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23의 게시물 표시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창세기 1장 16-17절 וַיַּ֣עַשׂ אֱלֹהִ֔ים אֶת־שְׁנֵ֥י הַמְּאֹרֹ֖ת הַגְּדֹלִ֑ים אֶת־הַמָּאֹ֤ור הַגָּדֹל֙ לְמֶמְשֶׁ֣לֶת הַיֹּ֔ום וְאֶת־הַמָּאֹ֤ור הַקָּטֹן֙ לְמֶמְשֶׁ֣לֶת הַלַּ֔יְלָה וְאֵ֖ת הַכֹּוכָבִֽים׃ וַיִּתֵּ֥ן אֹתָ֛ם אֱלֹהִ֖ים בִּרְקִ֣יעַ הַשָּׁמָ֑יִם לְהָאִ֖יר עַל־הָאָֽרֶץ׃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개역개정)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들을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공중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수정안) 큰 광명체와 작은 광명체와 별이 등장한다. 고린도전서 15장 38-41절에서『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해와 달과 별의 영광을 말하고 있는데, 큰 광명체와 작은 광명체와 별이 해와 달과 별과 일치하는가? 이 말은 크다(가돌) 라는 것과 작다(카탄) 라는 히브리어의 원어를 보아야만 한다.  가돌은 장성한, 위대한, 고상하다 라는 의미가 있다. 카탄은 어린, 작은 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빛을 비추는데, 가돌과 카탄이 있다는 의미다. 시편 19편 4-5절에서『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

그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장 15절 וְהָי֤וּ לִמְאֹורֹת֙ בִּרְקִ֣יעַ הַשָּׁמַ֔יִם לְהָאִ֖יר עַל־הָאָ֑רֶץ וַֽיְהִי־כֵֽן׃ 또 그 광명체들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개역개정) 또 그 광명체들이 땅 위를 비추게 하기 위하여 하늘의 공중에 있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수정안) 비추게 하기 위하여(르하이르 לְהָאִ֖יר), 개역개정은 비취라 하시고에서 명령문이지만, 르(לְ)가 있으므로 비추게 하기 위하여 라는 의미가 된다. 공중은 성막으로 비유하자면 성소에 해당되고, 땅은 성소의 뜰에 해당된다.  땅을 비추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사명을 주는 것과 같다. 등잔대(마오르)가 비추는 것이다. 등잔대의 불이 밝혀지므로 성소 안이 환해지는 것이다. 넷째날은 절기로 말하자면 오순절과 같다. 성령 강림을 통해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사명을 주시는 것이다. 광명체(예수 그리스도)가 땅(세상)을 비추는 것(복음을 전하는 것)은 이와 같은 의미를 갖는다. 시편 19장 8절에서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비춘다는 말은 밝게 하다, 깨닫게 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를 깨달아야만 하는 것이다.  이 광명체는 저절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원천적인 빛이 광명에 비추므로 광명체가 빛을 담아 비추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밝히 드러내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은 사람 속에 죽어있는 영을 깨울 것이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한 알의 씨가 땅에 떨어져서 죽으면, 그 속의 생명이 싹이 나고 줄기가 되고 나무가 되어 많은 열매를 얻게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구원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 구원의 길이다. 세례는 죽...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창세기 1장 14절 וַיֹּ֣אמֶר אֱלֹהִ֗ים יְהִ֤י מְאֹרֹת֙ בִּרְקִ֣יעַ הַשָּׁמַ֔יִם לְהַבְדִּ֕יל בֵּ֥ין הַיֹּ֖ום וּבֵ֣ין הַלָּ֑יְלָה וְהָי֤וּ לְאֹתֹת֙ וּלְמֹ֣ועֲדִ֔ים וּלְיָמִ֖ים וְשָׁנִֽים׃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하라(개역개정) 하나님이 이르시되 하늘의 공중에 광명체가 있어 낮과 밤으로 나뉘게 하라 그리고 그 광명체들은 절기들과 일자들과 연한들을 이루기 위한 징조들이 되어라 (수정안) 1장 5절에서『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그리고 1장 14절에서『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를 두고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하나님이 빛을 만드실 때 이미 빛을 낮이라고 부르셨다. 