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장사되니라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장사되니라
민수기 20장 1절「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가데스바네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두 정탐꾼을 가나안에 들여다 보낸 곳이다. 그래서 열명의 정탐꾼은 아낙자손을 본고로, 들어가면 다 죽는다 라고 말했으며, 여호수아와 갈렙 두 정탐꾼 만이 들어가면 하나님이 이 땅을 주신다고 말한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중에 출애굽 당시 19세 이하의 아이들과 광야에서 태어난 새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서 삼십팔년을 돌다가 다 죽었다. 출애굽에서 가데스바네아에 이르기까지 2년을 합하면, 모두 사십년이 되는 것이다.
미리암은 광야에서 죽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한다. 그녀는 모세와 아론을 다항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문둥병에 걸리고, 진영 문밖으로 쫒겨나와 칠일을 정결하게 하고 들어간 것이다. 진영 밖으로 쫒겨 나간다는 것은 광야에서의 삶을 나타내는 것이다.
민수기 12장 1-3절「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모세가 구스 여인과 결혼하는 것을 그들이 반대하다가 그가 그 여인과 결혼하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에 대한 불만을 하나님을 향하여 돌린 것이다. 왜 모세를 통하여만 말씀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말씀하시지 않는가 라는 것이다.
민수기 12장 4-10절「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세 사람이 나아가매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부터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나병에 걸렸는지라」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이 말을 다시 번역하면, 어두운 가운데 말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여호와를 보면서 말하며” 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대조적인 것이 있다.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라는 말과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눈으로 여호와를 보면서 말하며” 라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 하나님이 아론과 미리암에게 함께 진노하셨는데, 아론은 아무런 일이 없었으며, 오직 미리암만 문둥병에 걸린 것이다. 아론은 모세의 입이 되어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레위기 14장 8절에서『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제사장으로부터 정하다는 판정을 받은 나병 환자는 바로 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몸을 깨끗하게 씻어야만 했다. 공식적으로 제사장으로부터 정하다는 판정을 받은 나병 환자는 이제 개인적으로 스스로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만 했다. 세례의식을 받는 것이다. 물에서 죽고, 하늘로부터 태어나는 의식이다.
제사장으로부터 정하다는 판정을 받은 나병 환자는 진 안으로 들어와서 7일 동안 자기 장막 밖에 머물다가 마지막 7일째에 자기 몸에 있는 모든 털을 밀고 몸을 물로 깨끗하게 씻어야만 했다.(물세례) 그렇게 그는 2차 정결예식을 준비함으로써 2차 정결예식(불세례)을 통하여 비로소 이스라엘 공동체로 복귀할 수 있었으며 그의 옛 지위를 다 회복할 수 있었다.
미리암이 가데스에서 죽었다. 로마서 6장 4절「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장사되었다는 것은 죽음을 알리는 공식적인 행사이다. 미리암이 죽어서 장사되는 것은 죽었다는 것은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 만이 가나안으로 들어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미리암은 옛사람으로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가데스에 묻히고 말았던 것이다. 옛사람은 죽어야 함을 말해준다. 열매가 없는 무화과 나무는 잘려 죽는 것이다. 그래서 무화과 나무 대신에 포도나무가 심겨진다.
로마서 6장 6-7절『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옛사람이 있으면 새사람도 있다. 옛사람은 첫사람, 새사람은 마지막 사람을 의미한다.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분들이다. 골로새서 1장 15절에서『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πρωτότοκος) 나신 이시니』 πρωτότοκος 영어번역으로는 the firstborn으로 되어있다.
프로토토코스(πρωτότοκος)는 질서적으로 가장 앞에 계시 분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예정에서, 그리스도께서 모든 것의 시작이라는 개념이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모든 창조물 중에서 처음 나신 첫사람이 되는 것이다. 첫사람 아담은 죽어야 할 죄의 몸을 주시고, 마지막 아담은 살리는 영의 몸을 주시는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는 첫사람 아담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지막사람 아담이다.
성전과 관련하여 첫사람(옛사람)은 옛성전, 마지막 사람(새사람)은 새성전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자신을 성전이라고 표현했다. 요한복음 2장 19-21절『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소마)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또한 고린도전서 3장 17절에서『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모든 사람이 몸이 있듯이 성전도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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