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
(5) 예수님의 오병이어 기적
오늘날 신도들에게 오병이어의 기적은 하나님의 영적 물적 양식의 공급과 예수님의 무한정한 사랑과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다고 생각한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신도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신도가 가진 것이 작아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 그것을 사용하신다면 큰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군중이 배고프고 지쳐 있을 때 그들을 걱정하고 돌보셨는데, 이는 예수님이 단순히 가르침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필요를 직접적으로 채우시는 분임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비록 제자들은 적은 양의 음식으로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을지 의심했지만, 예수님은 믿음으로 그 음식을 축복하셨다. 이는 신도들에게 믿음을 가지고 행동할 것을 권면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그 보잘것없는 음식(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을 들고 축사하셨다. 이는 현재 가진 바에 대한 감사로서, 형편없고 적은 것이라도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예수님은 오천 명이 배불리 먹고 남을 미래의 결과를 미리 보시고 감사하셨으며, 믿음은 앞으로 받을 축복까지 미리 감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적은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시며, 그분을 통해 온 세계 만민이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영원한 구원과 양식을 얻게 됨을 뜻하는 표적이라고 신도들은 생각한다.
마가복음 6장 38절에서『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그런데, 요한복음 6장 9절에서는『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라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는 아이와 보리떡 다섯개, 물고기 두마리가 의미하는 바를 알고 있어야만 한다. 아이는 율법에 갇혀 있어서, 천국의 복음을 알지 못하는 자를 상징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보리떡 다섯개는 모세오경의 율법을 의미하는 것이다. 율법에 갇혀있으므로 하나님께 대하여는 죽어야 할 죄인이라는 말이다. 물고기 두마리는 그리스도 자신을 나타내는 것이다. 죄의 몸을 가지고 세상에 온 첫사람 아담, 그리고 율법에 따라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맞이할 마지막 사람 예수님이신 것이다.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는 율법이라는 아이로부터 복음의 주체이신 예수께로 넘어오게 된다. 이 말은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모습이다. 그리스도를 발견하면, 복음이 되는 것이다. 율법 속에서 죄인이 대속의 어린양의 죽음으로 죄에서 벗어나는 상황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은 장차 오실 여인의 후손인 약속의 씨(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것이다.
결국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희생으로 죄인들은 죄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의 부활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게 약속의 씨에 대한 열매맺는 것이다. 씨로 있으면, 열매가 맺히지 않지만, 씨가 죽으면(십자가의 죽음) 생명의 열매(부활)를 맺는 것이다.
아이로부터 받은 오병이어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늘의 복으로 내려온다. 죽어야 할 육을 일시적으로 살리는 떡 대신에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의 떡(부활)을 주시겠다는 말씀이 담겨져 있는 것이다.
마가복음 6장 43-44절에서『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떡을 먹은 남자는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여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자를 상징한다. 오(5)는 모세오경인 율법을 상징하는 것으로 율법 속에서 하늘의 부활생명을 찾은 자가 오천이라는 것이다. 천은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 천년왕국이라고 했을 때 완전한 하나님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거두었다고 한다. 계속 열두 제자를 통해서 복음이 전해져야 함을 말해준다. 열두 제자이지만, 이는 상징적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모두 예수님의 제자라고 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현재적 십자가의 죽음과 현재적 부활을 전하여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은 율법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발견하고, 부활생명을 먹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떡과 물고기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바, 떡은 육체를 유지하게 하는 떡이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라고 예수님이 요한복음 6장에서 말했다. 물고기는 헬라어로 익투스라고 하는데, 그물에 걸린 복음의 물고기이다. 왜 떡과 물고기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가?
떡은 개역개정에서 이렇게 번역했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빵이다.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밀을 가루로 만든 것이 밀가루인데, 유대인들의 제사를 보면 소제에 흰 가루를 사용하는바, 밀가루는 자신의 몸이 부셔진 것을 의미하고, 여기에 말씀하신 물이 혼합되고, 복음의 전파와 같은 누룩이 들어가고, 성령을 상징하는 불로 구우므로 빵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이 신도의 몸에 들어가므로, 하나가 되어 생명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치로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이다.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가루가 되는 것처럼, 육적 형체가 사라지고,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다.
물고기는 헬라어로 익투스라고 하는데, 이합체시(세로드립)하면,
Ἰησοῦς Χριστός, Θεοῦ Υἱός, Σωτήρ이 된다.
“이에수스 크리스토스(예수 그리스도), 테우 휘오스(하나님의 아들), 소테르(구원자)'의 이니셜로 이루어져 있으며, 흥미롭게도 익투스(ἰχθύς)라는 단어 자체가 그리스어로 물고기로 통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구원자라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했는지 알 수 없다. 내려오는 이야기로는 초기 기독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하여 은밀한 신앙고백으로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 사용하였던 암호라는 것이다. 이는 추정일 뿐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3장 47-48절에서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라고 하셨다. 천국을 그물로 표현했는데, 그물에는 많은 물고기가 잡히는데, 좋은 물고기만 천국에 들어가고 나쁜 물고기는 내버린다고 표현했다. 결국 좋은 물고기는 복음, 나쁜 물고기는 율법주의에 해당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복음으로 믿으면 좋은 물고기가 되고, 율법주의로 믿으면 나쁜 물고기가 된다는 것이다.
오병이어에서 두 마리의 물고기는 죽어야 할 첫사람과 실제 십자가에서 죽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죄의 몸에 대해서 죽으시므로 부활의 그리스도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결국 두마리의 물고기로 인해서 오천명을 먹이시는 기적을 일으키게 되었다.
두마리의 물고기가 오천의 물고기가 되는 원리는 물로 포도주가 되는 원리이고,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가 부활생명을 가진 그리스도가 되는 원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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