그러므로 저절로 빛이 없을 때는 밤이 된다. 빛은 히브리어로 『오로』라고 하고 광명체는『마오르』다. 마오르는 빛을 담는 그릇이라는 의미다.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오르는 보이지 않는 생명이라면 마오르는 보이는 하늘의 생명이라는 말이다.  마오르는 출애굽기 27장 20절에서 나타난다.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마오르)을 켜되” 마오르는 성소와 비교하면 등잔대이다. 등잔대는 금으로 되어 있는데, 한 줄기에서 여섯개의 가지로 펼쳐지는 모습을 하고 있다. 등잔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첫째 날에도 나누었다. 창세기 1장 4-5절에서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첫째 날과 넷째 날의 차이는 빛의 실체가 드러나는 것이다. 하늘의 뜻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

구원에 대해서

사람은 하나님이 흙에 생기 ( 영 ) 를 불어넣으셔서 혼이 된 존재다 . 그래서 혼 속에 빛을 발하여야 할 영은 어둠에 있으며 , 하나님처럼 돠고 싶은 죄가 그 속에 굳건한 성처럼 자리 잡고 있다 . 이 굳건한 성을 옛사람이라고 말을 한다 . 왜 이렇게 된 것인가 ? 창세기 1-3 장의 이야기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의 이야기인 것이다 . 범죄한 천사들이 사탄을 따라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다 . 하나님이 천사의 옷을 벗겨 그 영을 흙속에 가두므로 혼이 된 것이다 . 그래서 물질세계가 만들어지고 사람이 창조되었다 . 창세기 2 장 7 절에서 『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생령은 히브리어로 네페쉬 하야 ( ( 네페쉬 ֶ֥פֶשׁ 하야 חַיָּֽה ) 이다 . 살아있는 혼이라는 의미다 . 하나님 나라로부터 왔으므로 다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이 구원이 되는 것이다 .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두가지가 필요하다 . 첫째 , 육체로부터 받은 혼을 벗고 하늘로부터 오는 혼 ( 옷과 같은 것 ) 으로 갈아 입아야만 한다 . 둘째 , 혼 속에 굳건히 자리 잡고 있는 옛사람 ( 죄 ) 을 없애야만 하는 것이다 . 이 옛사람은 첫사람 아담을 의미한다 . 첫사람 아담은 그리스도로 하와 ( 범죄한 천사를 상징 ) 가 주는 선악과를 먹었다 . 이 말은 그리스도가 죄를 뒤집어 쓰고 세상에 태어나 사람들에게 죄의 몸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 그래서 첫사람 아담 ( 옛사람 ) 은 죄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 모든 악한 천사의 영이 자기의 죄를 가지고 육체 속으로 들어오므로 모든 사람의 혼에 죄 ( 옛사람 ) 가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 그래서 사람은 태어나자 말자 죄인이 되는 것이다 .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첫째 , 옛사람인 죄를 제거해야만 한다 . 세상...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셋째 날이니라

창세기 1장 13절 וַֽיְהִי־עֶ֥רֶב וַֽיְהִי־בֹ֖קֶר יֹ֥ום שְׁלִישִֽׁי׃ פ 셋째 날은 성막으로 비유하자면 성소에 있는 떡상에 해당된다. 떡상은 생명의 양식을 나타낸다. 출애굽 사건에서는 홍해를 건너 광야에서 맛나를 먹는 것을 나타낸다. 절기 상으로 처음에는 유월절, 두번째는 무교절, 세번째는 초실절이다. 셋째 날은 초실절과 관계되는 것이다. 초실절은 무교절 기간 중에 안식일 다음 날(첫날)이다. 초실절은 첫 보리 수확을 드리는 날이다.  레위기 23장 10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너희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 가져갈 것이요” 안식일의 첫날(초실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예표한다. 초실절부터 오순절까지 오십일이 있다. 초실절로부터 오십일 후에 성령이 강림하신 것이다. 이날은 모세가 십계명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날이기도 하다.  고린도전서 15장 20-23절에서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첫열매는 앞으로 수확을 할 것이다 라는 보장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첫열매라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를 보장받는 것이다. 그것이 부활의 열매인 것이다. 초실절은 부활을 보증받는 날인 것이다. 창조 셋째 날 열매는 이런 의미에서 같은 의미를 갖는다. 예수님께서 삼일 만에 부활하신 이유는 창세기 1장 11-12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셋째 날에 이미 부활될 것을 알려주신대로 그렇게 된 것이다. 