘을 포기하는 것이다.
유향은 향기로운 기도를 나타낸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8장 3절에서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성소의 제단은 번제단과 분향단 두개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제단은 분향단이다. 분향단에 향을 피우는 것은 기도를 의미한다. 지성소에는 거룩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지성소에서의 기도는 하나님과 서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기도가 되는 것이다.
대표적인 기도가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주기도문이다. 분향단에서는 하나님이 명하신 바대로 향을 피워야 했다. 오늘날 분향단은 십사만 사천이 되는 성도의 심령 속에 성전이 세워진 사람이 분향단이 된다. 기복신앙으로 기도하는 것은 다른 향을 피우는 자가 된다. 기도는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오직 땅의 기도만 한다면 죽은 자의 기도이다.
요한계시록 8장 4절『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예수 그리스도가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 올라가게 되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것을 향을 피우고 기도하는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성도가 그리스도와 연합될 때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는 것이다. 기복신앙에서 비롯된 기도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또 번제물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한 마리이며”
번제는 구약 성경 레위기에 등장하는 5대 제사 중 하나로, 흠 없는 짐승(소, 양, 염소, 새)의 가죽을 제외한 제물 전체를 번제단 위에서 불에 태워 그 향기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였다. 흠없는 짐승의 타 죽음은 첫사람(옛사람)의 죄의 몸에 대한 죽음을 의미한다. 로마서 6장 6절「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옛사람은 이렇게 죽어야 함을 보여준다.
“속죄제물로 숫염소 한 마리이며 화목제물로 소 두 마리와 숫양 다섯 마리와 숫염소 다섯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다섯 마리라” 속죄제는 대속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죄에 대해서 죽는 피흘림이다. 로마서 6장 7절「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예수님이 흘리신 피에는 온 세상 인류의 죄가 들어있다. 그래서 이 피는 땅으로 들어간다. 그래서 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신다. 신도들이 마시는 것은 예수님이 잔으로 주신 생명수(음료)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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