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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사사기 1장 1-2절에서『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가나안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상징한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는 성도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지만, 여전히 육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악과 싸워 이겨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사기를 통해서 성도가 어떻게 전쟁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신다. 성경은 언약의 말씀이다. 출애굽기 19장 5-6절에서『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언약은 창세기에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영생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왜 하나님이 최초에 이렇게 아담에게 언약을 하셨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 나라에서 이미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사탄을 따라간 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라는 것이 없었다. 그러나 사탄을 따라가는 행동이 하나님께는 죄가 되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즉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자의 모습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라는 것이다. 그래서『그 열매를 먹으면 하나님이 너희들은 죽는다』라고 경고하는 것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는 사탄을 의미하고 그 열매는 죄를 엄히 다스리는 율법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을 이 땅에서 인간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모형인 에덴동산을 만들어, 아담(그리스도의 표상)을 그곳에 이끌어두시고 아담을 통하여 하와(범죄한 영들)에게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것이다.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다는 의미는 성경에...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창세기 6장 10-13절『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그 끝날이 이르렀던 이유는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온 세상이 부패했다고 하시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들의 생각은 너무나 다르다. 이사야 55장 8-9절에서『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대부분 사람들은 자기들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느정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구원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원하시는 것은『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것이다.  인간이 생각하기에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런 생각조차 하나님께 대하여는 악하다 라는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과대평가를 하려고 하는 것이다. 마치 큰 바다에 빠져있는데, 스스로 헤엄쳐서 목적지를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구원은 누군가가 와서 건져주는 것이다. 하나님보시기에 세상 사람들은 큰 바다에서 육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헤엄치는 모습이다. 마치 스스로 의를 이루어보겠다고 노력하는 그런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이다.  요한복음 8장 21절에서『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그래서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다가 죽으면 음부에 간...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마태복음 21장 33-46절에서『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이 비유는 악한 농부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 나라를 빼앗기고, 이방인들이 하나님 나라를 받는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8장 11-12절에서 백부장의 믿음이 소개된다. 백부장은 로마 사람이었지만, 그의 하인(유대인)이 병이 들었는데, 예수님께 병을 고쳐주기를 원했다. 그런데, 직접 오시지 말고 말로 해도 고쳐질 것이라는 것을 믿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시고 말씀하시는 것이다.『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로마서 8장 13-14절『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여기에서 영은 성령을 의미한다.  육신대로 살면 육체 속의 영이 죽고, 몸의 행실을 죽이면 영이 살아난다. 육과 영은 서로 대립하고 있는듯하다. 육과 영이 만나서 인간이 되었는데, 서로 원수지간처럼 느껴진다. 이 때 육은 옛사람, 육으로부터 나오는 탐욕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육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육체 속에 숨어있는 탐욕의 마음 때문에, 영이 죽는 것이다. 성령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영이 살아나는데,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옛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들이다. 그래서 성령의 인도로 육의 옛사람이 살아나지 않도록 날마다 죽노라를 기억하는 것이다.  회개는 자신이 옛사람인 것을 인정하고 돌이키는 것이다. 즉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새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옛사람이 죽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을 믿는 자가 회개하는 자다. 그런데, 오늘날 회개의 의미가 잘못되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세상으로 방향을 맞추고 있다. 세상에서 지은 죄를 회개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회개는 하나님에 대해서 회개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떠난 자라는 것을 회개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는 하나님 나라에서 벗어난 자를 의미한다. 원래 하나님 안에 있던 자인데, 하나님을 떠나려고 한 것이 하나님께 죄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땅에서 스스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닫고, 자기라는 존재성을 부인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회개라는 것이다.  