절기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들어있다. 이 약속이 진행되는데, 성막에도 여러 모양대로 표현되었다. 마찬가...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1장 11-12절 . וַיֹּ֣אמֶר אֱלֹהִ֗ים תַּֽדְשֵׁ֤א הָאָ֨רֶץ֙ דֶּ֔שֶׁא עֵ֚שֶׂב מַזְרִ֣יעַ זֶ֔רַע עֵ֣ץ פְּרִ֞י עֹ֤שֶׂה פְּרִי֙ לְמִינֹ֔ו אֲשֶׁ֥ר זַרְעֹו־בֹ֖ו עַל־הָאָ֑רֶץ וַֽיְהִי־כֵֽן׃ וַתֹּוצֵ֨א הָאָ֜רֶץ דֶּ֠שֶׁא עֵ֣שֶׂב מַזְרִ֤יעַ זֶ֨רַע֙ לְמִינֵ֔הוּ וְעֵ֧ץ עֹ֥שֶׂה פְּרִ֛י אֲשֶׁ֥ר זַרְעֹו־בֹ֖ו לְמִינֵ֑הוּ וַיַּ֥רְא אֱלֹהִ֖ים כִּי־טֹֽוב 하나님이 이르시대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개역개정)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씨없는 채소와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매 그대로 되어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수정안) 땅이 양식을 세가지를 낸다. 풀(데세 דֶּ֔שֶׁא), 채소(에세브 עֵ֚שֶׂב ), 나무(에츠 עֵ֣ץ)이다. 풀은 이사야 40장 7절에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여기에서 말하는 하나님 말씀에 비유되는 풀이지만, 창세기 1장 11절에서 말하는 풀은 막 싹이 난 연약한 풀이다. 이 풀은 동물과 관련이 있다. 창세기 1장 30절에서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에세브 עֵ֚שֶׂב )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개역개정에는 풀이라고 번역되었으나, 히브리어 원어에는 에세브라고 되어있다. 에세브는 채소이다. 따라서 짐승도 풀 뿐만 아니라 채소인 에세브를 먹는다는 것이다. 짐승이...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창세기 1장 10절. וַיִּקְרָ֨א אֱלֹהִ֤ים׀ לַיַּבָּשָׁה֙ אֶ֔רֶץ וּלְמִקְוֵ֥ה הַמַּ֖יִם קָרָ֣א יַמִּ֑ים וַיַּ֥רְא אֱלֹהִ֖ים כִּי־טֹֽוב׃ 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개역개정) 하나님이 육지를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개정안) 뭍(아바샤)을 땅(에레츠)이라고 칭하시고,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 땅은 하아레츠로 표현되었다. 관사가 있는 에레츠로 특별한 그 땅이라는 의미다. 특별한 그 땅은 바로 하나님 나라로부터 분리된 물질세계라는 의미가 된다. 하나님은 계속 분리해 나가신다. 물질세계(하 아레츠)는 물덩어리로 되어 있었으며, 이 물덩어리 가운데, 궁창(공중)을 두어 하늘이라는 개념으로 분리하고, 물덩어리를 위의 물과 아래의 물로 분리하시고, 다시 아래 물덩어리를 육지와 바다로 분리하신 것이다.  세상에 온 모든 자들이 하나님 나라로부터 분리된 자들임을 나타내시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보시기에 좋았다(토브טֹֽוב).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라고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계획하신 대로 잘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바다 역시 땅 위에 고여있는 물이다. 물 속에 있는 땅은 육지와는 다른 땅이다. 어쨌든 육지 또한 땅의 일부분이고, 바다 속의 땅도 지구 전체 땅의 일부분인 것이다. 이 땅은 하늘과 반대되는 개념으로서 갇혀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 땅 중에서도 바다 속의 땅은 물에 갇혀있어서 인간이 살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이다.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으로 나아갈 때에 홍해를 건너게 된다. 이때 땅이 드러나 백성들이 건너가고, 애굽의 군대들은 다 수장되고 말았다. 이스라엘 백성이나 애굽의 군대들은 모두 바다에 수장되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례를 받은 것으로 표현되었다....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창세기 1장 9절. וַיֹּ֣אמֶר אֱלֹהִ֗ים יִקָּו֨וּ הַמַּ֜יִם מִתַּ֤חַת הַשָּׁמַ֨יִם֙ אֶל־מָקֹ֣ום אֶחָ֔ד וְתֵרָאֶ֖ה הַיַּבָּשָׁ֑ה וַֽיְהִי־כֵֽן׃ 하나님이 이르시대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개역개정) 하나님이 이르시대 하늘 아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육지가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수정안) 땅(에렛쯔)도 마찬가지로 물질세계와 뭍 두가지로 표현된다. 