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물질세계 속에서 나타난 사람

 

(4) 물질세계 속에서 나타난 사람

창세기 1장 1절에서『태초에(베레쉬트) 하나님(엘로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엘로힘을 하나님이라고 번역했다.

엘, 엘로하, 엘로힘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엘(단수)은 성부 하나님이다. 시편 19편 1-4절「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엘로하(단수)는 그리스도이시다. 요한복음 1장 1절「태초에 말씀(호 로고스)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톤 데온)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호 로고스)은 곧 하나님(데오스)이시니라.」호 로고스가 엘로하이며, 톤 데온은 엘로힘과 같은 복수이다. 말씀이신 그리스도가 신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이다. 신들은 천사들로 볼 수 있다.

엘로힘(복수)은 성부와 그리스도, 성도가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된 자로서, 성부를 나타내기도 하고, 그리스도를 나타내기도 하고, 성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그래서 문법적으로 복수를 나타낸다.

요한복음 10장 34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데오이:복수)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번역상 신이 아니라, 신들이라고 했어야 했다.

엘이 엘로하로 나타났고, 엘로하는 엘로힘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엘은 오직 엘로하를 통해서만 알 수 있으며, 엘로힘은 엘로하를 통해서만 나타날 수 있다. 하나님(엘)은 엘로힘을 통해서 계속 천지 창조를 하고 있다. 이 천지가 하나님 나라와 땅이며, 성도의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이 때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성부 하나님(엘)이 스스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엘로하)가 되시고, 그리스도는 첫사람 아담(엘로힘)이 되는 것이다. 엘과 엘로하와 엘로힘이 일체가 되는 원리이다.

첫사람 아담은 하나님이 흙으로 된 몸에 영을 부어주셔서 사람이 되었다. 하나님이 첫사람을 분리하여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계속 남녀를 통하여 대를 잇게 하셨으며, 인간이 태어날 때 하나님이 계속 영을 불어넣어 주신 것이다.

성경은 물질 속에서 흙을 입은 사람을 갇힌 자, 나그네라고 표현한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범죄를 판결을 받기 위해 잠시 머무는 유치장과 같은 곳에 갇혀있는 자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첫사람으로 부터 남자와 여자,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로 이어져 내려왔지만, 하나님의 택한 자는 많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창세기 5장 3절에서 아담이 아들을 낳는 것은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담이 130세에 하나님의 창조의 의미를 깨달았다는 것이다. 믿음의 선진들은 아들을 통해서 진리를 깨닫게 된다. 진리는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자가 사람(아담)이다. 이는 남자와 여자로 분리되기 전의 사람인 것이다. 그리고 창세기 5장 3절에서 등장하는 아담은 남녀로 분리된 그 남자 아담인 것이다. 남자는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여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교회)를 상징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함을 말해주신다.

남자인 아담이 130세에 셋을 낳았다는 것이다. 셋은 남자 아담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자(그리스도 상징)가 되는 것이다. 육적 몸이 죽어야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는 것이다. 이게 구원이 된다.

창세기 5장 1-32절에서 아담으로부터 노아까지는 10대의 계보를 나타낸다. 계보는 사람의 혈통에 따른 족보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세상 창조 이후 10대까지 이어지다가 모든 인류가 멸절당하고 방주로부터 새창조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것은 구원에 있어서 죽어야 새창조가 일어난다는 진리를 말해주는 것이다. 그 정점에 노아가 등장하는 것이다. 쉰다는 것은 안식한다는 의미로 받아드려질 수 있다. 구원의 종착점은 하나님의 안식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가 안식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세상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왜 세상에 살고있으며, 어디서 왔는가를 깨닫고 회개하여 돌이키기를 바라고,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수 있는가, 또는 돌아갈 수 없는가를 결정짓는 것은 자신의 죄악성에 대한 회개이며, 그래서 하나님께 부르짖도록 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구원의 역사 속에서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므로 하나님이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는 장면들이 여러 군데 나온다. 특히 출애굽에서 이런 장면이 연출된다. 그래서 하나님이 죄악된 세상에서 벗어나 영적 자유를 주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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