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요한계시록 12장 5-9절「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휘온 아르센(υἱὸν ἄρσεν)은 남자다운 아들이라는 의미다. 하나님 나라의 상속권을 받아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역을 하는 그런 신실한 성도를 의미한다. 하나님 앞과 보좌 앞으로 나간다는 말은 승천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다는 의미다. 승천은 성도의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심령 속에 지성소가 세워지고, 셋째 하늘이 되며, 회복된 에덴동산이며, 천년왕국이 된다. 이런 성도가 나오려면 교회가 사도적인 역할을 해야만 하는 것이다.


아기는 철장권세를 가지고 있으므로 거짓선지자들이 공격하지 못하나, 거짓선지자는 그런 아이가 나오지 못하도록 교회의 사도를 공격한다. 교회를 인본주의 율법주의 영지주의로 타락시키는 것이다. 광야는 영적 기도와 훈련의 장소로 상징한다. 1260일은 해를 의미하며, 하늘로부터 양육받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나라 교회가 된다. 거짓선지자들이 공격할 수록 사역자들은 기도로서 무장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비진리의 공격을 받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 기도가 기복적으로 흐르고 있는 실정이다.


12장 1-6절은 땅에 대한 전쟁의 모습을 그린 것이지만, 7절부터 17절까지는 하늘에 관한 전쟁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늘은 단수로 사용된다. 토 우라노(τῷ οὐρανῷ) 는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를 나타낸다. 복수로 나타낼 때는 성도의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니엘 10장 21절에서 미가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미가엘은 전쟁에 관한 천사를 나타낸다. 다니엘 12장 1절에서는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천사로 나타난다.『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쿰란 문서에서 미가엘을 멜기세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멜기세덱이 영적 싸움을 하고 이스라엘이 승리하는 내용이 등장한다. 멜기세덱은 창세기 14장 18절에서『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시편 110편 4절에서『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메시야에 관한 이야기다.


히브리서 6장 20절에서『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히브리서 7장 1-3절에서『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왕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아브라함이 모든 것의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누어 주니라 그 이름을 해석하면 먼저는 의의 왕이요 그 다음은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따라서 미가엘은 그리스도를 나타낸다. 요한1서 3장 8절에서『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아르케)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뤼세) 하심이라』


아르케는 처음부터 라는 의미가 아니라, 성전의 머리 라는 의미다. 마귀는 우두머리(하나님)이 직책을 정해준 것이고, 하나님의 아들(미가엘:그리스도)이 나타난 것은 마귀(사탄:용)의 소속에 있는 자를 풀어주기 위함이라는 의미다. 뤼세는 풀어주다, 파괴하다 라는 의미다.


천사장은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천사로 나타날 때는 가브리엘이나 미가엘로 등장하는 것이다. 가브리엘이나 미가엘은 엘이라는 글자가 포함되어 있다. 가브리엘은 좋은 소식을 전할 때, 미가엘은 영적 전쟁을 할때 등장한다. 가브리엘이나 미가엘은 같은 영적인 존재로서 그리스도의 계시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죄인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변호사(그리스도)와 죄인을 구속 기소하려는 검사(용)와의 법적 논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천사장이나, 천사들이 가지고 있던 죄의 마음을 이끌어 냈지만, 결국 그들을 죄인으로 몰고 간 것이다. 결국 악한 천사들은 세상이라는 감옥에 가게 되고, 사탄은 그들을 관리하는 자로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 그것을 공중 권세 잡은 자로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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