뭍(아바샤)이 에렛쯔 이다. 창세기 1장 1절에서도『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의 땅도 에렛쯔다. 여기는 관사가 붙어있는 하아레츠이다. 따라서 창세기 1장 1절의 땅은 물질세계를 의미한다. 아뱌샤를 뭍이라고 번역했는데, 육지를 의미한다. 아바샤는 마르다, 시들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출애굽기 14장 16절에서,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라고 했는데, 이 마른 땅이 아바샤이다. 출애굽기 14장 22절에서도 마른 땅이 나온다.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이 나오는 것이다. 여호수아 4장 22절에서도 말한다.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땅은 하아레츠, 마른 땅은 에레츠인데, 같은 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므로 혼선이 있다. 따라서 마른 땅 대신에 육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것이다.  궁창 아래 물은 율법을 상징한다. 물에서 마른 땅은 율법 속에 숨어있는 생명나무를 상징하는 것이다. 뭍이 드러난다는 말은 출애굽과 관련이 있으며, 구원와 관계되는 용어가 된다. 즉 뭍이 드러나기 전에는 흑암 속에 갇혀있는 모습이다. 어둠의 상징인 애굽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 나라로 가는 여정을 간단히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물덩어리 가운데 궁창(라키아)를 만들고 위의 물과 아래 물로 나눈 후에 천하의 물이라고 표현했는데, 하늘 아래 ...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1장 8절. וַיִּקְרָ֧א אֱלֹהִ֛ים לָֽרָקִ֖יעַ שָׁמָ֑יִם וַֽיְהִי־עֶ֥רֶב וַֽיְהִי־בֹ֖קֶר יֹ֥ום שֵׁנִֽי׃ פ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개역개정) 하나님이 그 공중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수정안) 라키아는 넓게 퍼진 것을 의미한다. 히브리어 라키아(רָקִ֖יעַ)는 금을 망치로 펴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하늘도 계속 펼쳐지는 것을 의미하고, 영적인 의미도 나아가는 있는 것이다. 영적인 의미는 성막을 통해서 비유될 수 있다.  욥기 37장 18절에서 “그대는 그를 도와 구름장들을 두들겨 넓게 만들어 녹여 부어 만든 거울같이 단단하게 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한다. 연장을 사용하여 펴는 것은 성막과 관계가 있다. 성막에서 금은 지성소, 성소에, 은은 성소의 기둥, 동은 뜰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놋을 두들겨 펴서 사용한 곳이 번제단과 물두멍이다. 지성소에 있는 언약궤 안에는 가시나무로 되어 있다. 가시나무를 금으로 엷게 입혀버린 것이 언약궤이다.  궁창은 인간이 눈으로 보는 하늘(우주)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라키아는 인간의 구원과 관계되는 의미에서 하늘인 것이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의 모습은 성막으로 표현된다. 성소 뜰에는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는데, 번제단은 양을 잡는 곳으로 동으로 되어 있다. 창세기 1장 5절에서 빛과 어둠이 등장한다. 이게 날이라는 것이다. 절기로 말하자면 유월절에 해당한다. 어둠에 빛이 임하는 것이다. 유월절에 양을 잡는다. 양을 잡고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 죽음의 어둠이 넘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출애굽을 하게 된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이 어린양으로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둘째 날에 해당하는 물두멍에 이른다. 출애굽기 30장 18절에서 “너는 물두멍을 놋으로 만들고 그 받침도 놋으로 만들어 씻게 하되 그것을 회막과 ...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창세기 1장 7절  וַיַּ֣עַשׂ אֱלֹהִים֮ אֶת־הָרָקִיעַ֒ וַיַּבְדֵּ֗ל בֵּ֤ין הַמַּ֨יִם֙ אֲשֶׁר֙ מִתַּ֣חַת לָרָקִ֔יעַ וּבֵ֣ין הַמַּ֔יִם אֲשֶׁ֖ר מֵעַ֣ל לָרָקִ֑יעַ וַֽיְהִי־כֵֽן׃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개역개정) 하나님이 그 공중을 만드사 공중 아래 있는 그 물과 공중 위의 그 물 사이를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수정안) 궁창이라는 용어는 하 라키아로서 그 공중으로 번역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와이야스 엘로힘은 하나님이 순간적으로 만들었다. 