그런데,『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라는 이 귀절을 회개로 연결시키려는 사람들이 많다. 요한복음 13장 10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누가복음 16장 8-9절에서『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불의한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을 임의로 탕감해 주므로서 주인의 재산을 탕진했다. 그런데 주인이 이 불의한 청지기를 보고『잘했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 비유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물들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지 않으면 안된다. 주인은 하나님을 의미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빚을 탕감해주기를 원하신다. 마태복음 18장 23-35절에서 1만 달란트 빚진 자의 내용이 나온다. 어떤 관원이 왕에게 1만 달란트의 빚을 졌는데, 왕이 빚을 갚으라고 독촉을 하는데, 갚을 능력이 없다고 하니까, 왕이 불쌍히 여겨서 빚을 탕감해 주었다. 이 관원이 왕으로 부터 물러나서 집으로 가다가 자기에게 100데나리온(아주 적은 돈) 빚을 진 사람을 발견하고는 빚을 갚으라고 요구했으며, 그 사람이 갚을 능력이 없다고 하니까 그를 끌고 가서 옥에 가두어 버렸다. 그런데 다른 관원이 왕께 이 사실을 고하니 왕이 분노하여 1만 달란트 빚진 관원을 옥에 가두고 빚을 다 갚기 까지는 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했다는 내용이다. 예수님이 이 비유를 가지고『형제의 죄를 용서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두번째의 인물은 불의한 청지기인데, 불의한 청지기는 부자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었다. 이 세상에서 불의한 청지기는 바로『나』라는 사실이다. 나의 육체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재물은 다 내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누가복음 12장 16-21절에서 비슷한 비유가 나온다. 농부가 소출이 많아져서 창고를 더 많이 지어, 양식을 가득 채우고 말하기를『이제 내가 양식이 충분하므로 내가 먹고 살아도 문제가 없겠다』라고 하니까 예수님이 그 비유를 통해서『어리섞은 자여, 오늘 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요한복음 6장 62-64절『그러면 너희가 인자의 이전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것 같으면 어찌 하려느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자가 누군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다. 6장 51절에서『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유대인들이『어떻게 사람의 살을 먹는가』라며 의아해했다. 예수님은 6장 54절에서『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라고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셨다. 유대인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더 나아가 6장 62절의 말씀을 하신 것이다. 예수님이『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볼 것 같으면 어찌하려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예전에 있던 곳은 하나님 나라이며, 그곳에서 여호와 하나님으로 계신 분이다. 즉 선재하셨다는 말씀이다. 세례요한도 예수님이 구약시대에 예수님이 계셨다고 했다. 요한복음 1장 15절에서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먼저 계셨다 라고 했다.  히브리서 11장 24-26절에서 모세가 그리스도를 만났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누가복음 24장 27절에서 길을 가다가 두 사람의 제자와 대화를 나누는 중에『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자기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리고 갈리리 바닷가에서 24장 44절에서 같은 말씀을 하고 있다.『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아모스 8장 11-14절『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사마리아의 죄된 우상을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단아 네 신들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거나 브엘세바가 위하는 것이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라 하는 사람은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의 차이는 미혹하는 자인가 아니면 진리를 선포하는 자인가의 차이다. 그런데, 미혹과 진리를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마태복음 24장 4-5절에서『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오늘날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넘쳐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참 진리의 말씀이 기갈되고 있다 라고 말한다면 믿을 수가 있겠는가?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가난한 자라고 말씀하신다. 라오디게아 교회 사람들은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데, 예수님은 그 교회가 벌거벗고 궁핍한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다. 그들은 율법을 지키며,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살아왔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정작 그들은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게 했다.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했으면, 참 진리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고, 스스로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악을 판단하는 자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율법을 잘 지켜서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자들이며, 사탄의 미혹을 따라간 자들이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 속에서 감추어진 생명나무를 발견했어야 하는데, 그...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마태복음 12장 34-45절)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권능이 사악한 것이라고 깎아내리기 위해, 예수남의 권능은 사탄에게서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사탄도 집안 싸움은 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펴 자신의 권능이 사탄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와서 사탄과 싸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결국 예수님이 하나님께 속한 메시야라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 몇 사람에게 자신의 보여 줄 수 있는 표적은 요나의 ...

