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6장 1-20절)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6장 1-2절『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다른 이는 교회 안에서 불의 한 자를 의미한다. 불의 한 자들과 다툼이 있을 때, 고발하여 법정으로 가지 말고, 성도들 앞에서 해결하라는 것이다.  6장 3-4절『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비오티카) 일이랴 그런즉 너희가 세상(비오티카)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비오티카는 현재 발생한 일을 의미한다. 성도가 완전해지면, 천사도 판단하게 되는데, 현재 있는 일을 왜 성도가 해결하지 못하겠는가 라는 의미다. 그런데, 판단할 수 없는 자들을 재판관으로 세워서 판단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경히 여김을 받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6장 5-6절『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고린도교회 안에서 발생한 일을 자체 해결하지 못하고 외부로 끌어내어 부끄러운 짓을 하는가 라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교회의 일을 사회 법정으로 끌고 가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정말 부끄러운 일인 것이다.  6장 7-8절『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5장 1-13절)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5장 1-2절『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성적타락 등 심각한 도덕적 탈선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 말도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고린도 교인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 듯하다. 바울은 이 사태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 음행한 자를 내쫒으라.』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하듯이, 교회 공동체의 거룩성과 순수성을 위해서라도 묵은 누룩은 내버려야 한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이 음행한 자를 내쫒으라는 것이 바울의 말이었다. 그러나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의 권면을 귀담아 듣지 않았다. 음행한 자를 내쫒기는커녕 교만스러운 당당함과 오만한 허풍만 가득했을 뿐이다. 음행한 자가 힘 있는 자이기 때문에 그렇다.   5장 3절『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토 프뉴마티)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토 프뉴마티는 관사가 있으므로 성령을 의미한다. 바울이 다른 곳에 있지만, 성령께서 고린도교회의 타락한 이 사실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5장 4절『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투 에무 프뉴마토스)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사르코스)은 멸하고 영(토 프뉴마)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얻게 하려함이라』 투 에무 프뉴마토스는 나에게 임하시는 성령이라는 의미다. 사르코스는 종교심을 의미한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고린도전서 4장 1-14절)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4장 1절『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바울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말하고 있다. 일꾼(사역자)이요 ...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고린도전서 3장 1-15절)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3장 1-2절『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프뉴마티코이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사르키노이스)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네피오이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프뉴마티코이스는 영적인 사람들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들을 의미한다. 사르키노이스는 종교심으로 신앙을 지키는 자들이다. 네피오이스는 젖먹는 아기를 의미하며, 바울은 종교적 신앙을 가진 자들을 젖먹는 아기로 표현했다. 젖먹는 아기는 호 로고스의 신앙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그들을 대한다는 것이다. 부모의 심정으로 아기를 대한다는 것이다.  3장 3절『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어린 아이같은 신앙에 대해서 바울은 분쟁을 예로 들었다. 교회에서도 종파를 나누는 것도 바로 이와 같은 원리다. 종교심으로 내가 옳으니 하면서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런 유형이다.  3장 4-5절『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교회 안에서 바울파, 아볼로 파로 나누어진 것을 보고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아주 질이 낮은 종교행위에 대해서 지적을 하는 것이다. 바울과 아볼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학 위한 사역자일 뿐이라고 말한다.  3장 6-9절『나...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린도전서 2장 1-16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2장 1절『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휘포레켄)으로 아니하였나니』 휘포레켄은 탁월함이다. 말과 지혜의 탁월함은 세상의 지도자에게 사용되는 말이다.  2장 2절『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내가 너희 중에서 라는 말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라는 의미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으며, 그 분으로 부터 음성을 듣고, 배웠던 것을 말하는 것이다.  2장 3절『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프로스 휘마스)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프로스 휘마스는 너희를 바라볼 때 라는 의미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신도들을 바라보면서 설교할 때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바울은 오직 그의 심령 속에 있는 호 로고스를 의지하여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대 율법주의에 오랜기간 몸담아 있던 터라 기독교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2장 4-5절『내 말(호 로고스 무)과 내 전도함(토 케뤼그마)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호 로고스 무는 내 입을 통하여 나오는 호 로고스의 말씀이다. 토 케뤼그마는 복음의 핵심을 전하는 것이다. 내 말과 내 전도함이라는 말은  내가 심령 속에 임재하시는 호 로그마의 음성을 듣고, 복음의 핵심을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복음의 핵심을 전할 때, 교리적으로 이론적으...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고린도전서 1장 19-31절)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1장 19절『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기록된 바는 구약성경을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로 번역되었으나, 신약시대는 호 로고스인 말씀으로 번역되었다. 구약시대는 여호와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신약시대는 성육신 하여, 성도의 심령 속으로 직접 들어오셔서 말씀하신다. 그런데, 여기에 지혜있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고린도전서 1장 1-18절)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장 1절『하나님의 뜻을 따라(디아 텔레마토스)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디아 텔레마토스는 하나님의 뜻을 통하여 라는 의미다. 통하여 라는 말의 의미는 소통하다 라는 것이다. 사도라는 말은 하나님과 소통하는 자라는 의미다. 바울 뿐만 아니라 소스데네라는 자도 그렇다는 것이다. 오늘날 하나님과 소통하는 신도가 있다면, 그는 사도가 되는 것이다.  1장 2-3절『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테 엨클레시아 투 데우)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 또 각처에서 우리의 주 곧 그들과 우리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토 오노마 투 퀴리우 헤몬 예수 크리스투)을 부르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테 엨클레시아 투 데우는 하나님의 교회에 대해서 라는 말이다. 교회의 정체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진 성도들의 공동체를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하면 성도가 아닌 것이다. 고린도 교회에 있는 신도가 거룩하여진 성도라는 의미가 아니라, 고린도교회에 대해서 말하는바,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여진 성도라는 것이다. 어떤 신도가 그런 자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바울이 성도의 정체성을 그렇게 표현을 하고 있다.『토 오노마 투 퀴리우 헤몬 예수 크리스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호 로고스라는 이름이다. 신도가 예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심령 속에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를 간절히 부르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성도의 정체성인 것이다.  1장 4절『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