와이야스는 와우전환 미완료 동사이다. 하 라키아는 그 궁창을, 따라서 와이야스 엘로힘 하 라키아는 하나님이 그 궁창을 만드셨다 라는 것이다. 그 궁창은 특별한 궁창이다. 와이얍델 벤 함마임 아세르 밑타하트 라 라키아 / 궁창 아래 있는 그 물 사이를 나뉘게 했다. 벤은 영어의 between이다. 아세르(אֲשֶׁר֙)는 관계대명사로서 뒤에 있는 내용과 연결시킨다.  우벤 함마임 아세르 메알 라라키아 / 궁창 위의 그 물 사이를  궁창 아래 있는 그 물과 궁창 위의 그 물 사이를 나뉘게 했다. 와예히 캔 / 그것이 존재했다.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셨으나, 물을 만들었다는 표현은 없다. 궁창에는 관사가 붙어있다. 관사가 있으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하늘을 창조하셨다고 말을 하고, 또 여기서 궁창(하늘)을 만들었다고 한다.  1장 1절은 하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물도 상징적인 표현으로 보여진다. 물인 함마임도 관사가 붙어있다. 물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 물로 나뉘게 하고 좋았더라 라고 말을 하지 않은 이유는 궁창 위의 물은 하나님 나라, 궁창 아래 물은 이 땅을 상징하므로, 땅은 하나님 나라로부터 분리되는 개념으로 생각할 ...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창세기 1장 6절  וַיֹּ֣אמֶר אֱלֹהִ֔ים יְהִ֥י רָקִ֖יעַ בְּתֹ֣וךְ הַמָּ֑יִם וִיהִ֣י מַבְדִּ֔יל בֵּ֥ין מַ֖יִם לָמָֽיִם׃ 하나님이 이르시대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개역개정) 하나님이 물과 물 사이를 나뉘게 하시며 이르시대 하나님의 집이 있는 그 물의 중심에 그 공중이 존재하면 좋겠다고 하시니라(수정안) 히브리어를 분석해 보면 (와요멜 엘로힘 / 예히 라키아 / 베토크  함마임 / 위히 / 밉딜 벤 마임 라마임) 와요멜 엘로힘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예히 라키아 궁창이 존재하면 좋겠다. 베토크 함마임은 하나님의 집이 있는 그 물의 중심에, 따라서 예히 라키아 베토크는 하나님의 집이 있는 그 물의 중심에 궁창이 존재하면 좋겠다 라는 것이다. 위히는 그것이 존재하면 좋겠다. 밉딜 벤 마임 라마임은 물과 물 사이에 나뉘게 하면서 라는 것이다.  물은 세 종류가 있다. 물 가운데 라는 함마임은 정관사가 붙은 그 물이다. 뒷부분의 라임과 라마임은 물과 물인데, 뒤에 라가 붙어 있는 마임이 있다. 그냥 마임은 흐르는 물이다. 라마임은 하나님과 관계되는 물이다. 하나님의 집이 있는 그 물 가운데, 궁창이 있게 하고 물리적인 물과 하나님과 관계되는 물로 구분되게 했다는 것이다.  궁창(רָקִ֖יעַ)은 창공(하늘)을 의미한다. 히브리어 라키아(רָקִ֖יעַ)는 금을 망치로 펴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하늘도 계속 펼쳐지는 것을 의미한다. 앞의 물은 관사가 있으나, 뒤의 물은 관사가 없다. 마임(מַ֖יִם)은 물이며, 함마임(הַמָּ֑יִם)은 특별한 물(하나님 말씀)로 상징한다. 물은 생명을 상징한다. 위의 물은 하나님 나라의 생명이다. 아래 있는 물은 땅의 생명을 살리는 물이다. 하나님이 물과 물로 나눌 때는 좋았다 라고 말씀을 하지 않으신다.  라키아를 궁창이라고 번역했다. 히브리어 라키아는 넓은 창공, 하늘,...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1장 5절 וַיִּקְרָ֨א אֱלֹהִ֤ים׀ לָאֹור֙ יֹ֔ום וְלַחֹ֖שֶׁךְ קָ֣רָא לָ֑יְלָה וַֽיְהִי־עֶ֥רֶב וַֽיְהִי־בֹ֖קֶר יֹ֥ום אֶחָֽד׃ פ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개역개정) 하나님이 빛을 그 낮이라 부르시고 어두움을 그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날이 되니라 (수정안) 라오르 욤 웨라호세크(לָאֹור֙ יֹ֔ום וְלַחֹ֖שֶׁךְ )에서 빛 앞에 라(לַ), 호세크 앞에도 라(לַ)가 붙어있다. 라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접두 전치사이다. 빛은 하나님과 관계가 있는 빛이다. 어둠도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빛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라가 있는 것이다. 모두가 하나님의 생명 가운데 있어야 함을 나타낸다.  빛이라는 오르(אֹור֙)는 알렙(하나님), 와우(갈고리), 레시(머리)의 결합이다. 머리되시는 하나님과 못(갈고리)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빛이라는 말이다. 낮이라는 욤(יֹ֔ום)은 요드(손), 와우(갈고리), 맴(물:세상)의 합성어로서, 즉 하나님의 손이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못으로 붙어있는 모습이다. 세상에서 손으로 사역하는 것을 의미한다.  