하나님의 형상

창세기 1장 26-27절『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자가 바로 아담이다. 사람이 창조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나누어지기 전의 하나로 된 사람이다. 오늘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과 다른 존재라는 것이다. 아담은 두 종류의 아담이 있음을 알게된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아담(아다마)과, 창세기 2장 21-22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즉, 여자가 아담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남자로서 아담이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아담은 최초의 사람이다. 형상에 대해서 이해가 필요하다. 골로새서 1장 15절에서『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난 분이 예수님이다. 요한복음 1장 18절에서도『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한복음 14장 9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아담은 그리스도의 표상이라고 했다. 즉 하나님의 형상으로 태어난 아담은 곧 그리스도라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원래 하나였는데, 그들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그리스도를 떠나고 싶어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물질세계를 만들어 그들이 스스로 의를 이루어보라고 그들을 흙속에 가두어 인간이 되게 한 것이다. 최초의 인간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사람

마태복음 7장 24-29절『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이 말씀은 교회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정확히 모르면 곤란하다.『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여기서『행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잘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뜻에 벗어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르치시는 것이 아니다. 씨뿌리는 비유 속에서 하늘의 비밀을 깨닫는 것처럼, 예수님은 하늘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비밀을 깨닫는 자는 지혜로운 자들이다. 이 말씀은 마태복음 7장 21-22절의 말씀과 연계되어 있다. 그래서 그 의미를 깨달을 때, 마찬가지로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다.『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예수님은『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한 것이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해주신다.  천국에 들어가는 조건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것이다. 이 행함에 대해서 몇가지의 유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율법을 지켜서...

나는 곡간의 알곡인가 가라지인가

(마태복음 13장 24-30절)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알곡과 가라지를 비교하면서 말하는데, 알곡은 신앙생활을 잘하는 자들이고, 가라지는 신앙생활을 잘 못하는 자들을 지칭하기도 한다. 신앙생활 잘 하는 것에 대해서 예배에 빠지지 않고, 십일조 잘 하고, 교회에 봉사 잘 하는 식으로 설명한다. 누구의 관점인가?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사람들인가?  알곡은 밀이다. 그런데, 가라지는 밀과 비슷하지만 먹지 못하는 독초를 말한다. 추수때까지 알곡과 가라지를 그대로 두라는 것이다. 가라지는 추수때 불사르시겠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를 하신 이유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4-30절에서 말한 내용을 13장 36-43절에서 설명한다.『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의 의미

창세기 5장 21-24절『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은 영이 물질 속에 갇힌 자들이다. 그러나 갇혀있던 영이 깨어나는 자들도 있으며, 죽어있는 자들도 있다. 영이 깨어난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며, 영이 죽은 자들은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하는 자들은 자기가 주인인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다. 그러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나님은 하나님나라에 계시고, 인간들은 물질 속에 존재한다. 물질세계에 있는 존재는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다.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물질세계에 있는 인간이 하나님 나라로 가던지, 아니면 하나님이 물질세계로 오시던지 둘 중의 하나가 되어야만 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곤란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은 극히 주관적이면서 추상적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안계신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율법을 지키면서 의를 이루어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의를 스스로 이루어보려고 하다가 불가능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이다.『율법을 지키다가 하나님이 내 안에 안계시는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율법을 주신 목적이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임을 깨달았어야 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율법을 지켜 행함으로 스스로 의인이 된 것처럼 생각했다.  로마서 3장 19-20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누가복음 8장 41-56절)이에 회당장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와서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려 자기 집에 오시기를 간구하니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선생님을 더 괴롭게 하지 마소서 하거늘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시고 그 집에 이르러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아이의 부모 외에는 함께 들어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이르시되 아이야 일어나라 하시니 그 영이 돌아와 아이가 곧 일어나거늘 예수께서 먹을 것을 주라 명하시니 그 부모가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경고하사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하시니라』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는데, 예수님이 딸을 살리러 가시는 도중에 혈루병 걸린 여인을 치료해주셨다.『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 온 한 여자』에서 여자는 창세기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창세기 2장 22-23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

