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안과의 전쟁과 탈취물에 대한 처리(6)

 미디안과의 전쟁과 탈취물에 대한 처리(6)


(민수기 31장 32-41절)


 


32-36.그 탈취물 곧 군인들의 다른 탈취물 외에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요 소가 칠만 이천 마리요 나귀가 육만 천 마리요 사람은 남자와 동침하지 아니하여서 사내를 알지 못하는 여자가 도합 삼만 이천 명이니 그 절반 곧 전쟁에 나갔던 자들의 소유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라


 


군인들의 다른 탈취물은 32-47절에 소개된 양, 소, 나귀,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자 등의 전리품 외에 군인들이 각자 자신들을 위해 노략한 보석이나 금 패물 등을 가리킨다.


 


군인들이 획득한 전리품은 양 67만 5천, 소 7만 2천, 나귀 6만 1천 마리로서 도합 80만 8천마리의 각종 가축들이며, 또 3만 2천 명의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자들이었다.


 


미디안 족속이 가축떼를 많이 보유하고 있었던 유목 민족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그들의 노획물은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그리고 이와 더불어 개개 군인이 자기를 위해 탈취한 금 패물을 합치면 전리품은 실로 엄청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전리품을 보면, 양과 소는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제물이 되며, 또한 그들의 식량도 된다. 소나 나귀는 물건을 운반하거나 농사에 사용될 수 있는 가축이다. 남자를 알지 못하는 여자는 이스라엘의 인구를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금 패물은 장식용이기는 하지만, 때로는 물물 교환의 도구로 사용되므로 화폐의 대용품이 된다. 이 모든 것은 종교적, 경제적, 안보적인 힘이 되는 것이다. 단순히 전리품을 탈취했다는 개념보다, 전쟁의 승리로 나라의 힘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전쟁에서 승리한 결과 돌아가는 결과물은 이스라엘 전체에게로 돌아갔지만, 군인들 개인에게로도 돌아갔다는 말이다. 반대로 전쟁에서 군인들 한 개인의 승리는 나라 전체의 승리에게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성도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면,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승리가 돌아가고, 하나님에게로 영광이 돌아간다. 그러면 성도는 영적 전쟁의 전리품을 챙기게 된다. 그 전리품으로 인해서 영적 성장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9장 23-25절「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성도는 썩지 아니하는 승리의 월계관을 쓰게 된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2장에는 예수님이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통해서 이기는 자에 대하여 말씀을 하신다.


 


에베소 교회에 대해서,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서머나 교회에 대해서,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


 


버가모 교회에 대해서,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이름이 새겨진 흰 돌을 준다는 것이다.


 


두아디라 교회에 대해서, 이기는 자에게 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고 말씀하셨다.


 


사데 교회에 대해서, 이기는 자에게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고 하셨다.


 


빌라델피아 교회에 대해서,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해서, 이기는 자에게 예수님이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주겠다고 하신다.


영적 전쟁에서 이기는 자는 다름 아닌 바로 우상이 자리 잡고 있는 육적 자기 자신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육적 자아는 옛사람이라는 탐욕이다. 육적 자아는 대략 일곱가지의 특성을 갖는다. 육체의 본성, 혈연관계, 경험과 지식, 사상과 이념, 종교심, 자기의 의, 지배하고 싶은 욕망 등이다. 이러한 육적 자아는 하나님과 적대적인 대립을 세우기 때문에 육체 속에 갇혀있는 영에 대해서는 존재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 말씀도 거부한다.


 


신도들은 승리의 월계관, 즉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다 알 수 없지만, 모든 것이 은혜라고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승리의 결과는 성도의 영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언약이라는 관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흔들이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복음의 전쟁터로 나아가는 것이다.


 


37-41.여호와께 공물(메케스)로 드린 양이 육백칠십오요 소가 삼만 육천 마리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것이 칠십이 마리요 나귀가 삼만 오백 마리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것이 육십일 마리요 사람이 만 육천 명이라 그 중에서 여호와께 공물로 드린 자가 삼십이 명이니 여호와께 거제의 공물(메케스)로 드린 것을 모세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주었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메케스는 낱낱이 세다라는 의미에서 나온 말로, 인구 조사에 근거한 과세를 가리킨다. 따라서 이 말 속에는 합리적이며 공평하고 정확한 전리품 헌상이 이루어졌음을 나타낸다.


 


거제의 공물은 거제로 드린 예물을 가리킨다. 이는 제사장의 몫, 곧 참전한 군인들이 취한 전리품 중 1/500에 해당되는 몫을 가리킨다. 이 예물은 하나님께 거제로 헌상되었다가 다시 제사장 엘르아살의 몫이 되었다.


 


하나님께 드리고 다시 받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연합되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되어, 하나님으로부터 부활생명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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