호세크(חֹ֖שֶׁךְ)는 헤트(울타리), 쉰(이빨),카프(하나님의 구부러진 손)의 합성어이다. 울타리 안에 이빨을 드러내기도 하고 구부러 안으려고 하기도 하는 것이 어둠이라는 것이다.  낮과 밤의 의미를 살펴보면, 낮에는 하나님과 함께 일을 하고 밤에는 하나님께 안기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호세크에 라(לַ)를 붙인 이유는 밤에도 하나님의 생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밤에 악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밤이라고 하는 라이라(לָ֑יְלָ)는 라(소몰이 막대), 요드(손), 라(소몰이 막대)의 합성어로 하나님이 앞 뒤에서 손으로 이끌어 가시는 모습이다. 라이라 앞에 헤(ה창문, 숨구멍)...

구약의 십계명과 신약의 새계명

구약의 십계명과 신약의 새계명 1.  구약의 십계명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목적은 너희들은 다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참 하나님을 만나라는 의미가 된다.  출애굽기 20 장 6 절에서, 『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계명은 진리의 말씀이다 . 진리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다 . 조문을 보고 이를 지키느니 마는니의 의미가 아니라 , 비진리에 대항해서 보존하라는 의미가 된다 . 요한계시록 12 장 17 절에서 같은 의미를 사용하고 있다 .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첫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름으로 신을 섬긴다. 교회 사람들은 자기들이 믿는 신을 하나님이라고 말을 하는데, 그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과연 여호와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으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모양으로 다가오셨다. 그러나 백성들은 두려우신 하나님으로 보이는 것이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의 돌판을 받으러 갈 때, 황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경배를 드렸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하나님을 경배한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모두가 하나님을 믿지만 임마누엘이 되지 않으면 다 자기가 생각하고 원하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이게 우상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올 때, 참 하나님이시며, 여호와가 되는 것이다.   둘째,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

방언과 예언

교회사람들 대부분은 방언에 대해서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결과로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언어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이 히브리어 외에 다른 나라의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 당시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여던 바대인, 메대인, 엘람인, 메소보다미아인, 가바도기아인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디아스포라들이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던 것이다. 사도행전 2장 11절에서는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이 당시 예수님의 제자들이 방언을 말할 때, 반응이 두가지인 것이다. 첫째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지역의 출신들인데, 어떻게 이런 외국의 말들을 하는가 라는 것이다. 방언은 외국어라는 의미를 갖는다.  둘째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큰 일을 말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외국에 사는 디아스포라)이 제자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큰 일을 들어보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술취했는가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횡설수설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말인 것이다. 이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셨다는 이야기 이며, 영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이러한 말들은 당시에는 정말 술취한 자로 취급받는 것이다. 