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요한복음 7장 25-27절『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말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나사렛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나사렛으로부터 그리스도가 오는 것이 맞는가 라는 것이다. 사람들은 나사렛 출신이 그리스도가 되겠는가 회의적으로 생각했다. 7장 42절에서도 성경 기록에 선지자들이 그리스도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예언했다고 말한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며, 나사렛에서 살았던 것이다. 예수님은 나는 베들레헴 출신이야 라고 말을 하면 될 것인데, 예수님은 그 말을 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리스도가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것이 맞는 말이 된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무지는 인류 역사와 함께 동행하고 있다. 인류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달았던 시기는 단 한 번도 없거나, 알아도 극소수의 사람만 알고 있었다. 이런 현상은 하나님께서 자신 스스로를 감추셨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매 순간마다 자신을 모든 인류에게 나타내셨다. 신명기 7장 9 절에서『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호세아 6장 3절에서는『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은 늘 하나님을 떠나고 반역하며, 배신했다. 출애굽기 32장 8절에서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