달란트 비유

(마태복음25장14-19절)에서『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  성경은 비유로 말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비유가 아니면 이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별히 하나님 나라의 비밀이 창세로 부터 감추어진 비밀이라 하고, 비유를 베풀어서 알려주신다고 마태복음 13장에서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비유는 성경에서 말하는 표면적인 내용이 아니라 그 말씀 속에서 내면에 숨겨진 내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사도바울이 유대인에 대해서 말할 때 표면적 유대인이 아니라 이면적 유대인이라고 말한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유대인은 바로 이면적 유대인이라는 말씀이다.  누가복음 13장 28-30절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사람들이 동서남북으로부터 와서 하나님의 나라 잔치에 참여하리니 보라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도 있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될 자도 있느니라 하시더라』 이스라엘 백성이 쫒겨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서 세가지의 표현을 볼 수 있다. 밖에 쫒겨나고,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슬피울며 이를 간다는 말이다. 한 달란트를 받은 자는 이스라엘을 나타낸다.『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에서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말한다.『타국에 간다』는 말은 이 세상에서 있다가 하나님 나라로 승천하신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율...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2)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 밖으로부터 세상으로 들어온 것 같이 모든 인간이 다 그렇게 죄가 들어왔으므로 아담이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므로 범한 죄가 후손에게 전하게 된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은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는 말의 모든 초점을 에덴동산에 맞추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는 말을 사도바울이 로마서에서 우리에게 설명을 해 주는데, 12절에 『이러므로』라고 이야기한 것을 주목해야 한다.『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다』고 말한다. 로마서 5장 6절에서 11절까지 살펴보면『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않고 선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정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리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 하느니라』 사도바울이 로마서 5장 12절에서『이러므로』라고 말했는데, 앞에 있는 내용을 받는다. 앞에 있는 내용은 로마서 5장 6-11절의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 우리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대속죄물로 주셔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신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되었을 때에 조차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확정하셨다 라고 말한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1)

로마서 5장 12-14절에서『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죄가 율법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 라는 말과 창세기 2장 7절의『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그 흙으로 만든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는 그 말과 아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특별히 누가『당신은 죄를 지었소이다, 죄인이요』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기독교인이면 다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다윗이 시편 51편 5절에서『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고 말하고 있다.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다 자기가 죄인이라고 생각하지만 무슨 죄를 졌기에 죄인인가 라는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땅에서 일어나는 일, 세상에서 행한 자기 행위 만을 가지고 죄를 논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도 알지못하는 사이에 다 죄인이 되었다. 나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교회의 가르침에 의해서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은『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기 때문에 아담의 모든 후손들이 다 죄인이 되었다』라고 가르친다.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 후손들이 다 죄인이 되었다 라는 것이 교회의 가르침인 것이다.  로마서 5장 12절에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이렇게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

므나의 비유

누가복음 19장 14-15절  그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돌아와서 은화를 준 종들이 각각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알고자 하여 그들을 부르니  이 비유는 마태복음에서 나오는 달란트의 비유와 흡사하다. 그러나 다른 이야기다. 교회 사람들은 전도를 잘하면 하나님이 상급을 내리신다 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셔서 아버지께로 가셨으며, 다시 재림하실 때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했는가를 보고자 하는 것이 이 비유의 핵심이다. 이 비유는 구원받는 자와 구원받지 못한 자를 분명하게 나타내 보인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시고, 승천 하실 때에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율법을 이루셨는데, 세상에 남겨신 것은 율법이 아니라, 은혜의 복음인 생명의 말씀이다. 생명의 말씀을 떡으로 표현했다. 요한복음 6장 48-51절에서『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이 말씀은 율법을 성취하시고 이루어진 것이다.  달란트(헬라어)는 히브리어로『키카르』라고 하는데, 성소의 진설병의 하나였다. 즉 율법을 나타낸다. 신명기 18장 22절에서『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장래 하나님이 세우는 선지자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하신 일이 증험도 있고 성취함도 있는지를 보는 것이 바로 달란트 비유와 므나의 비유인 것이다.  『장사하다』라는 헬라어로『엘가죠마이』라고 한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