사도행전 2장 17절에서 베드로가 사람들에게 요엘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서 설명해주었다.『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제자들이 사람들에게 말한 것의 핵심은 여러 나라의 언어인 방언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일에 있는 것이다. 그래서 방언으로 말하는 것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큰 일에 대해...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장 4절  וַיַּ֧רְא אֱלֹהִ֛ים אֶת־הָאֹ֖ור כִּי־טֹ֑וב וַיַּבְדֵּ֣ל אֱלֹהִ֔ים בֵּ֥ין הָאֹ֖ור וּבֵ֥ין הַחֹֽשֶׁךְ׃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개역개정) 하나님이 그 빛을 보시니 좋았더라 하나님이 그 빛 사이에서 그리고  그 어둠 사이에서 구별하사 (수정안) 개역개정에서는 주어가 마치 빛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킹제임스(kjv) 영어성경을 보면 And God saw the light, that it was good. niv에서도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주어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그 빛을 보았다(와야르). 영어의 saw에 해당되지만, 단순히 무엇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을 의미한다. 역시 문법적으로 와우전환 미완료 동사이다. 순간적으로 그렇게 보았던 것이다. 와야르(ַיַּ֧רְא) 동사를 보면 와우(갈고리), 요드(손), 레시(머리), 알렙(하나님)의 연결 단어로서, 머리되시는 하나님이 손안에 무엇인가를 두고 못을 박는 것이다. 못을 박는 것은 결정지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세히 보는 것이다.  그 빛(הָאֹ֖ור 하오르)은 앞에서 언급한 빛이 아니라는 것이다.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빛이라는 것이다. 어두움(הַחֹֽשֶׁךְ하호세크)은 생명체의 죽음을 의미한다. 빛과 어둠에서 관사(와우)가 붙으면, 특별한 의미가 되는 것이다.  키(כִּי־)는 접속사이지만, 왜냐하면 이라고 번역된다. 개역개정에는 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빛을 보신 이유는 그 빛이 좋았기(토브טֹ֑וב)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에서 나누는 것을 와야베델(וַיַּבְדֵּ֣ל)로 표현했다. 와야베델은 사역 능동 동사이다. 하나님이 구별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강조의 의미를 갖는다. 히브리어 원어에는 그 빛 사이에, 그 어두...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1장 3절.  וַיֹּ֥אמֶר אֱלֹהִ֖ים יְהִ֣י אֹ֑ור וַֽיְהִי־אֹֽור׃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개역개정) 하나님이 빛이 있으면 좋겠다 하시매 빛이 존재하게 되었고 (수정안) 문장을 분석해 보면 “와요메르 엘로힘 / 예히 오르 / 와예히 오르”에서 와요메르 엘로힘은 하나님이 말했다는 것이다.  “예히 오르”에 대해서 개역개정에서는 빛이 있으라 라고 번역했다. 명령문이다. 그러나 예히의 기본형은 하야(be동사)인데, 예히는 동사 미완료 남성 단수이다. 명령문이 아닌 것이다. 명령문은 명령을 받는 상대가 있어야 하는데, 대상이 없는데, 명령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다. 히브리어 성경에는 완료와 미완료시제가 있는데, 완료는 어떤 일이 완성된 것을 표현하고 미완료는 그렇지 못한 상태를 표현한다. 빛이 있으라 라는 말이 아니라, 빛이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피력하신 것이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하시는 것이 마치 삼위 하나님이 서로 의논하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와예히 오르”는 와(그리고) 예히 오르 즉 빛이 존재하게 되었다 라는 것이다. 오르(אֹֽור)에서 오에 해당하는 글자אֹֽ는 접와이고 와(그리고) 예히에서 예히는 동사 미완료 남성 단수이다. 그래서 두 단어를 합하여 와우전환 미완료형에 해당된다. 와우전환 미완료형은 현대 히브리어에는 없는 문법이다. 미완료이지만 어느 순간 결정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헬라어의 아오리스트 시제와 비슷하다. 삼위일체의 입장에서 성부 하나님이 창조주에게, 창조주는 성령에게 빛이 있으면 좋겠네 하므로 성령께서 빛을 만드셨으며, 순간 빛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1장 3절에서의 빛과 하나님 나라의 빛은 다르다. 하나님 나라는 어둠이 없는 빛이다. 