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성전의 의미

 

(2) 성전의 의미

성전은 개념이 바뀌었다. 창세기에서 에덴의 동산, 성소, 돌로 만든 성전,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령으로 인을 친 성도에게 나타난 심령 속의 성전이다. 돌로된 성전에는 성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으로 나타나시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세상에 오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성전이 되며, 그리고 성령으로 성도에게 세워진 성전에 그리스도가 임재하는 형태로 변화를 보인다.

마태복음 24장 1-2절에서 예수님은 돌성전이 다 무너질 것을 말씀하셨다. 옛성전은 왜 무너져야만 하는가? 그 이유는 옛성전의 주인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가 우상처럼 앉아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스스로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의 몸을 성전에 비유하셨다. 요한복음 2장 19절에서『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헐어질 성전은 옛성전으로서 죽어야 할 성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부활하는 예수님은 새성전이라는 것이다.

옛성전이 무너지면, 이제 손으로 짓지 않은 성전을 하나님이 주신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이어져 온 죄의 몸이라는 옛사람의 사슬을 끊고, 부활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영의 몸인 새사람을 성도에게 주는 것이다. 즉 예수님과 연합되는 성도의 옛성전을 파괴하고, 새성전을 심어주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6장 18-20절에서는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라고 바울이 말한다.

성도의 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흘리신 피값으로 산 몸이다. 그래서 그 몸은 성도 자신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 성전된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을 한다.

이 부분을 두고 열심히 선행을 베풀고, 노력하자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로마서 12장 1절에서『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로 드려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하였다. 산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고, 함께 부활한 것을 믿는 자라는 것이다. 산 제사는 예배를 의미한다.

건물 성전은 그림자요, 예수님은 참 성전이시다. 예수님이 함께 하면 바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 사역을 마치시고 모든 인간들의 죄를 사하시고 하늘 보좌에 오르셔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도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 직접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것이다.

구약시대 때는 하나님을 만나러 성전으로 갔는데, 성전에 제물을 가지고 가서 제사장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만날 수 있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성전과 제사장과 제물이 필요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었다. 성도는 예수님과 같은 왕 같은 제사장 직분이 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가 성전이며, 왕같은 제사장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성도의 심령 속에 성전이 세워지므로, 성도가 제사장으로서 성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골방에서 기도하라는 말은 심령 속의 성전에서 기도하라는 것이다. 이게 프로슈케 기도(일명 지성소 기도)이다. 사도바울은 날마다 이 프로슈케의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과 대화를 하고 지시를 받고 행동을 했다. 예를 들어서 사도행전 23장 11절에서는 담대하라고 하시며, 나의 일을 로마에서도 증거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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