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민수기 20장 21-29절「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더니 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이르시되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그들과 함께 회중의 목전에서 호르 산에 오르니라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에돔 땅 변경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세일 산을 중심한 에돔 땅을 에서의 후손들에게 기업으로 주셨고, 하나님께서 형제 민족의 땅을 탐하거나 침범치 말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호르산은 에돔 변경에 위치한 곳으로, 가데스에서 모압으로 곧장 갈 수 있는 길이었다. 가데스에서 에돔 왕에게 사신을 보낸 모세는 에돔 왕이 허락해 줄 것으로 생각하여 에돔 국경을 형성하고 있던 아라바 지역의 호르 산까지 진행했던 것이다.
그런데, 에돔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므로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했던 것이다. 새로운 길은 이전의 것(생각)을 모두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지휘했던 지휘관도 교체되어야 하는 것이다.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조상에게로 돌아가는 것은 아브라함의 품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스라엘 자손에게 준 가나안 땅은 하나님 나라를 상징하는 것이다. 이는 부활생명과 연관이 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그 이전의 믿음의 선진들은 육체가 죽은 후에 부활하는 것을 믿었던 것이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죽어도 살겠고라는 말은 이전의 믿음의 선진들이 육체적으로 죽었지만, 언젠가 부활할 것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가나안(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현재적으로 부활생명을 갖는다는 의미가 된다.
모세와 아론은 므리바 물 사건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다. 돌을 향하여 물을 내라고 하는 믿음의 사람은 믿음으로 부활생명을 얻을 수 있지만, 돌을 쳐서 물을 나오게 한다고 믿는 자는 현재적 부활생명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현재적으로 부활생명을 얻을 수 없는 자들은 육체가 죽은 후에 하나님의 은혜로 부활을 기다리게 되는 자들인 것이다.
가나안은 천국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믿음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믿음을 소유한 자가 되는 것이다.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하나님은 출애굽을 이끈 두 사람 모세와 아론과 그 뒤를 이어 대제사장이 될 엘르아살을 산으로 부르시고 아론은 죽음을 맞이한다. 아론의 옷이란 대제사장의 의복을 뜻한다. 대제사장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봉사를 할 때 그는 반드시 이 복장은 착용해야만 했다. 모세가 아론에게서 이 옷을 벗겨 엘르아살에게 입히는 것은 아론의 대제사장직이 그의 아들에게 전수된다는 상징적 행동이었다
제사장은 위임받을 때 옷을 입어야 한다. 에봇이라는 조끼를 입었는데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 두 개의 보석이 붙어 있었다. 또한 흉패에는 우림과 둠밈이라는 큰 보석을 넣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이 보석의 색깔을 통해 응답을 해 주셨다. 이러한 제사장의 옷은 제사장의 모든 죄를 가려주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게 하는 옷이었다. 제사장의 옷이 제사장의 죄를 가려준 것처럼 성도는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예수의 보혈로 죄가 하나님 앞에서 씻음을 받고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있는 것이다.
제사장직은 이렇게 다음 세대를 넘어서, 성도가 제사장으로 역할을 하게 됨을 의미한다. 성도가 제사장이라는 말은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죄의 용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했을 때, 그 사람이 성도가 한 말을 받아드릴 때, 그는 제사장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의 용서할 수 있는 권한을 예수님에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 권한을 주신 바 있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20장 23절「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아론이 그 산 꼭대기에서 죽으니라” 산은 성전을 상징하는바, 산꼭대기라는 말은 성전의 꼭대기, 곧 지성소에서 죽음을 의미한다. 오늘날로 성도의 심령 속에 지성소가 세워지면,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등장하는 것이다. 제사장의 옷이 벗겨진 아론은 옛사람이 되는 것이다. 새사람은 엘르아살이 된다. 엘르아살은 하나님의 도우심, 하나님과 동행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옛성전인 옛사람(첫사람 아담)으로서, 십자가에서 죽고, 새성전인 마지막 아담으로서 부활생명으로 나신 것이다. 아론은 십자가에서 죽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엘르아살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삼이라는 숫자는 죽고 부활하는 기간을 상징한다. 애곡하는 기간이 끝나면, 새로운 영적 지도자가 이스라엘을 인도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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