요한1서 1장 5절『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그러나 세상의 빛은 어둠을 전제로 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1장 2절.  ב וְהָאָ֗רֶץ הָיְתָ֥ה תֹ֨הוּ֙ וָבֹ֔הוּ וְחֹ֖שֶׁךְ עַל־פְּנֵ֣י תְהֹ֑ום וְר֣וּחַ אֱלֹהִ֔ים מְרַחֶ֖פֶת עַל־פְּנֵ֥י הַמָּֽיִם׃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개역개정) 땅이 심연의 얼굴 위에 흑암 공허 혼돈으로 존재했고, 하나님의 영은 그 물의 얼굴 위에 운행하시니라 (수정안) פְּנֵ֣י 페네(얼굴)가 1장 2절 앞부분의 번역에서 빠져 있다.  『심연의 얼굴 ְּפְּנֵ֣י תְהֹ֑ום  』(페네 태홈)은 『깊은 물의 얼굴』을 의미하며, 얼굴은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단어로서, 영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심연의 얼굴은 깊은 물 속의 얼굴로서 물질세계에 갇혀있는 영을 의미하다.  『그 물의 얼굴פְּנֵ֥י הַמָּֽיִם』(페네 함마임)은 『흐르는 물의 얼굴』이다. 생명이 있는 영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이 살아있는 영에 역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1장 2절은 두 부분으로 되어 있다고 했는데, 두 부분이 평행구조로 설명된다. 평행구조는 마치 대조나 비유를 통해서 서로 설명을 시도하는 것이다. “땅과 하나님의 영”을 대조하고, “혼돈 공허 흑암”을 운행하고 있다와 대조하고, “심연의 얼굴과 그 물의 얼굴”로 대조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땅을 창조하실 때 물과 함께 창조하셨다는 말이다. 땅 따로 물 따로가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물질세계를 창조하셨을 때는 땅과 물을 동시에 만드셨는데, 이는 곧 흙탕물 덩어리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고여있는 흙탕물 덩어리는 생명이 살 수 있는 물이 아닌 것이다.  심연이라고 번역된 깊은 물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으로 연결되고, 그 물은 하나님의 영과 연결되는데, 따라서 깊은 물과 그 물은 서로 상이한 모양으로 표현된 것이다. 앞의 것은 정체되...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장  1절. 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개역개정) 성전에 계시는 머리되신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수정안) 태초라고 번역된 בְּרֵאשִׁ֖ית (베레쉬트)는 접두사(בְּ)가 붙어 있는 명사형으로서 영어의 in the beginning이 아니라 lead, head 라는 의미가 된다. 하나님의 집의 우두머리라는 것이다.  베레쉬트는 베와 레쉬트의 합성어 (접두형전치사+여성 단수 명사)이다. 여기서 베(בְּ)는 하나님의 집(성전)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레쉬트는 시간적인 순서가 아니라 질서적인 순서를 의미한다.  레쉬트를 분해해 보면 로쉬רֵאשִׁ֖와 이트ית로 되어있다. 그리고 접두사 베와 이트가 결합된 바이트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로쉬는 우두머리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하나님의 집의 우두머리라는 것이다. 레쉬트에서 레는 머리에 해당하며, 알렙은 신을 나타내며, 쉰은 이빨, 요드는 손, 타우는 (십자가의) 표시를 나타낸다. 머리이신 하나님이 이빨을 드러내고 손으로 표시하는 우두머리라는 것이다.  머리이신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우두머리인 첫사람 아담이 하나님 나라에서 이 땅으로 데리고 와서 마지막 아담이 다시 데리고 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집을 떠난 자들은 범죄한 자들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이 다시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가는 것이 구원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הַשָּׁמַ֖יִם(하샤마임)은 하늘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הָאָֽרֶץ(하에레츠)는 물질세계를 의미한다.  창세기 1장 1절에서 나오는 단어들이 중요하다.『하늘(핫샤마임) 땅(하에렛쯔) 창조하다(바라)』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하는 관사인데, 그 하늘, 그 땅이다. ...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요한복음 21장 15-25절)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21장 15절『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