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주의 기도문
(7) 주의 기도문
마태복음 6장 9-13절『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세상 사람들은 기도를 세상에서 잘 살고, 어려움이 왔을 때, 문제 해결을 위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기도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주의 기도문과 차이가 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도문을 말씀하신 것은 이것을 외워 의식에 활용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주의 기도문은 첫째, 하나님께 대하여, 그의 이름의 거룩함과 그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둘째, 신도들에 대해서는 죄의 문제와 사탄의 시험, 악에서 구해달라는 것이다. 셋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기도는 나의 요구사항을 하나님 앞에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가 하나가 되는 것을 나타낸다.
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하나님이 하늘에 계신다라는 말이다. 기도하는 자는 땅에 있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내가 하나가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땅에 있는 인간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는 것이다.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요, 세상에 갇힌 자라는 말이다. 요한복음 17장 22절에서는『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라고 기도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두고 기도하시는 장면이며, 하나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아버지와 성도가 하나가 되게하기 위하여 오신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땅에 있는 인간이 하나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하나가 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면 된다.
에베소서 5장 30-32절에서『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니라 이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지체 라고 말한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찌니” 라는 말은 그리스도가 이 땅에 와서 교회(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와 한 몸(연합)을 이루는 것이다. 본래는 하나였다는 말이다. 한 몸이었다는 말에 대해 창세기 2장 24절에서 설명하고 있다.『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니라』
②『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는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에스겔서 36장 20절에서『그들의 이른바 그 열국에서 내 거룩한 이름이 그들로 인하여 더러워졌나니 곧 사람들이 그들을 가리켜 이르기를 이들은 여호와의 백성이라도 땅에서 떠난 자라 하였음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땅에서 부정하고 우상숭배하니까 하나님이 열국으로 흩어버린 것이다. 열국 땅에서 여호와의 이름이 더러워졌다는 것이다.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되는 때는 에스겔서 34-37장을 통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고토로 불러 모아서,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신다. 그 때 모든 사람들이 “여호와의 백성이로다” 하면서 여호아의 이름을 거룩히 받든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 거룩히 여김을 받는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오직 하나님 만이 선하시고, 거룩하시며,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거룩함을 받는 것이다.
③『나라이 임하옵시며』
이것의 의미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주옵소서 라는 말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지게 해 달라는 말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곳인가?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을 의미한다.
통치는 성령 안에서 이루어 지는 곳이다. 하나님 나라의 개념은 장소적인 개념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 하심의 개념이다. 성령이 100% 임하게 되면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요, 하나님의 완전 통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의 하나가 되는 것이다.“나라이 임하옵시며”의 의미는 내 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해 달라는 의미다. 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 달라고 하느냐 하면,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성경은 인간들이 하나님을 떠난 상태이고 그것을 깨달아라라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 있으므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해 달라는 말씀이다.
④『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예수님이 주기도문을 통해서 알려주시는 것은 세상에서 무엇을 구하라는 말이 아니다. 지금 이 땅에 있지만,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구해야 될 것은 창세 때 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고 있는 것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말하고 있다.
하늘에서 이룬 뜻에 대해서 성경은 말한다. 요한복음 6장 40절에서『아들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함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시는 것』이라 했다.
하나님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마다 구원을 이루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이 뜻이『창세 전에 이미 세워졌다』라는 말이다. 거룩하고 흠이 없는 자를 위해서 이 뜻을 세운 것이 아니라,흠이 있고, 거룩하지 못한 자를 위해서 하나님이 뜻을 세우셨다.
흠이 있고, 거룩하지 못한 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예정하시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다 구원하시려는 뜻을 창세 전에 세우시고, 물질세계를 창조하신 것이다.
⑤『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나님 나라 생명의 양식을 달라는 말이다. 오늘날 대개 일용할 양식이라 함은 매일 먹는 육적 양식이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 25절에서는『목숨을 위하여 먹을 것인가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리고 누가복음 12장 29절에도 예수님이『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라고 하셨다.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기 위해 부활생명의 양식이 필요하다 라는 말이다. 부활생명의 양식(떡)은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구원을 얻게 되리라는 영원한 언약이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서 줄 때“이것은 내 몸이다”라고 하시고, 또 잔을 주시면서“내 피로 세우는 새언약이라”고 하셨다. 새언약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영원한 언약이다.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이삭과 하신 언약이요, 약속의 씨인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떡이 영원한 언약이라는 말이다.
⑥『우리가 우리에게 죄(오페일레마)지은 자를 사하여(아피에미)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헬라어 아피에미는 생략하다, 면제하다 라는 의미다. 오페일레마는 죄라기 보다는 빚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하여 진 빚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을 대적한 죄로 인하여 세상에 흙으로 된 인간이 되었으므로, 하나님께는 빚이 있는 것이다. 빚을 갚기 위해서는 죄에 대해서 죽어야 하는데, 그 빚을 예수 그리스도가 대신 죽어므로 갚아준 것이다.
영어 성경이나 개역개정은 헬라어 성경과는 반대로 번역된 것이다. 영어 성경, 개역개정은 헬라어 성경의 내용의 뒷부분을 앞쪽으로 번역했고, 앞부분을 뒤쪽으로 번역했다. 먼저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빚을 청산해주시고, 그리고 우리도 우리에게 빚진 자를 탕감해주는 것이다. 죄를 용서해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먼저 해주시고, 그에 따라 인간들도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여 새생명을 얻을 수 있는 참 생명의 말씀을 전하므로 모든 빚을 다 제거해주는 것이다. 십자가의 죽음은 모든 빚을 제거해준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와 함께 죽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빚을 사해주시고, 새창조의 영광을 주시는 것이다.
⑦『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
구원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은 전도의 미련한 방법을 택하셨으며,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삼고,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그러나 전도를 하는 과정에 연약한 육신의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탄의 가시에 찔림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기도가 바로『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악에서 구하옵소서』라는 기도이다. 구원받은 자가 세상의 악에 다시 빠진다면 성령의 탄식이 있을 뿐만 아니라, 사탄의 가시를 통해서 엄청난 고통속에서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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