생각지 않은 때 인자가 오리라

마태복음 24장 42-51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교회 사람들은 기적을 체험하고, 환상을 보고 싶어한다. 그래서 자신의 믿음을 확증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사탄의 시험에 빠져들 수 있다. 사탄은 속인다.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서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사탄은 온 천하(세상 사람들)를 꾀는 자다. 하나님은 사탄이 인간들을 어떻게 시험할지 다 알고 계시다. 그래서 예수님으로 하여금 마귀의 시험을 허락하셨다. 예수님의 시험을 보고 깨달아서, 마귀의 시험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마귀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자를 미혹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것이다. 오늘날도 교회에서 미혹한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식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지 않는 자는 구원받을 수 없다. 마귀는 구원의 주체를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만드는 것이다. 『내가 예수를 믿으면』이라고 말한다. 나는 죽고, 예수만 존재하는 것이 구원이다. 그래서 구원의 주체는 예수님이시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

순종이 제사 보다 낫고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

요한복음 3장 36절『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순종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순종에 대해서 복종이라는 말로 생각한다. 그러나 순종은 히브리어로『샤마(듣는다), 아나(행한다)』라고 하는데, 하나님 말씀을 듣고 행하는 것이다. 이사야 65장 24절에서『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응답하고 들을 것이며, 라는 단어가 바로『샤마, 아나』다. 하나님도 인간의 부르짖음에 즉각 반응하신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에는 선지자가 있었으며, 참 선지자와 거짓 선지자들도 있었다. 그런데, 참 선지자가 말하는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명기 18장 18절에서『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신약시대에 참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도 참선지자가 된다. 교회에서의 직책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가 밖에 있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신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참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지,아니면 사람의 생각을 섞어서 말씀을 전하는지 구분할 수 있어야만 한다. 왜냐하면, 오늘날은 거짓 복음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신명기 18장 22절에서『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여기서『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라는 내용이 중요하다. 반드시 그 말이 성취되는 것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하나님 말씀을 전했는데, 그 말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지 아닌지는 성취함이 없으면 가짜라는 것이다.  하늘로부터 오는 권능과 능력으로 무엇인가 나타나는 그런 것...

무녀가 올린 것은 사무엘의 영인가?

사무엘상 28장 11-14절『여인이 이르되 내가 누구를 네게로 불러 올리랴 하니 사울이 이르되 사무엘을 불러 올리라 하는지라 여인이 사무엘을 보고 큰 소리로 외치며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나를 속이셨나이까 당신이 사울이시니이다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하는지라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의 모양이 어떠하냐 하니 그가 이르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하더라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 줄 알고 그의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사울이 사무엘의 사후에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서 대화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인은 사무엘의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으로 표현한다. 정말 사무엘의 영이 올라온 것인가 아니면 사탄의 미혹인가? 만일 사탄의 미혹을 따른다면 정말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하는 것이다. 성경은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증거하신다. 구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신약은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을 언급한다면 사탄의 미혹인 것이다.  출애굽기 22장 18절에서『너는 무당을 살려두지 말라』, 레위기 19장 31절에서『너희는 신접한 자와 박수를 믿지 말며 그들을 추종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레위기 20장 6절에서『접신한 자와 박수무당을 음란하게 따르는 자에게는 내가 진노하여 그를 그의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레위기 20장 27절에서『남자나 여자가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를 치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교회 사람들이『무당이 사울에게 사무엘의 영이 땅에서 올라왔다고 말한 내용을 어떻게 그대로 믿고 있는가』라는 것이다. 이렇게 믿는 사람들은『하나님이 사무엘의 영을 사울에게 불쌍해서 한번 보내주셨는가 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혼인잔치의 비유

마태복음 22장 1-14절『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대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에서 어떤 임금은 하나님이시다.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혼인잔치는 어린양의 혼인잔치다.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자기의 신부를 데려가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의 지체는 에베소서에서 교회를 지칭한다. 교회는 바로 성도이며, 영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하여 하나님 나라를 떠난 자들이 이 세상에서 육체 속에 갇히므로 인간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시어, 회개하고 돌이키는 자를 신부 삼아서 다시 하나님 나라로 데려가 혼인잔치를 하는 것이다.  혼인잔치는 세상 끝날에, 천하만민 중에 그리스도의 신부된 자들만 들어간다. 세상 끝...

