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신명기 31장 1-3절 「또 모세가 가서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또 모세가 가서(할라크)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을 전하여 그들에게 이르되(다바르)”
할라크는 걷다, 행동하다, 떠나다 등의 의미를 갖는다. 모세가 그동안에 한 말을 정리하여 백성들에게 설명하려는 것이다.
다바르는 말하다, 명령을 내리다, 선언하다 등의 의미로 말을 끝내는 것이다. 따라서 이 말은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말씀을 다하고 끝내는 것을 의미한다. 신명기 31장 부터는 결론 부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제 내 나이 백이십 세라 내가 더 이상 출입하지 못하겠고 여호와께서도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40년, 미디안 광야 생활 40년, 그리고 출애굽부터 모압 땅 까지 40년을 지냈다.
그러한 그가 그동안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이제 가나안 땅을 바라볼 수 있는 요단동편까지 왔으나, 약속의 땅을 밟아 보지 못한 채 120세를 끝으로 자신의 삶이 마감될 뿐 아니라, 그의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끝난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사도행전 3장 22절『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나 같은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예수의 히브리어는 여호수아가 된다.
모세는 구약을 의미한다면, 예수는 신약을 의미한다. 구약의 율법은 그리스도가 감추어져 있는 것이고, 신약은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드러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구원자라는 말씀이다. 따라서 모세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는 자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120세의 의미를 창세기 6장 1-3절에서 설명한다.
창세기 6장 1-3절『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여자로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120년을 살다가 죽었다는 말은 육의 몸(옛사람)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죽어야 할 그런 존재라는 것을 모세를 통하여 상징적으로 말해준다. 율법(주의) 아래 있는 자는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며, 오직 복음 아래 있는 자만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모세가 요단을 건너지 못한 직접적인 이유는 가데스의 므리바에서 반석을 치므로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나타내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라고 성경은 말한다. (민 20:10-13;신 32:51).
반석을 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치는 것이고, 율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한 것이다. 모세는 율법의 역할을 하는 것이며, 가나안에 들어가는 여호수아는 부활생명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성경은 모세와 여호수아를 대비시키므로서, 율법과 복음,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대비시키고 있다.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과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보다 먼저 건너가사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이미 말씀하셨다는 것은 모세의 뒤를 이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인도하게 될 것이라는 말과 하나님께서 앞장서서 가나안 족속들을 멸하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이스라엘의 실제적인 인도자는 역시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다. 그분은 이스라엘을 위해 가나안 땅을 예비해 놓으신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자, 그들 모든 대적을 파하시고 이스라엘에게 승리를 가져다 주시는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이시다 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하시고 네가 그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며”
이 민족들은 가나안 땅에 이미 살고 있던 헷,기르가스,아모리,가나안,브리스,히위,여부스 등과 같은 가나안의 7족속을 가리킨다. 가나안을 정복한다는 것은 원래 하나님이 가나안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고, 살게 해 주셨는데, 야곱시대에 기근으로 인해서 애굽으로 들어가 약 400년을 살다보니, 그곳에 이민족들이 불법적으로 살게 된 것이다. 아브라함은 헷족속에게 막벨라 굴을 돈을 주고 산 일이 있었다. 그것이 가나안이 이스라엘 땅이라는 표징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불법적으로 점령한 이민족을 쫒아내는 것이다. 마치 심령 속에 옛사람을 쫒아내고 새사람을 세우는 것을 의미한다. 포도원과 농부의 비유에서 세를 주고 간 농부는 임차해서 들어온 악한 자를 내쫒고 다시 세를 다른 자에게 주는 것이다. 다른 자가 바로 새사람에 해당된다.
“여호수아는 네 앞에서 건너갈지라”
여호수아는 백성을 인도하여 가나안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백성들을 인도하여 심령 속의 하나님 나라로 인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요단강을 건너간다는 것은 성령세례에 해당된다. 옛사람은 물에서 죽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자들이 새사람이 되어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이다.
여호수아가 모세 앞에서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백성들이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쟁취하는 것이다. 율법의 대명사인 모세를 통하여 육적인 것을 깨뜨리고, 여호수아를 통해서 영적인 생명으로 가나안인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것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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