희생과 제물을 드린적이 있느냐

아모스 5장 21-25절『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하나님이 이 말씀을 하시고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멸망당할 것을 말씀하셨다.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 마찬가지로 구약시대에서도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가장 먼저 제사를 드린 자들이 가인과 아벨이다. 그런데 제사중에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것이 있고, 받지 않는 제사가 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두고 제사를 받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바로에게 이스라엘은 나의 장자라고 하셨는데, 하나님은 그들에게 제사를 받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주의 뜻대로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지적한다.  오늘날도 교회에서 주의 뜻을 다양하게 생각한다. 마치 마태복음 7장 22절의 말씀이 주의 뜻인양 생각하는 것이다.『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그런데, 예수님은 이어서 7장 23절에서 이들을 불법적인 사람이라고 선언한다.『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신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셨는지 거의 모른다. 다만 『받았음을 믿습니다』라고 말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창세기 11장 1-9절『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류하며 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사람들이 건설하는 그 성읍과 탑을 보려고 내려오셨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바벨탑은 스스로의 힘으로 하늘에 오르려고 탑을 쌓다가, 하나님이  심판하여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흩어지게 하신 것이다. 즉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모습이다. 이는 에덴동산에서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는 것과 같다. 이 모든 인간의 모습을 요한계시록에서는 바벨론으로 표현했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악한 모습은 에덴동산에서 가인으로 에노스로 라멕으로 네피림으로 니므롯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자기가 중심이 되어 남을 판단하고, 공격하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성을 쌓는 힘의 원리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율법 속의 인간, 선악을 판단하는 인간으로 되어버린 것이다. 가인이 쫒겨난 이후에 한 일이 성을 쌓은 일이다. 그 성의 이름을 에녹성이라고 했다. 세상의 힘의 논리를 쫒아 살아가는 자들은 힘에 의해 제압당할 것이므로 항상 공격적이면서도 공격을 받을까봐 인간들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 포악성이 라멕으로 이어지면서, 라멕이 말하기를『나의 상처로 말미암아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하나님의 언약과 노아의 반응

창세기 9장 11-13절『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성경은 언약이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주신 언약은 크게 두가지로 대별된다. 첫째는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되, 노아와 그 가족은 방주를 통하여 살려주신다는 언약이다. 둘째, 홍수 후에 무지개를 보여주셔서 다시는 홍수로 멸하지 않겠다는 언약이다. 무지개언약은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라는 의미와 동시에 은혜도 베풀어주시겠다는 것을 나타내신다. 8장 21절에서『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인간은 원래부터 타락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신다. 그래서 개선이 불가능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구원이 불가능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신다. 하나님이 이 말씀을 노아가 방주로부터 나와 제사를 받으시고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정결한 짐승으로 부터 제사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분노를 푸시겠다는 것, 즉 십자가의 은혜가 담겨져 있는 것이다. 동물 제사에 정결한 짐승은 희생제물로 죽고, 부정한 동물은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다. 두가지의 의미가 있다. 정결한 짐승의 희생으로 부정한 동물이 살게된다는 것과, 정결한 짐승의 죽음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죽어야 생명을 얻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방주에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까지 들어가게 하셔서 목숨을 유지시켜주셨다.  구원은 정결한 짐승이나 부정한 짐승이나 상관없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즉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구원을 받게된...

노아의 홍수와 예수 그리스도(2)

창세기 6장 1-10절『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백성을 혼인관계로 비유하셨다. 그래서 6장1-2절에서 결혼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면서,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라고 분노적 결론내신다. 여기서『나의 영』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력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혼인관계(씨의 언약)를 이탈하는 자에게서 하나님의 생명력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 결국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죽은 자가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혼인관계를 다시 회복하시려고 한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자들은 영원한 생명력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자들은 이 땅에서 육이 살아있을 때, 옛사람의 죽음으로 부활에 참여하게 되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이런 선언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